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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왕부자님 작성시간23.04.26 발달장애인 대상 사업했던 사회복지사임
그냥 이거 하나만 알자.
내 자식이 발달장애인이 될 수 있고, 나도 사고로 발달장애인이 될 수 있음.
장애인의 90프로가 후천적 장애인이야.
내가 겪을 일이라고 생각하면 쉬움.
카페가기도 눈치보이고 학교보내기도, 보내고 나서도 매일매일이 사건사고라면 장애인 가족도 당연히 본인 가족이 잘못한거라고 인정하면서도 피해의식이 생길수밖에 없음.
비장애인도 살기 버거운 세상인데 거기서 눈치보며 아등바등 사는 장애인 가족 조금 더 포용해줄 순 없을까?
배려를 권리처럼 누리는 사람들도 있으니 고까워 보일순 있겠지만
어쨌든 비장애인보다는 부딪혀야 할 일, 소외되는, 고립되는 일이 훨씬 많음
이런데서 쉽게 남기는 글이 어쩌면 또다른 비장애인에게 안좋은 인식(발달장애인은 사회에 피해를 준다)으로 박혀서 발달장애인 가족에게 상처주는 일이 생길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