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세 할머니가 버킷리스트 완수를 위해 경찰에 체포됐다
2017년 06월 26일
그녀는 지금 네덜란드 현지에서 ‘애니’(Annie)란 이름으로 알려진
99세의 할머니다.
이제 살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직감한 애니는
죽기 전에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을 조카에게 말했다.
그래서 조카는 그녀를 위한 선물로 경찰을 불렀다고 한다.
애니가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었던 일이 바로
감옥에 갇혀보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언제나 손목에 수갑을 차보고 싶었지만, 한번도 그럴 수 없었다고 한다.
이야기를 들은 조카는 네덜란드와 독일 국경지대 주변에 있는
네이메헌 지역의 경찰에게 전화를 걸어 애니의 소원을 설명했다.
신고 아닌 신고를 받은 경찰은 지난주 애니의 집으로 출동했다. ‘TheLadBible.com’에 따르면,
경찰은 애니를 체포해 경찰차에 태워 바로 경찰서 내 감옥으로 안내했다고 한다.
애니가 이곳에 있었던 시간은 불과 몇 분 정도다.
하지만 이 경찰서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그녀는 정말 행복해 보인다.
경찰서는 “경찰이 평소 이런 요구에 잘 부응할 거라고 기대하지는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우리는 보통 이런 일을 하지 않습니다만, 애니를 위해서는 예외를 두기로 했습니다.”
네이메헌 경찰서의 대변인은 ‘버즈피드’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애니가 감옥에 있던 건 몇 분 정도입니다.
우리는 왜 그녀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감옥에 갇히는 것이었는지에 대한 이유는 알지 못합니다.”
www.huffingtonpost.kr/2017/02/27/story_n_15051578.html
‘경찰에 체포’ 소원 이룬 104세 할머니의 버킷리스트
2019.03.21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날 브리스틀 스토크비숍에 있는 한 요양원에서
거주자인 앤 브로큰브로가 경찰에 체포되는 소원을 이뤘다.
이날 아침 스티븐 하딩 경찰관과 동료 켈리 포일 보조관은 해당 요양원에 도착했고
할머니가 머물고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할머니는 자신 앞에 나타난 경찰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며칠 전 요양원 근처 대형마트의 세탁 코너에서 소원을 작성하는 행사에 참여했는데
자신의 꿈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얼굴에 기쁨을 감추지 못한 할머니는
경찰의 체포에 흔쾌히 응하며 수갑을 찾다.
그리고 경찰과 요양원 직원들의 도움으로 휠체어를 타고 밖으로 나섰다.
할머니는 이들과 함께 기념사진까지 찍고 나서 경찰차에도 올라탔다.
브리스틀 경찰이 공유한 할머니가 쓴 소원 글에는
“내 소원은 체포되는 것이다. 난 104세이며 절대로 법을 어긴 적이 없다”고 쓰여있다.
경찰의 자원봉사로 소원을 이루게 된 할머니는
“수갑을 처음 차 봤다. 흥미로웠다”면서
“덕분에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는 소감을 밝혔다.
젊었을 때 한 공장에서 사무실 비서로 오랫동안 일했다는 할머니는
나이가 들어 치매를 앓게 되면서 약 10개월 전부터 요양원에서 지내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자신이 키운 손녀 샤샤의 방문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32160100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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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개똥벌레친구가없네 작성시간 23.05.20 ㅋㅋㅋ 귀여우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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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여성시대_댓글알리미 작성시간 23.05.20 ※ 여성시대 인기글 알림 봇 v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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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와와헹님 작성시간 23.05.20 이루셔서다행이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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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채꽃피시나 작성시간 23.05.20 약간 나도 그런말 해본적있거든 법을 어겨본적없어서 죽기 이틀전에 한번쯤 마약빨아보고싶다(하도 연애인들 마약 기사 나오니까 궁금해서) 슬빵에 나오는 감옥체험 한번 해보고싶다 이런거 ㅋㅋㅋ 재밌을꺼같잖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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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번따살인마 작성시간 23.05.20 귀여우셔ㅜ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