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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안동시.namuwiki

작성자말안하면뻘짓,말하면노답|작성시간23.04.04|조회수3,676 목록 댓글 5

출처 : 여성시대 (말안하면뻘짓,말하면노답)

 

 

경상북도의 시. 경상북도청의 소재지다. 일제강점기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독립운동의 성지다.

북쪽의 영주시와 봉화군, 남쪽의 의성군, 동쪽의 영양군과 청송군, 서쪽의 예천군을 위시한 경상북도 북부 지역의 행정, 교육, 교통, 서비스업 중심지다.

면적(1,522.21km²)이 매우 광활한데, 전국의 시(특별시, 광역시, 특별자치시 포함) 가운데 가장 면적이 넓으며, 군까지 포함하면 전국 3위에 해당한다.
1위와 2위가 강원도 홍천군, 인제군이니 경북 내에선 면적 1위에 해당한다. 대전, 광주의 약 3배. 

전통 문화가 매우 번성했던 곳인 만큼, 오늘날에도 전통 문화의 향수와 영향이 많이 남아 있다. 조선시대에는 경주시와 함께 영남 남인의 구심 도시로 이름을 떨쳤다. 

진성 이씨를 포함해 영남지방의 포(布)인 영포 가운데 으뜸이라는 안동포부터 오늘날까지 명문 양반가들의 종가가 많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유교문화, 불교문화, 민속문화 모두 번성했던 도시이다.

후삼국 시절 때 삼국 통일에 큰 기여를 한 지역으로서, 고려 시절에 중상급 행정구역인 부(府)로 지정되면서 역사에 이름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조선시대에도 도호부 지위를 유지하면서 수많은 위인들을 배출했다. 또한 독립운동사에서도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을 배출하는 등 우리나라의 조선시대 및 근현대사에서 그 위상이 확고하다.

지형적으로 분지 지형이다. 이른바 안동 분지. 

대신에 다른 악조건이 있는데 낙동강 본류에 건설된 안동댐과 지천인 반변천에 건설된 임하댐으로 인해 안개 일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도시가 되었다.

시가지 북부는 수풀이 덮인 구릉 지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구릉의 밀도가 꽤 높은 편이다. 위성지도로 보면 완전 자글자글하다. 지질 구조가 복잡하다.

안동에는 서울의 한강처럼 낙동강이 도심 한복판을 가로질러 흐른다. 그래서 안동은 수변도시, 수향(水鄕)을 지향하며 시민들과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공원, 쉼터로 조성하고 있다.

전술했듯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3위, 시단위 이상 지자체 중 전국 1위의 면적을 자랑할 정도이지만 인구는 15만대로 넓은 땅에 비해서는 인구가 적은 편이다. 그러나 경북 북부 지역에서는 그나마 도회지의 모습을 갖춘 곳이다.

인구유입이 많지 않은 지역이 다 마찬가지지만 토박이의 비율이 매우 높다. 전체 인구의 약 70~75% 정도가 3대 이상 대대로 살아온 토박이이다. 안동 권씨, 신 안동 김씨, 인동 장씨 등이 상당히 많이 거주하며, 당연히 종친회 행사도 활발한 편이다. 

도시 인구의 70%를 상회하는 12만 여 명 이상이 시내에 살고 있다. 그러니까 시 중간쯤에 위치한 시청을 기준으로 반경 5km 이내에 모여 산다. 이는 지형 때문인데 시가지를 구성하는 수변지역을 빠져나오면 바로 산지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1980년대 초만 해도 시가지는 도농통합 이전 안동시 면적의 20% 남짓 밖에 차지하지 않을 정도로 규모가 매우 작았다. 

중심가에 위치한 중구동, 서구동 일대가 오래 전부터 안동시내 역할을 하였으며 주요 관공서 및 전통시장과 상점이 다수 밀집하여 있다. 중앙선 이설하기 전의 안동역도 중구동에 있었으며 읍면 지역으로 가는 시내버스 노선 대다수도 안동역전이나 바로 근처의 안동초등학교를 기종점으로 삼고 있었다.

중심가에 위치한 중구동, 서구동 일대가 오래 전부터 안동시내 역할을 하였으며 주요 관공서 및 전통시장과 상점이 다수 밀집하여 있다. 중앙선 이설하기 전의 안동역도 중구동에 있었으며 읍면 지역으로 가는 시내버스 노선 대다수도 안동역전이나 바로 근처의 안동초등학교를 기종점으로 삼고 있었다.

시가지만 빠져나가면 완전한 농촌 풍경이 펼쳐지므로 별을 관찰하기 매우 쉽다.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원에 도청신도시가 들어섰다. 양쪽 경계에 있기 때문에 사실상 도청을 포함한 공공기관들은 안동시에, 주거 및 상업지구는 예천군에 있다.

2023년 2월 인구수 154,138명

고려시대부터 부(府)로 지정되었을 정도로 도시 역사는 길기 때문에 꽤나 이른 시기(1963년)에 시 승격이 이루어졌다.

그러다가 경상북도청이 안동·예천으로 이전하는 것이 확정되고 2016년 2월 경상북도청이 들어오게 되면서 침체된 지역에 다시 물꼬를 틀어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인구 감소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제 관건은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제약/바이오란 고부가가치 산업 도입으로 인한 유입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다.

