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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직장인의 낭만은 뭔지 궁금한 달글

작성자미스터선샤인정주행중|작성시간23.04.05|조회수17,948 목록 댓글 299

까글 작성 활중
분란 조장, 마플되는 글 작성 금지

🍕좋은글🍿웃긴글🍗대환영🍣

 

대학생활은 확실히 소소한 낭만이 있었거든
동기랑 시험기간에 도서관에서 밤새고
가로등 아래 서서 떠들고 후드티에 꾸질꾸질해도
뭔가 풋풋했던 그런 느낌이 있었어
나는 아직 취준생이라 모르겠지만
직장인의 낭만은 뭐가 있을까?

없다고 댓글달진 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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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ㅈㅈㅈ진수맛궁금해허니 | 작성시간 23.04.06 조기퇴근.. 반차... 연차... 통장에 꽂히는 월급... 백수가 아니라는 나도 사회에서 돈을 벌고 잇다는 만족감.. 회사만 다녀와도 오늘 뭔가 햇다는 성취감..............?????????????????
    ㅇ<-<
  • 작성자zi존간ziEi모 | 작성시간 23.06.24 나의 낭만은 일하는 시간 말고는 아예 일 생각 자체를 안하는 거 (못하는 거) 야... 진짜 안맞는 일 할 땐 24시간이 일 생각이었는데 지금은 암생각도 안나... 천직 만났어.... + 주말에 어쩌다 집에 있으면 챙겨보지 않던 예능프로그램 보면서 진짜 실 없이 웃는거... 나한텐 이게 내가 최근에 발견한 낭만 중 하나야 (실실대며 웃다가 "어...나 진짜 일 잘 맞나보네...암 생각없이 주말 잘 보내네..." 라고 생각 들어서 좀 울컥했어 개인적으로..)
  • 작성자zi존간ziEi모 | 작성시간 23.06.24 친한 사람들 약속 잡아서 퇴근하고 만나서 겁나 떠들고 욕할 거 하고 웃을 거 웃는거!!!!! 막차 시간에 역을 보면 너무 다들 귀여워 서로 헤어지기는 싫은데 차 때문에 "어어ㅠㅠ얼릉가!!!" 다 이지랄하고 있는게 참 순해보이고 재미있어
  • 작성자얼그레이냉침해먹기 | 작성시간 23.07.26 새벽출근하다 지하철 밖으로 일출봤을 때
    너무 힘들게 퇴근했는데 노을질 때 바람좋을 때
    따릉이타고 한강따라 퇴근할 때
  • 작성자동군영 | 작성시간 24.12.26 퇴근길에 셔틀버스 안타고 꼭 걸어오면서 헤드셋으로 15분간 음악감상
    바람 느끼고 하늘보고 겨울엔 연말 느낌나는 조명도 보고
    점심시간에 볕좋은 자리 찾아서 채광 쐬면서 창문밖 멍때리기 말그대로 멍때리기 아무 생각도 날 방해할수없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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