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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길을 걷다가 한두번씩 보게되는 바퀴벌레 한쌍들(feat. 얼마나 싫으면 손에 칼을 들고 다녔겠는지..)

작성자계란한판 여시|작성시간13.07.05|조회수10,984 목록 댓글 29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엔하위키 미러

 

 

대순진리회(大巡眞理會)


대한민국 도 계통의 종교의 하나인 증산계 종교의 교파 중 하나로 증산계 교파중 가장 교세가 크다. 캐치프라이즈는 "도를 아십니까". 물론 사이비 종교 대순진리회에서 활동하다가 그만둔 사람들조차도 대순진리회 중견간부 수준이면 신통력이 대단하다고 주장한다.

흔히 증산도의 분파라고 알려져 있지만 증산도와 별 관계는 없다. 강증산을 종교적 연원으로 한다는 것 외에는 직접적 연관이 없다. 증산도와 대순진리회의 관계는 굳이 비유하자면 사람침팬지의 관계라고 할 수 있다.

 

피해사례를 조금이라도 더 예방하고자 가장 앞에 '전도' 부분을 게시해 놓는다.

1 패턴

일단 '(영문)를 아십니까.' 하는 멘트로 접근하는 사람들은 대순진리회가 가장 많았다.[1][2] 하도 많이 알려져서 요즘은 잘 안쓰고 다른 방법을 많이 쓴다. 일단 적어도 널리 알려진 '도를 아십니까'는 잘 안쓰고 다른 말로 시작해서 접근해오는데 사람마다 가지각색. 요즘 많이 쓰는 방법은 증산도 사칭. 일단 끌려 가면 미리 준비된 제사상에 절부터 시키고 돈 뜯어 내는 수법을 많이 쓴다. 옛날부터 신도들 돈 뜯어내는 것으로 유명한데 가정 파탄난 집도 많다. 이런 점에서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과 비슷하다.

점조직이고, 선각이라 불리는 인도자들이 후배 신도들로부터 돈을 받아내서 운영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돈만 밝히는 조직이 되어 있다. 여러 명을 입교시키고 조직을 이끌게 되면 선감이라는 자리에 오르는데, 이쯤 되면 상당한 수입이 나온다고 한다. 그러니까 선감에 오를 때까지 엄청나게 갖다 바치고 선감이 되면 후배들로부터 왕창 뜯어내는 본격 피라미드식 구조. 다른 말로 다단계. 좀 진지하게 신앙한다는 사람들조차 선각들이 돈만 밝혀서 안된다고 한탄하는 것도 봤다.

최근 대순진리회는 기존의 포교[3]방식이 널리 알려져서 효과가 없어서인지 새로운 포교방식을 채택하여 실행하고 있다. 워낙 악명이 높기 잘알려졌기 때문에 최소한 2011년 현재 "도를 아십니까"라고 하면서 선교를 시작하는 경우는 없다고 보면 된다. 대신 패턴이 다양해졌는데 마주칠때 마다 걸어오는 말들이 왠지 다양해졌다.

한 기자의 체험담 - 道를 아십니까?… 두 남자 따라가봤더니(국민일보)