과거 일제강점기 때까지만 해도 잘 나가던 도시였고 경상북도에서도 인지도가 매우 높은 도시 중 하나였지만,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안동은 점점 쇠퇴해가기 시작한다. 그래도 도청신도시가 생겼지만 신도시만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시기는 이미 지났기 때문에 이것만 가지고는 눈에 띄는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지역 내 국립대학인 안동대학교를 중심으로 농식품소재 산업(A), 바이오·백신산업(B), 문화·관광산업(C)에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지능형 로봇 등)의 동력을 접목한 '안동형 ABC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산업시설로는 최근 COVID-19 백신 생산으로 주목받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 SK플라즈마 안동공장이 있다.

2023년 3월 15일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건설이 확정됐다.

안동 일대는 ‘산업용 햄프(대마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어 있다. 여기서 햄프(Hemp)는 산업 용도로 사용되는 특정 종자의 대마를 일컫는 단어로, 그간 국내에서 대마는 마약으로 분류되어 있어 엄격한 관리 아래 허가받은 자에 한해 농업용, 학술연구용 등 일부 분야에서만 허용돼 산업용으로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런데 정부가 안동시에 햄프 규제자유특구를 설치하여 의약품용 대마 재배를 허용하며 국내에서 합법적으로 대마의 대량 재배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안동산약, 안동한우, 안동포, 안동한지, 안동사과, 안동 간 고등어, 안동찜닭, 안동콩, 안동소주 등 8개 품목이 지리적표시제로 등록되어 있다.

안동의 주된 상권은 신한은행 안동지점과 안동초등학교, 구시장 주변의 시내 상권과 옥동사거리 부근의 옥동 상권으로 양분된다.

맥도날드, KFC는 원래 있었지만 모두 폐점하였다. 써브웨이도 당연히 없다. 대신에 2014년 2월 시내 문화의 거리에 버거킹이 입점했다. 

경북 북부 지역에서 유일하게 수입차 매장이 있다. 토요타 안동전시장이 송현동 안동터미널 바로 옆에 있다.

스타벅스는 2014년 9월 말에 옥동사거리 구 서창당 약국 자리에 첫 개점하였다가 2022년 옥동에 있는 LH 경북북부권주거복지지사 근처로 이전하였다.

대한민국의 관광명소 중 하나이다. 안동은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릴 정도로 문화관광유산의 보고(寶庫)로 평가받는 곳이다. 그만큼 안동경제에서 관광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지정된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봉정사, 하회마을이 있다. 그리고 만휴정, 임청각, 고산정, 이육사문학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한국국학진흥원 등 역사적인 배경이 풍부한 지역이다. 낙동강 상류지역으로 도심 한복판을 낙동강이 가로지르는 강(江)의 도시이며 이를 바탕으로 조성된 월영교, 선비순례길(선상순례길)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불교나 서민문화에서 온 관광지도 꽤 있다. 하회마을로 대표되는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역 가운데 하나이다.

2021년에 접어들어서는 청량리역에서 안동역까지 KTX-이음이 개통됨에 따라서 수도권 관광객들이 이전보다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그리고 안동찜닭, 안동 간고등어, 안동소주, 안동 헛제사밥, 안동국시, 안동식혜 등은 전국적으로 알려진 음식이다. 이 밖에도 안동갈비, 안동문어, 조림닭, 묵밥, 냉국수 등과 같은 음식도 유명하며 안동은 볼거리와 먹거리를 모두 갖추고 있다.

4년제 대학으로 국립안동대학교 (송천동)가 있으며, 전문대학으로 안동과학대학교 (서후면)와 가톨릭상지대학교 (율세동)가 있다. 대학원대학으로 경안대학원대학교가 있다.

안동은 전국에서 권씨 순위가 가장 높은데, 이 지역 상위 3개 성씨는 김이박이 아니라 김이권이다.

내 나이가 어때서와 비등하게 인기를 끌었던 트로트. '안동역에서' 노래가 인기를 끌면서 안동역 앞에 노래비도 세웠으나, 정작 안동역은 구도심에서 외곽으로 이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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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리차드 매든 | 작성시간 23.04.04 헐 일제강점기 때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 배출한건 몰랐어! 저렇게 땅이 넓은지도.. 암튼.. 안동 좋아 찜닭이랑 맛있는 거도 많고 볼 것도 많고
  • 작성자복날의햅쌀 | 작성시간 23.04.04 내 고향인데 못 간지 오래됐다ㅠㅠ 봄여름가을여행 추천!! 볼것도 많고 맛있는것도 많아🥰
  • 작성자가마솥뚜껑김구이 | 작성시간 23.04.04 벚꽃 필 때 하회마을 와 여시들♡ 안동은 어딜가나 벚꽃이 있어ㅋㅋㅋㅋ 그리고 써브웨이 5월에 연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체리체리정신체리 | 작성시간 23.04.04 30년 넘게 살았는데 내가 아는 곳이 아닌것 같은 사진들이 많농 ㅋㅋㅋㅋㅋ
  • 작성자라피유벨 | 작성시간 23.04.04 잼시 고향 아녀 ? ㅋㅋ 안동 자주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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