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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탈모 때문에 파혼당한 남자

작성자제주시조천읍|작성시간23.04.28|조회수5,839 목록 댓글 12

출처 : https://daedamo.com/new/bbs/board.php?bo_table=story&wr_id=1481252&device=mobile





저는 고2때 부터 탈모가 시작되어

집 빼고는 모자를 쓰고 다녔습니다.



이 때 약을 알았다면 알고 관리를 했을텐데..

너무나 후회가 됩니다.



23살 무렵부터는 탈모가 너무 진행되어

정수리까지 다 벗겨져서

가발을 쓰고 다녔죠.



이후에 너무 사랑하는 여자를 만났고

즐거운 연애를 이어갔습니다.



이 여자와 평생 함께 하고 싶다

라는 마음이 강하게 들어서 청혼을 했고

그녀는 승낙을 했습니다... ㅠㅠ



문제는 이제부터 입니다.



결혼 준비를 하던 중

평생 같이 살 사람에게

저의 비밀을 털어놨습니다.



웃으며 장난치지 말라던

그녀의 귀여운 표정이 기억에 남는군요



확인을 위해 제가 가발을 벗었더니

돌아오는 차가운 사기꾼이라는 말..



제가 대머리라서가 아니라

사람을 속였다는 그 기분 때문에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자고 합니다.



할말이 없더군요..



하지만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ㅠㅠ



제가 대머리가 되고 싶어 된 것도 아니고..



죄가 있다면 어렸을 때부터

관리를 철저히 했어야 했었습니다..



여러분 한가닥이라도 있을 때

한올 한올 소중히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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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남자들아 기 죽지 마라 걍 죽어라 | 작성시간 23.04.29 ㅋㅋㄲㄱㄱㄱ지도 쪽팔려서 실컷 숨기다가 뒤늦게 얘기해놓고 여자가 사기꾼이라 했다고 징징거리노ㅋㅋ
  • 작성자반건시완전맛있네 | 작성시간 23.04.29 속여놓고 뭐라니
  • 작성자기링링 | 작성시간 23.04.29 자라나라 머리머리
  • 작성자불R전구대고깨 | 작성시간 23.04.29 성형으로 얼굴 다 고쳐놓은것도 DNA속인 건데 당연한거 아님 ? ㅅ ㅂ ???
    DNA를 솓인거면 사기꾼이지 여자한테 사죄해라 문어대가리1새 1끼1야
  • 작성자하나로 5개 성공할 사람 | 작성시간 23.04.29 사기꾼이 말이 많다 속여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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