  • 전형적인 레퍼토리는 종로1, 2가, 서울시청앞, 노량진, 잠실 같은 도심이나 지하철역, 대학교등 유동인구 많은 곳에서 1~2명이 갑자기 사람을 붙잡고 질문하거나[4] 아파트 단지 길을 묻는것이다. 여성 2인조가 많고 남녀2인조도 있으며 드물게는 남성 1명이 포교하는 경우도 있다. 말을 거는 유형은 정해져있지 않아 정리가 어려우나[5] 조상 이야기나 얼굴색 이야기, 기운 이야기나 길찾기 이야기[6][7]를 많이 한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모르는 척 다가와 길을 물어본 후, '혹시 이 근처에 사세요?'나 '혹시 이 근처에서 회사 다니세요?', 혹은 '여기 길 잘 아세요?'라는 대사를 던진다면 거의 100% 대순진리회. 얼른 정신차리고 빠져나가도록 하자.
  • 말을 트고 떡밥을 푼 뒤에는 우선 종교와는 전혀 거리가 먼 을 하며 "저희는 무교입니다."라고 못을 박아놓고 대화를 시작한다"저는 배추교입니다"라고 대답하면 당황한다. 종교가 아니라고 급구부인하는 경우도 있으나 모든 경우 이렇지는 않다. 심지어 대놓고 기독교를 사칭하는 경우도 있었다. 어떤 경우는 종교는 안믿는데 집을 떠나 수행하는 사람으로 사실상 스님이나 마찬가지라고 하더라. 종교도 아닌데 무슨놈의 수행을 하냐고 반문하면 당황하더라. 방법은 여러가지. 가능하면 먼저 종교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진 않으려 하는듯. 혹은 일부러 숨기는 경우가 있다. 어쨌거나 어떤 종교를 가졌건 간에 설파하려든다는 점을 명심하자. 나중에 대화가 점점 깊어지면 불교+유교+토속신앙을 짬뽕시켜놓은 이야기를 한다. 그러면서 기독교까지도 포괄하는 아스트랄한 교리를 펼치기까지 한다. 눈썰미가 좋다기보다는 자주 당해봤다면 이들이 말을 걸지 않아도 한번 보는 것 만으로 정체를 알 수 있다. 공통적으로 스타일이 대부분 수수하고 칙칙한 편이며,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표정에서 며칠 굶은 우울증 환자마냥 허무하고 기력없이 지친 기운이 느껴진다.[8]
  • 특히 버스 기다리거나 길을 가는 사람[9]에게 접근해서 "인상이 착해 보이시네요.", "타고난 복이 많으세요" 같은 듣기좋은 말을 하면서 "저는 수도를 해서 잘 아는데 왠지 뭔가 잘 안 풀리시고 근심이 많은 것처럼 보이시네요", "참 똑똑하신데 최근들어 주위가 산만해 일이 안 풀리시죠?"[10]같은 말들로 떡밥을 슬슬 풀다가 "이것에 대해선 세상에 여러 법칙이 있어요"로 마침내 기와 도의 정신을 설파하다가기를 모아야 합니다 소굴로 끌고 가는 것이 가장 전형적인 방법이다. 단, 이런 방법은 이제 사람들한테 많이 알려져서 그런지 자기가 에서 수도를 하거나 공부를 한다고, 아니면 마음 공부나 역사공부[11]를 한다고 하고 있다. 무슨 죄가 있다고 학생하고 불교를 사기에 끌어들이냐?
  • 대형서점, 학교 도서관, 대학교 인근 번화가 등 사람이 몰리는 곳을 중심으로 하여 예쁜 여대생 바람잡이들을 고용하여 미술심리 임상실험[12][13][14]에 협조해달라는 명목으로 어리버리한 20대 남자들을 꼬시기도 한다. 그렇게 하여 그 남자가 미술심리 테스트를 위한 그림을 그리면, 그에 대한 그럴싸한 풀이를 해주고, 그 때 비로소 고참 포교원이 합류하여 슬슬 <기와 도>를 얘기해, 근처의 대순진리회 소굴에 끌고가 종교적 의식을 치르게 하여 입교시키는 것이다. [15]
  • 위와 비슷한 사례로, 사람 몰리는 곳을 중심으로 해 대학원생을 고용, 16개의 그림 중 하나를 고르게 시킨 뒤, 그럴싸한 심리해석을 해주고 "자신을 바꾸고 싶지 않으시냐"라고 접근하는 사례가 있다. 신촌, 대학로 등 대학교 인근에서 자주 출몰하는 듯.[16]
  • 위와 같이 미술치료를 권유하면서 찾아온다. 벤치에 앉아서 도면에 색칠을 하게 하고 심리가 안정적이지 못하다느니 어둡다느니 하면서 사람을 불안하게 만들고 치료를 해보자면서 가정집 비슷한 곳으로 데리고 가서 HTP 검사를 종이 한 장(!)에 한다.[17] 물론 검사비도 받는다(...). 그리고 또 결과가 심각하다면서 파동테라피를 하라고 한다. 파동테라피를 하는데 이때 비로소 업보니 전생이니 하면서 이상한 얘기를 한다. 이때도 물론 검사비를 받는다. 그리고 치성을 드리라고 한다.
  • 혹은 대학교 교양수업을 듣는 대학생(주로 여자)을 포섭하여 이성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하게 하여 끌어들이는 방식이 있다. 이 경우, 포섭한 대학생이 먹잇감에게 접근하여 친한 척을 하거나 반반한 인간의 경우 미리 관심있는 척 어장관리를 해 낚이게 하는 것이다. 이후 관계가 지속되면 약속을 잡아놓고 우연을 가장하여 계획적으로 포교원을 접근하게 한다. 그 뒤 조상의 액운이 쓰였네, 너희들은 선택받은 후손이네 뭐네 이상한 소리를 하며 종교에 끌어들이려 한다.
  • 혹은 대학교 근처에서 리포트 작성을 위한 설문조사 명목으로 근처에 장소에서 얘기하자며 끌고가는 경우와, 역사 동아리에 대한 얘기로 시작하여 역사 -> 일제시대 -> 위인에 대한 탄압 -> 위인 -> 기와 도 이렇게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 혹은 장래, 인생에서의 성공과 같은 건설적은 것들을 말하는 것처럼 떡밥을 던지고 실내로 데려가 본격적으로 마수를 뻗치는 경우도 있다. 대순진리회라는 단어가 나오거나 제사, 조상, 기운, 전생, 업이라는 단어가 튀어나오면 그냥 바로 냅다뛰어 도망가라. 하지만 현실적으로 자기들 입으로 '대순진리회'라는 단어를 먼저 꺼낼 가능성은 매우 적다. 이미 알려질대로 알려졌는데 그말을 해서 경계심을 높일 가능성은 적으니까.
