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122575?cds=news_edit
대구의 한 4층 건물에서 추락해 다친 10대 청소년이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아다니다가 구급차에서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출동한 구급대는 오후 2시 34분께 A양을 동구 한 종합병원으로 옮겼지만, 전문의 부재를 이유로 입원을 거절당했다. 구급대는 20분 후에 경북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 도착했고 응급환자가 많아 수용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듣고 발걸음을 돌렸다.
이후 2곳을 더 전전하다가 결국 A양은 오후 4시 30분께 달서구의 한 종합병원에 인계하는 과정에서 심정지 상태가 됐다.
구급대는 CPR 등을 실시하며 심정지 상태의 A양을 대구카톨릭대병원으로 옮겼지만 이미 늦은 상태였다. 소방 관계자는 "대구 시내의 거의 모든 병원에 전화했었다고 보면 된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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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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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코츠곤 작성시간 23.03.29 더쿠댓인데 요약하면
이건 지방에 의사가 없는게 아니라 대학병원들이 수술 집도 가능한 교수급 의사들(기사에서 전문의로 표현)을 고용 안해서 발생한 문제임
머리에서 타박상이 있었다면 뇌수술 가능한 신경외과 교수가 집도해야하는데 대한민국 대부분의 대학병원이 뇌수술 가능한 신경외과 교수 최소한으로 고용함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누난너무예뻐 작성시간 23.03.29 이거받아 전에 간호사 병원에서 일하다 쓰러졌을때도 신경외과 교수 없어서 수술 못받고 죽은거잖아.. 병원에서 바이탈의사/간호사 등 인력은 무조건 돈까먹는인간 취급하고 최소한의 인원으로 최대한을 빼내려하기때문에 벌어진 일.. 뭐라못할만한게 병원도 적자면하고싶으니 그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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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댕뭉이이 작성시간 23.03.29 누난너무예뻐 ㅁㅈ 그거 심지어 서울 빅5 병원 아니였나?.. 당장 머리를 여는게 환자에게 맞는 응급처치인데 수술 할 줄 아는 집도의가 없는데 어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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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으쌰라쌰 작성시간 23.03.29 ???이게말이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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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휘르테바다 작성시간 23.03.29 이해가안갔는데 댓글보고 납득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