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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뉴스데스크][단독] “이수만, 하이브의 SM 경영권 인수 원치 않았다”

작성자하얀종이학|작성시간23.03.21|조회수2,753 목록 댓글 13

출처 : http://jmagazine.joins.com/monthly/view/337610

SM이 하이브 하위 레이블로 전락하는 상황 탐탁치 않게 여겨
이성수, 이수만 배제하고 SM 내 영향력 확대 위한 ‘암중모략’
이수만 “탁영준·이성수, 2022년 여름부터 이상해졌다 느껴”

 

▎이수만은 그간 SM 구성원들에게 ‘선생님’이라고 불리며 존경받는 K팝 대부로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하지만 인수대전 사태를 거치면서 그 뒷모습에 어두운 그림자가 어른거리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연합뉴스

이수만은 최근 오랜 지인과의 대화에서 “하이브가 경영권을 가져가는 것을 원치 않았다”며 “하이브가 SM을 가져간다면 중국 시장에서 NCT(중국 활동 유닛명 WayV)는 더는 볼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M엔터테인먼트를 둘러싼 카카오-하이브 간 인수대전(大戰)이 경영권을 확보한 카카오의 승리로 마무리되는 가운데,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하이브가 경영권을 가져가는 것을 원치 않았다”고 말했다는 관계자의 증언을 〈월간중앙〉이 단독 입수했다. 이수만의 오랜 지인 A씨는 SM 경영권 분쟁이 불거졌을 당시 이수만이 자신에게 이 같이 속내를 털어놨다고 전했다.

A씨에 따르면 이수만은 “하이브가 경영권을 가져갔다면 중국 시장에서 NCT(중국 활동 유닛명 WayV)는 더는 볼 수 없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수만은 SM이 하이브 산하 레이블로 들어갈 경우 SM 아티스트들이 하이브 아티스트에 비해 뒷전으로 밀리는 상황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브는 앞서 ‘자사는 북미, SM은 중국 채널에서 강세인 만큼 양사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SM엔터 인수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

또 이수만은 SM 이사진(이성수·탁영준)이 이수만에게 반감을 품게 된 계기가 지난해 여름 자신에게 질책받으면서부터였다고도 말했다. SM 내부 사정에 밝은 B씨에 따르면 이수만은 최근 B씨에게 '2022년 여름쯤부터 애들(이성수·탁영준)이 이상해졌다'고 말했다고 한다. B씨는 “당시 선생님(이수만)은 회사 규모에 걸맞은 이슈 대응도 안 되고 얼라인파트너스에도 대처 못 하는 모습에 이성수, 탁영준 대표에게 ‘너희가 원래 잘하던 일(프로듀싱) 하라’고 한 적 있다”며 “선생님은 ‘애들이 그 일로 삐딱해진 게 아니겠냐’라고 했다”고 말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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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미정당쫄볶이 | 작성시간 23.03.21 입 여물어
  • 작성자외로운늑대 | 작성시간 23.03.21 그정도 해먹었음 잘했다
  • 작성자메리뀰있으마스 | 작성시간 23.03.21 할배 그냥 조용히 가십쇼.. 그게 당신 건강에 좋을거요
  • 작성자빵곰 | 작성시간 23.03.22 셧업
  • 작성자가넷과 겨울아이 | 작성시간 23.03.25 왜 그렇게 해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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