  • 이 사람들은 초인종을 누르고 그 집 사람의 응답이 있으면 '절에서 수련을 하다 오늘 내려왔는데 목이 마르니 한잔만 주십시오'애미야 물좀다오라고 불교도인 척을 한다. 이에 응대를 해 주면 '감사의 뜻으로 좋은 이야기를 해 드리고 싶어서 그러는데 집으로 잠시 들어가도 괜찮느냐' 이런 식으로 나오기 시작한다. 대개는 낮선 사람을 자기 집에 들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으니 집 주인의 거절로 끝나지만 '괜찮다'고 그 사람들에게 말하는 순간 게임 오버. 호의로 들여보내주는 순간 남의 집 거실에서 3시간이고 4시간이고 죽치고 앉아 원래의 목적을 두루뭉술 설파하기 시작하니 절대로 낮선 사람이 찾아와 '물 한잔만'이라고 하면 가버리라고 하거나 아예 없는 척 응답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심지어는 한여름에 여행자인 척하고 물을 달라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도 문을 열지 말자. 진짜 여행객이 목이 몹시 마르면 직접 물을 사 먹던가, 관공서,도서관 같은 시민 공공시설 혹은 은행 등의 정수기를 이용하지 힘들게 남의 집에 가서 물을 달라고 하지 않는다. 한 번은 몰래 이런 사람의 뒤를 밟아 봤더니 같은 사람이 여기저기 집을 다니며 몇 시간 동안 물을 달라 하고 연달아 거절당하더라는 목격담도 있다. 더 대담한 자들은 아예 '물 좀 줘요!', '을 달라고요!라는 식으로 당당하게 요구한다! 대순진리회에서 빠져나온 사람 말에 의하면 굳이 물을 달라고 하는 것은 물을 달라고 하는 요구에 응해서 문을 열어주는 사람은 백발백중 마음이 약하고 순진한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들은 죽치고 앉아도 나가라는 말도 함부로 못하고, 정 내보내고 싶으면 나중에 와서 다시 얘기해달라는 식으로 조건을 걸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물 달라고 한다고 문 열어주는 사람은 호구라는 소리다.
  • 혹은 처음 보는 사람이 뜬금없이 접근해서 대학생이시죠?이나 군인이시죠?라고 물어본다면 매우 높은 확률로 대순진리회다. 그리고 위의 것과 같은 레퍼토리는 몇 년 동안 우려먹었기 때문에 약발이 떨어졌는지, 종종 '대진사회복지재단'과 같은 새로운 속임수를 쓴다. 앞에 '대진'이라는 2글자 보고 알만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결국은 이것도 대순진리회다. 대진복지재단 얘기 하면 족구하라고 외치고 튀자. 근데 묘한 건 고등학생을 잡아서 학생이라 응답하면 놔준다. 나름대로의 청소년 보호?(...) 하지만 수능 끝난 고3이면 타겟이 될 확률이 다시 높아진다. 그런데 최근에는 청소년에게도 손을 뻗고 있다. 이 쯤되면 상거지가 따로 없다.
  • 게다가 친히 방문(!) 하기도 하는데 민폐가 심하다. 방문이야 흔히(...)하지만 문제는 고시원을 방문한다는게 문제다. 처음에 창업준비생이라고(...)해서 들어온 후 총무가 없는걸 확인하고 각방을 문두들기면서 들어가 이상한 강낭콩 같은 걸 창업 아이템처럼 내밀고, 됐다고 하자마자, 그럼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하니 운풀이를 해드리겠다고 한다. 여기서 문을 바로 쳐닫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얘기 들어줬다간 한도 끝도 없다. 당연히 총무들 허락따윈 받지 않았다. 본격 신자유주의 포교
  •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혼자 이어폰을 끼고 걸어가고 있는데 누군가 말을 건다면 반반으로 포교자이거나 이상한 공예품을 판다고 돈을 뜯어내는 사람들이다. 아마도 이어폰을 착용하고 있으면 거의 확실하게 혼자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 듯하다. 강남역 등지[18]에서 이어폰을 착용하고 있는데도 일부러 말을 거는 사람을 조심하자.
  • 멀쩡한 조계종 계열 절에 잘 다니시던 분이 어느 스님의 말을 듣고 이쪽으로 돌아서는 사례도 흔하다. 집의 할머니/어머니 등이 절을 옮기겠다고 하시면 무슨 절인지 확실하게 물어보고 말릴 것. 대순진리회 피해자 사례는 인터넷에 넘쳐나므로, 대순진리회인 듯한 기미가 보이면 확실하게 숙지하여 논리적으로 말씀드리자. 한번 들어가시면 답이 없다.
  • 먼저 나이를 물어보는 케이스가 있다. 생각해보면 참 질문이 정곡을 찌른다. 우선 나이를 물어보고 "아... 많이 힘드시겠네요.하고 시작하는데 이게 왜 통하냐면 만약 대답자가 20대 초반이라면 여자친구, 군대, 친구관계, 등록금 때문에 어떻게 되든 고민이 많은 시절이다, 또 20대 중반이라면 학점, 군 제대 후 적응, 취업, 등록금 때문에 고민이 많다, 20대 후반이라면 결혼, 직장내 갈등, 등록금 등의 많은 빚 때문에 고민이 많다, 30대 때는 집 대출, 차대출, 아이 양육 때문에 걱정 진짜 각 나이대별로 가지고 있는 걱정 때문에 "아, 고민이 많으시고 힘드시겠네요." 이 한 마디에 홀라당 넘어간다는 것이다. 사실 조금만 생각할줄 알면 이게 특별한 말이 아니라는걸 알수있다. 애초에 인간은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자기 삶이 힘들다고 생각하는 동물이다. 당연하지만 보통은 인지 못하고 사는 사실을 말해주는것일 뿐.

