출처 : 여성시대 (말안하면뻘짓,말하면노답)
충청남도 남부에 위치한 시. 충청남도 남부권의 거점도시이며 동쪽으로 충청남도 계룡시, 동북방향으로 대전광역시, 동남방향으로 충청남도 금산군, 서쪽으로 충청남도 부여군, 서남방향으로 전라북도 익산시, 남쪽으로 전라북도 완주군, 북쪽으로 충청남도 공주시에 접해 있다.
보이는 게 논과 산밖에 없어서 논산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는데, 실제로 그런 이유로 붙은 지명이 맞다.
군부대 빼면 진짜 논과 산이 많긴 하다. 금강 주변에 펼쳐진 논산평야와 계룡산 등을 보면 그럴 듯하다.
다른 충청도 도시들에 비해 전라북도가 가깝긴 하나 같은 충청도인 대전광역시와 더 밀접한 교류를 하며 대전권에 속한다.
역사적으로는 강경읍의 수운과 상업 번영이 유명한 곳. 강경 상인은 송도(개성시)의 송상과 맞짱을 뜰 정도였다고 한다. 현대에 가장 유명한 특산물인 딸기는 1967년부터로 역사가 짧은 편이다. 무엇보다 현대 한국 남성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뜬금없이 인지도가 매우 높은 도시인데, 군사기관인 육군훈련소 때문이다.
이후 1931년 4월 1일 강경면이 강경읍으로 승격했으며, 1938년 10월 논산면이 논산읍으로 승격되었다. 현 논산 시내인 논산읍보다 강경읍의 읍 승격이 더 빨랐다는 점에서 당시 강경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으며, 그 영향으로 논산경찰서,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도 논산 시내가 아닌 강경읍에 있다(애초에 이들 기관의 원래 이름이 '강경경찰서', '강경지원', '강경지청'이었다가 1990년대에 논산시 승격을 전후하여 개칭된 것이다)
1996년 3월에 논산군 전체가 논산시(도농복합시)로 승격되었다. 2003년 9월에 계룡시를 분리시켰다.
2023년 1월 인구수 112,399명
육군훈련소에서 파생되는 수입 덕분에 실거주 인구에서 창출되는 세금으로는 불가능할 법한 공공 시설이나 기물이 들어서 있다. 교통사고로 인명피해가 있었던 곳에 바로 육교를 설치하고 충청남도교육청남부평생학습관(이라고 쓰고 사람들은 논산 도서관이라고 읽는다.) 바로 옆에는 평생학습관보다 더 큰 주민 복지 시설을 설치할 정도로 그야말로 아들들을 훈련소에 보낸 전국민의 돈으로 먹고 사는 지자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육군항공학교도 있다. 그 외에 농업(딸기)이 성할 뿐, 특별히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은 CJ제일제당 논산공장과 삼광글라스 논산공장이 다일 정도로 적다. 육군사관학교 지방 이전 문제가 수면으로 떠오르기 전부터 시, 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유치에 나서고 있었으며 유치를 통해 지역의 풍부한 군 관련 인프라와 연계하여 논산을 국방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논산에서 번화가라 할 수 있는 곳은 논산 오거리. 이 근처에 논산시외버스터미널과 논산고속버스터미널이 있다. 또한 건양대학교 부근 내동에 논산의 첫 브랜드 단지인 힐스테이트자이 논산이 들어오고 한국토지주택공사1·2단지, LH리벤하임도 들어오면서 새로운 상권 지역으로 발전하고 있다. 아파트 단지 부근에는 술집, 식당 등이 많고, 주소가 대학로 121인 만큼 건양대학교 학생들의 수요와 인근 단지 주민들의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주변 편의시설은 논산시민들의 숙원이었던 CGV 논산이 입접했고, 바로 옆엔 홈플러스 논산점이 있고, 그 옆엔 논산에서 가장 큰 다이소 논산내동점이 입접했다. 2020년 11월에는 스타벅스 논산내동DT점도 오픈하면서 유동인구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리고 인근 부근에 대형마트의 갑은 역시 논산계룡축협에서 운영하는 하나로장군마트라는 곳이다.
논산 11경으로 제1경 관촉사(취암동), 2경 탑정호(부적면, 가야곡면, 양촌면 일원), 3경 대둔산 수락계곡, 4경 계백장군유적지(부적면), 5경 쌍계사(양촌면), 6경 개태사(연산면), 7경 강경포구와 근대역사거리(강경읍), 8경 노성산성과 명재고택(노성면), 9경 논산선샤인랜드(연무읍), 10경 돈암서원(연산면), 11경 종학당(노성면)이 있다
최근에는 탑정저수지에 아시아에서 제일 큰 출렁다리를 만들어 관광자원화를 꾀하고 있다.
딸기가 특산물이다. 딸기 축제라는 것도 연다.
하지만 지역특성상 읍별로 특산물은 각각 다른데. 강경읍 젓갈(금강 하구가 막힌 이후에는 강경에 배가 못 들어와서 젓갈 생산지는 아니고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양촌 막걸리, 연산오계, 연산순대, 상월 고구마 (상월에서는 강경과 마찬가지로 고구마축제도 열린다)가 있다.
후백제의 창업자인 견훤의 무덤이 있다. 본래는 그냥 있다 수준이었지만 태조 왕건의 대히트로 견훤이 알려진 영향인지 지역에서 무덤을 단장 시켜줬다.
인구는 매년 줄고 있으며 저녁 8시만 되도 길거리가 어둡고 사람이 별로 없다.
영화관으로 메가박스와 CGV 논산이 입점하였다.
백제병원(536병상)이 유일한 종합병원인데, 일반 종합병원이기도 하지만 정신과 병동도 100병동 이상으로 크게 관리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대전에 대학병원으로 감.) 그 외 병원급 1개, 의원급 76개가 있다. 육군 훈련소 지구병원이 있지만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는 없다.
단일 부대로는 최대 규모의 신병교육대인 육군훈련소가 있다. 육군훈련소가 정식 명칭이지만, 논산훈련소라는 별칭이 더욱 귀에 익을 정도로 논산을 상징하는 아이덴티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