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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2때 부터 탈모가 시작되어
집 빼고는 모자를 쓰고 다녔습니다.
이 때 약을 알았다면 알고 관리를 했을텐데..
너무나 후회가 됩니다.
23살 무렵부터는 탈모가 너무 진행되어
정수리까지 다 벗겨져서
가발을 쓰고 다녔죠.
이후에 너무 사랑하는 여자를 만났고
즐거운 연애를 이어갔습니다.
이 여자와 평생 함께 하고 싶다
라는 마음이 강하게 들어서 청혼을 했고
그녀는 승낙을 했습니다... ㅠㅠ
문제는 이제부터 입니다.
결혼 준비를 하던 중
평생 같이 살 사람에게
저의 비밀을 털어놨습니다.
웃으며 장난치지 말라던
그녀의 귀여운 표정이 기억에 남는군요
확인을 위해 제가 가발을 벗었더니
돌아오는 차가운 사기꾼이라는 말..
제가 대머리라서가 아니라
사람을 속였다는 그 기분 때문에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자고 합니다.
할말이 없더군요..
하지만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ㅠㅠ
제가 대머리가 되고 싶어 된 것도 아니고..
죄가 있다면 어렸을 때부터
관리를 철저히 했어야 했었습니다..
여러분 한가닥이라도 있을 때
한올 한올 소중히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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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남자들아 기 죽지 마라 걍 죽어라 작성시간 23.04.29 ㅋㅋㄲㄱㄱㄱ지도 쪽팔려서 실컷 숨기다가 뒤늦게 얘기해놓고 여자가 사기꾼이라 했다고 징징거리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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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반건시완전맛있네 작성시간 23.04.29 속여놓고 뭐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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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기링링 작성시간 23.04.29 자라나라 머리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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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불R전구대고깨 작성시간 23.04.29 성형으로 얼굴 다 고쳐놓은것도 DNA속인 건데 당연한거 아님 ? ㅅ ㅂ ???
DNA를 솓인거면 사기꾼이지 여자한테 사죄해라 문어대가리1새 1끼1야 -
작성자하나로 5개 성공할 사람 작성시간 23.04.29 사기꾼이 말이 많다 속여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