    결론적으로 낯선 이는 절대 문을 열어주지 말고 길 가는 사람 붙잡고 물어보는 사람이 있으면 모른다고 회피하거나 그냥 무시하자.
  • 만일 가족이나 친척 중에서 평소 점집에 자주 가거나 무속 신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미리 주의하라고 일러두자. 특히 나이가 많은 어르신[19]일수록 더욱 신경써주자. 이들이 하는 말은 무속에 관심있는 사람일수록 빠져들기 쉽다.

    - 종로1, 2가, 서울시청 근처, 노량진, 당산, 잠실 같은 도심이나 지하철역, 대학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 1~2명이 갑자기 사람을 붙잡고 말을 걸거나 질문하거나 길을 묻는데
    - 자기가 절에서 수도를 하거나 마음 공부나 역사공부, 자연공부 아니면 그냥 공부를 한다고 하고
    - 특히 얼굴색, 복, 제사, 조상님, 기운, 전생, 업, 정성, 효도, 운자(運子)라는 단어 중에 하나라도 튀어나오면

    백프로다. 그냥 바로 냅다뛰어 도망가라.
자신의 인상, 머리스타일, 피부가 군대스러우면 휴가나온 군인이라고 답해보자. 군인은 불쌍해서별 도움이 안된다고 느껴서인지 그냥 보내주더라.(...) 인줄 알았는데 언젠가부터 군인도 타겟대상으로 삼는지 대놓고 군인이냐고 물어보기도 한다.

이들이 말을 건네는 대상은 보통 옷차림이 수수하고 자신감 없어보이는 사람인데, 포교자들 대다수 역시 그런 외양적 특징에 완벽히 일치한다. 즉 자신들도 당했으니까 지들처럼 속을 만한 찌질해보이는 사람만 붙잡아 세우는 것. 이 사실을 알고 나서 이들이 말을 걸어오는 일을 당하고 나면 상당히 열받는다. 내가 니들처럼 그딴 거에 멍청하게 속을 것 같냐?

가능하다면 중국인, 일본인 관광객인 척이라도 해보자. 하지만 외국어 능력자인 신도라면.. 이들은 외계인이라 해도 사람을 가리지 않을거다.

2013년 현재도 활발히 포교 중. 혹시라도 거리포교를 자제하기로 했다는 말이 있으면 이는 거짓말이거나 헛소문일 가능성이다. 아니면 언행불일치거나. 공식적으로는 거리 포교를 자제하고 있다고 하나 다단계 조직이 그런 걸 신경쓰겠는가?

2 실제 사례

공포스럽게도 위의 인간들보다 더 극악한 이들이 존재한다.
바로 안양 1번가 부근에서 활동하는 대순진리회 포교원들, 아예 여자가 없고 중장년 남자들만 활동한다.[20]
그리고 지나가는 행인 중 남자만 붙드는데 아예 허약하고 만만해보이는 호구사람만 고른다. 그리고 붙잡는 방법이 정말 엽기적인데 잠깐 이야기 좀 하시죠 등등의 뻔한 행동이 아니라 문답무용으로 그냥 팔부터 꽉 붙든다. 게다가 인상 좋다는 등 반말 수작을 건다. 당해보면 정신이 아득해진다. 남자한테 붙들리는 것도 모자라서 반말까지 들으니....빨리 벗어나려면 팔 붙든 놈 눈을 똑바로 노려 보면서 검열삭제야, 팔 안 놔?라는 식으로 강하게 나가야한다. 하지만 이 막나가는 행동에 보통 사람은 당황해서 대꾸도 못하기 일쑤. 이 상황을 요약하면 더운 날씨에 땀 뻘뻘 흘리며 길 가는데 갑자기 처음 보는 시꺼먼 아저씨가 팔을 꽉 붙잡더니 야 너 참 인상 좋다~ 이러는 거다. 여자한테 잡혀도 빡치는데 남자한테 붙들리는 안양 시민들에게 묵념

나이 좀 있는 연장자의 입장을 이용해 마음 약해 보이는 남자들만 노리는 모양인데[21][22], 성별 관계없이 엄연한 경범죄이기 때문에 신고 및 처벌이 가능하지만, 신고하려고 휴대폰을 꺼내면 빼앗으려 든다! ...이건 뭐 강도도 아니고...이러다 뺏기면 상황이 꼬인다. 핸드폰 좋네 잠깐 좀 보자 이러면서 마치 친구나 동네형처럼 아주 자연스럽게 뺏으려고 드는데 하지만 2G폰이라면 어떨까? 진짜 그 순간 상대방 면상을 후려치거나 XXX끼야 진짜 뒈져볼래? 하고 버럭 소리 지르지 않는 한 어어어 하다가 뺏긴다. 뺏기고 나면 - 잠깐 시원한 거 마시면서 얘기 좀 하자 얘기 다하고 돌려줄게...이러는데 인간 사이의 기본적인 상식을 초월하는 상황에 살짝 이 가고 진짜 정신이 혼미해진다. 더 놀라운 건 이놈들은 끝까지 반말이다.

그렇다고 폭력을 쓰면 안되는 것이 근처에 동료가 있기 때문에 폭력사건으로 번지면 오히려 불리해진다. 하여간 답이 없는 인간들...

이놈들의 악행이 오죽 심하면, 검색 엔진에서 대순진리회 씨발로 검색하면 결과가 아주 찰지게 수두룩하게 나온다. 그야말로 답이 없는 놈들. 심지어 대순진리회의 전도에 기분이 상했다는 내용의 포스팅을 올리면 찾아가서 악플들을 줄줄 달기도 한다. 답이 없는 놈들이다...정말 어디에나 있다! 다음 카페등에 대순진리회 경험담이 올라오거나 하면 며칠도 안되어 블라인드 크리.

지방에도 간혹 퍼져있을 때가 있는데 울산 공업탑 부근과 울산대/울산과학대 후문에 자취방이 몰려있는 골목에 간혹 이와 유사한 부류들이 출몰한다고 한다.

조상신이나 공덕을 들먹이면서 접근하는 경우도 열에 아홉은 대순진리교다.

경기도 평택에도 자주 출몰하고 있다. 위에 안양 1번가와는 달리 난폭하지 않고 살랑사랑 접근하는 것이 특징이다. 남+여, 여+여로 둘씩 짝찌어 다니며, 특히 평택역전과 평택시내에서 주로 활동한다. 시내에서 같은 얼굴을 5년째 마주치고 있다.
사실 평택에서 출몰하는 것은 새삼스러울 것이 아닌데, 역에서 가까운 합정동에 이들의 본관이 있다! 대놓고 대순진리회관이라 크게 붙여놓은 크고 아름다운 건물로 원래 이 일대는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이 파수대라는 종이를 뿌리면서 포교하던 곳이었는데, 어느 순간 부터 이들이 먹자한 것. 그러니까 여기서 장사를...장사래. 포교를...

경기도 야탑역에도 자주 출몰한다. 일반적으로 성남시청이나 차병원의 위치를 물으며 아줌마 2명이나 의외로 이런거 하기엔 얼굴이 아까운 아가씨 1명(수수한 사람 좋아하면 괜찮을지도 모르겠다)이 시도때도 없이 출몰한다. 주 출몰위치는 1번 ~ 2번 출구나 성남 버스 터미널 근처.

이들의 옷 차림새는 남녀 구분할 것 없이 크로스백이 기본 아이템이며, 옷 스타일이 요즘과는 달리 매우 촌스럽다.[23] 남성 여성 모두 3~40대, 남성은 중후한 외모, 여성은 무조건 올백 묶은 머리를 하고 다닌다. 여성같은 경우 키가 150~160 사이로 키가 작다. 최근에는 천안행 전철을 타는 모습이 여러번 목격되었다.

위와 같은 차림새의 남자/여자가 경기도 일산 웨스턴 돔과 라페스타 근처에 출몰한다. 로데오 거리라서 그런지 일단 좀 후줄근한 옷을 입고 있으면 막 들이댄다. 이때 영어나 일어 등 외국어로 '뭔소리?' 하고 물어보거나 방언 터지듯 동남아 언어 같은 소리로 떠들면 급 당황하고 가버린다.


...그리고 정말 천안에서 대순진리회가 포교활동을 하고 있다.

구체적인 장소는 천안 신세계백화점 앞에있는 횡단보도 건너편 골목길로 들어가다보면 4거리가 나오는데 거기에는 CU(구 패밀리마트)가 있다. 이 앞에서 주로 출몰한다! 또 천안역 동부광장에서도 심심찮게 보인다.

주된 출몰시간은 저녁이나 한밤 중이며낮에 평택에서 포교하고 밤에 천안에서 포교하나? 이어폰을 끼고 지나가는 사람을 붙들고 학생이냐고 물어보는 패턴을 사용한다. 그 자리에서 같은 사람에게 같은 방법으로 포교를 7번이나 당했다. 난 너 기억하는데 이쯤 되면 너도 내 얼굴 좀 기억해주면 안 되겠니?

대도시 대구광역시에도 물론 출몰한다. 심지어 대구에서는 이 미친연놈들이 가끔 새벽에도 길거리에서 배회하거나 집에 찾아와 초인종을 누른다... 오오, 씨발! 잠도 못 자냐? 아니면 한낮에 시내 한적한 곳에서 포교하기도 하지만... 사실 때와 장소는 가리지 않는 편이다. 특히 사람이 좀 다니거나 한적한 곳이면 어디든 출몰할 가능성이 있으며 아예 앞산공원 인근, 효목네거리 인근, 북부정류장 인근에 이들의 회관이 자리잡고 있다. 정확하게 말하면 영대병원역 ~ 대명동 홈플러스(남대구점) 부근(안지랑역, 대명역)뿐 아니라 중앙로반월당, 대구역, 동대구역, 동성로과 같이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도 그리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황당한 것은 20대 남자 2인조가 대명역에서 얼마 되지도 않는 홈플러스 위치를 묻거나[24] 남녀 2인조가 시내에서 정말 얼마 되지도 않은 한일극장 위치를 묻는다던가... 물론 진짜 친절하게 길을 가르쳐 준다고 따라가면 그대로 끌려간다.(?) 만약 따라가서 위치를 가르쳐주면 갑자기 인상얘기로 빠져들면서 뭐 좀 먹으면서 얘기를 시작하자고 하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최근에는 성서, 월배를 비롯해서 다사읍, 화원읍 같은 외곽 지역까지도 나타난다. 이 쪽 지역에서의 패턴은 불교대학이나 관음사와 같이 큰 절이 있고 불교 인구가 많은지라 "절에서 왔다, 물을 좀 달라, 시주를 조금만 해달라." 등으로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거나 아예 집으로 찾아온다. 안지랑역 부근에서는 "인상이 좋으시네요" 등의 말투로 접촉한다는 것이다. 조상 드립하면서 잠시 안지랑 쪽으로 가서 제사 지내자는 식으로 꼬시기도 한다.[25] 계속 거부를 하면 고집 세다면서 그래도 계속 설득의 말을 한다. 그냥 말 안 섞고 도망 가는 게 상책이다. 논리력을 기르고 싶으면 따라가서 아가리 파이터가 되 보라고 하지만... 애초에 논리가 없는 자들이니 이기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그냥 적당히 함정을 만들어서 발라버리는 게 상책이나, 정신건강을 위해서 처음부터 아예 말을 섞지 않으면 된다.

울산에서도 자주 출몰한다. 주 위치는 시외버스터미널 근처나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근처에서 출몰하며 갤럭시노트를 들고 버스 근처에서 사람들에게 대화를 거는 남녀 혹은 녀녀 그룹이 있다면 백발백중. 주로 울산 남구나 중구 쪽에서 활동하며 울주군에는 가끔씩 대규모 출몰을 하는데 이때는 거의 한 블록마다 한팀이 매복하는 수준이다. 한팀을 피해서 골목으로 들어가니 거기에 또 한팀 그것마저 뿌리치고 가다보면 저 모퉁이에서 불쑥하는 식으로 하루이틀 극성을 부리다 홀연히 사라져버린다.

수원역에서도 출몰한다. 또 다른 NPC(?)는 기차역 대합실에 있는데 약 3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성이 서점의 위치를 묻는다. 그것도 수원역에 있는 리브로도 아닌 그냥 서점을 묻는다. 더 황당한건 분명 물어본곳 뒤로 바로 20m만 가면 작은 서점이 나온다는 것;; 물어보면서 접근하는 경우도 있다. 서점의 위치를 알려주면 뜬금없이 인상 얘기가 나온다.

대전 중앙로역 근방에서도 마찬가지로 여자 혼자 길을 물어보는척 하며 말을 거는 수법을 쓰는 걸 보아 요즘 새로 미는 수법인 듯 하다. 맨처음 물었던 장소 말고 괜시리 또 다른 장소를 물어보며 계속 말을 걸다가 본색을 드러내는 게 포인트. 하지만 자꾸 끈질기게 물어보길래 낌새를 채고 버럭 화를 냈더니 도망가더라.

대전 동구의 경우 용전동 대전복합터미널과 용전네거리에서 자주 출몰하는데, 위의 중앙로역 패턴처럼 여자 혼자 어차피 거기로 가지도 않을길을 물어보면서 말을 거는 수법을 사용하며, 다른 장소들을 물어보면서 계속 말을 거는 방식으로 유도하는 것으로 봐서 사실상 중앙로역의 패턴과 거의 일치한다. 설마 중앙로역에서 활약하던 그 분이 이곳으로 오시는건가 다만 가끔씩 남자+여자가 한조를 이루어 돌아다니는 경우도 목격되기도 한다.

또한 서구 주변에서 출몰하기도 하는데, 현재까지 알려진 장소는 갤러리아 타임월드 - 시청역 네거리 사이의 거리이다. 다만 이곳에서 삽질활동을 하는 사람의 경우 다른 대전 지역보다 꽤나 끈질긴 편인데, 길을 물어보는 것 까지는 패턴이 비슷하지만 말 안하겠다고 거부하는 행인을 어그로를 끌면서 상술된 안양 사례처럼 이쪽도 손으로 직접 잡으려 하기도 하고 거부한 뒤에 제 갈길 가는 행인도 끝까지 따라오려고 한다(...)[26] 특히 이곳에서 당할 경우 상당히 짜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애초에 타임월드 근처가 별의 별 단체들이 단체서명을 받기 위해 지상보도와 지하보도에서도 대기중이기 때문에 피하는 것을 원했다면 그 사람들을 힘겹게 피했긴 했는데 그 다음 만나는 사람은 끈질기게 붙잡으려 하는 사생팬 사람까지 만나게 되는 것이다. 하나 더 덧붙이자면, 이곳은 젊은사람들이 자주 찾는 거리의 특성상 젊은 커플들이 상당히 많이 돌아다니는데 하필이면 잡아서 물어보는 대상 중에 커플은 항상 제외시키고 항상 혼자 다니는 사람에게만 물어본다(...) 솔로라서 저런거에 낚여야 하는 이 더러운 세상 결국 커플만 한참 보면서 부러워하며 슬퍼하면서 멍때리다가 걸리게 되면 그야말로 죽을 맛인데, 커플들이 한참 돌아다니는 거리에서 이름도 모를 누군가에게 붙잡혀서 원하지도 않는 질문에 대답해야 하는 자신을 보게 된다면 주변에서 느껴오는 민망함과 수치스러움을 비롯해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자존심 상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진짜다.혹시나 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이 이걸 보게 된다면 물어볼 때 절대로 솔로에게만 하지 마라. 솔로 두번 죽이는 행위다.

서울 구로구 주변에서도 잘 나타난다. 특히 신도림역 2번 출구를 조심해야 한다. 평일에 2번 출구 근처에 한 남자가 심히 평범한 옷을 입으면서 나타나면서 무언가를 하고 있으면 갑자기 다가가서 "XX 좋아하시나봐요"라고 먼저 말을 건다, 그리고 다음으로 하는 말이 "대학생이세요?"다. 일단 피하려고 하면 "요즘 이상한 사람이 많은 건 알겠지만, 저는 학생에 대해 좋은 말씀 전해드리려고 하는 거예요 오해하지 마세요"라고 사람 안심시키려고 한다. 그 전에 이상한 사람인 누군데

구로구 Error-Dong오류동에도 존재한다. 평일 오후~밤쯤에 40대로 보이는 한 아저씨와 아줌마 구성으로 2인 1조로 T모 엘레베이터 전문 회사 건물 근처에 자주 나타난다. 이 사람들은 학생이 지나가면 너무 뻔하게도 "고등학생이세요?"라고 먼저 물어본다. "네"라고 대답하면 보내주고 "아니오"라고 하면 붙잡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자. 그러나 최근에는 활동이 좀 뜸해진 듯? 참고로 이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일당들이 옆동네 부천시 역곡 지역과 부천역 인근에도 와서 설치고 있다는 사례도 확인되었다. 이쪽 사례에서는 20대 후반 여자와 20대 초반 남자 1명이였다고 한다. 멀리는 영등포역 일대에서도 설치는데 이쪽은 30대 중반 남자 2명이다. 내가 당했으니까 아는 거다 아무튼 조심하자.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합성동 시외버스터미널 하차장 부근에서도 자주 출몰한다. 여기서는 젊은 남녀 1조가 페어로 활동하거나 아줌마 2명이 콤비를 짜서 활동하기도 한다. 공무원 시험 준비 시절, 도에 대해 아느냐고 물어본 다음, 필자보고 공부 안되게 생겼다고 말하자(관상이 안좋다는 식으로) 화를 냈는데 자리를 피해버렸다.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회산다리 근처도 자주 출몰했는데(주로 꾀쬐쬐한 여자 1명),지금은 보이지 않는다.


하단에도 나와있듯이 대순진리회가 창시된 곳은 서울 광진구 중곡동 등지인데, 이 곳에서 포교활동을 하지는 않는 것 같다. 하지만 이 동네에서 20년 가량 거주한 한 구민의 말에 따르면, 10여 년전만 해도 아차산 등산하러 올라가면 도를 아십니까 를 외치며 포교활동을 했었다고 한다. 포교활동은 현재 이루어지지 않지만 일요일만 되면 단체로 한복을 입고 도장을 빠져나오는 어르신들을 만날 수 있다.

이들의 드립력과 접근방법은 나날이 다양해지고 교묘해지고 있다. 따라서 일단 이들은 언제 어디에서 나타날지 모르니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혼자 다닌다면 누가 다가와서 말을 걸든 절대 대답하지 말고 무시하자. 설령 진짜 길을 묻거나 용건이 있는 사람이라도 어떻게 의도를 알겠는가. 가슴 아프고 싸가지없는 놈이라고 욕을 먹겠지만 어쩔 수 없다.[27] 무엇보다, 대순진리회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거리에서 포교인지 뭔지간에 아무튼를 하는 사람들의 1차 타겟은 시무룩하고 짜증스러운 표정의 사람이다. 나올만한 거리를 걸을 때만이라도 명랑하고 밝은 표정을 짓도록 하고 당당하게 정면을 쳐다보면서 자신감있게 걷자.[28] 또 집에서도 낯선 사람이 물을 달라거나 할 말 있으니 문을 열라는 등 별 목적도 없어 보이는 사람에게는 문을 열지 말자.

다시 한 번 말하자면 길에서 낯선 사람이 길을 물을 때, 갑자기 들이대면서 이것저것 물어볼 때, 집에 있을 때 물을 달라고 할 때 등등 여튼 낯선 사람이라면 무시하자.

3 치성

안타깝게도 끌려갔다면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 만약 친구 및 가족친척의 소개로 갔다면은 강하게 나가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 친구와 친척의 얼굴을 봐서 계속 앉아있게 되고 그렇게 물 흐르듯 돈을 뜯기게 되고 치성이라는 의식을 치루게 된다. 치성은 주문을 외우며 약 1시간 가량 절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이 치성이 끝나고 나면 머리가 어지럽거나 무언가가 환각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때 대순진리회에서는 조상님이 당신을 보호하고 있다거나 무언가 이를 포장할만한 설명을 하는데 절대 속으면 안 된다. 이는 특유의 향 냄새 때문이기도 하며 좁은 방에서 약 한 시간가량 절만 계속 한다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현상이다. 이 글을 읽는 모든 위키러는 절대 속지 않길 바란다.[29]

4 온건(?)한 사례

위와 같이 닥치는대로 사람 붙잡고 끌어다가 돈 뜯어내려는 파도 있고 비교적 온건한 계열도 있는 모양. 절에 잘 다니던 할머님이 발길 돌린 곳이 대순진리회라 가족들이 기겁했는데, 다행히도 자발적으로 하는 약간의 시주 외에 딱히 돈이 나가지 않는다는 사례도 있다. 그러나 대순진리회에 가산 탕진한 사람들의 대부분이 협박보다는 말에 홀려 내버렸다는 점에 주목하자. 위 사례도 가족들이 굉장히 반발하고 있어 대놓고 전도하진 않을 뿐, 집안 문제를 가지고 한번만이라도 굿을 하고 싶다는 기색을 자꾸 내비치고(물론 그쪽에서 주입한 것), 이게 좋은 거라는데 나는 컴퓨터를 못하니 니가 한번 가보라며 건네는 쪽지의 내용이 대순진리회 웹사이트 주소라거나(...), 아픈 가족에게 '내가 하는 주문을 계속 하면 좋다진다' 는 식으로 자꾸 찔러보려고 드는 게 문제. 이 경우라도 몇일에 한번씩 꼭꼭 기도하러 당일치기로 나가고, 음력 9월 9일을 자손이 없는 조상의 제삿날이라 하여 큰 도장으로 제사지내러 나가니 사실 금액의 차이만 다소 존재할 뿐 뜯기는 건 마찬가지다.[30]

5 대순진리회에 빠진 가족 적발(?)법

보통은 가족에게 전도를 하려 들다가 뽀록난다(...). 그 외에도 태을천상원군 훔리 치야 도래 훔리함리 사바하 (철자는 약간씩 달라지기도 하나 기본 발음은 여기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무엇보다 자가 많다.돈 같은거 훔치고 싶다 이거지) 따위의 주문을 가족에게 가르치려 든다면 백프로 여기 아니면 증산도라고 보면 된다. 어느 쪽에건 절대 바람직하지는 않으니 가족 구제에 힘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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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가 아는체하고 손을 내밀면 100%...

 

'저기여'라고 소리쳐도 아는체 하지 말것.

 

난 하도 지겨워서 손에 조그마한 칼&송곳을 들고 다녔고, 아는체 하면 확 위협해버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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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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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ZICO92 | 작성시간 13.07.05 내친구 오만웡뜯김 ㅜㅠ
  • 작성자남자친구생겨라 | 작성시간 13.07.05 시발 저런거 원룸으로 직접 찾아오는것도 있어ㅡㅡ 입구 비밀번호는 어떻게 알았는지 벨누르면서 물좀달라고 그러던데 난 걍 문열고 욕해줌. 열받아있을때 화풀이용으로 딱임 시발
  • 작성자JoAh | 작성시간 13.07.05 강남역 갈때마다 봄 10번출구쪽이랑 7번출구쪽으로 학원때문에 다녔었는데 뱅뱅사거리 어딨냐고 물으면서 계속 질문함 절대 속지마 여시들 ㅠ
  • 작성자송중기 (29) | 작성시간 14.02.15 아....난 오늘 이걸 당한거구나 . . . .ㅋㅋㅋ
    대전 시청역도 조심해 언니들 . . . .ㅋㅋ
  • 작성자내 앞을 언제나 밝히는 빛 | 작성시간 15.03.18 대전에서 세번이나 잡혔었어 개짜증나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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