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글하나쓸때마다한남한명씩재기
팬텀은
어디에서 얼어 있었는진 기록되어 있지 않음
아마 얘 본인만 알듯
하지만
수백 년이 지나고
얘가 메이플 월드에 다시 등장하게 된 건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던
에레브에서였음
거기서 뭐함??
여제의 혈통에 대한 지적이었음
사실 시그너스는 이때까지만 해도
메이플 월드에 남은 유일한 여제의 핏줄이라고 알려져 있었음
하지만
이 사실을 부정하고
본인이 진짜 여제의 핏줄이라고 주장하는 애가 나타남
그 이름은 힐라
얘는 본인이 진정한 여제의 혈통이라는 증거로
시그너스의 몸이 약하다는 사실과 함께
아리아 여제가 생전 소중하게 여겼던
스카이아라는 보물을 지가 가지고 있으며
이 스카이아는 진정한 여제의 혈통 앞에서만 빛난다고 주장했음
그리고 얘가 가져온 이 보석은
정말 얘 말대로
시그너스의 손에선 빛나지 않았고
얘 손에선 아주 삐까뻔쩍하게 빛났음
그러면서
자길 황제로 인정하고 시그너스에게 황제의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했음
게다가 이 당시 에레브엔 신수가 자리를 비운 상태이기 때문에
여제의 진위 여부를 가려줄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음
그렇게 에레브에 모인 애들은
힐라의 말에 모두 흔들리고 있었음
그렇게 판이 묘하게
힐라 쪽으로 흘러가려고 할때 쯤
"잠깐. 결론을 내리기엔 아직 이른 것 같은데?"
어디선가 들려온 목소리가
힐라의 주장에 번호까지 메겨가며 죄다 반박하기 시작함
"첫째. 혈통의 문제.
아리아 황제에겐 자식이 없었어. 그 조카의 후손들이 왕위를 이어받는 건 당연한 일이지.
오히려… 너의 정체가 수상한데.
둘째. 원래 성인이 되지 못한 황제는 몸이 약해.
신수의 힘을 다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이지.
마지막으로 셋째.
스카이아가… 에레브의 보물이라고 했나?
그건 그저 괴도 팬텀을 끌어들이기 위한 거짓 소문이었을 뿐.
스카이아는 아리아 황제가 아끼던 평범한 보석에 불과해!"
"대체 당신이 하는 말을 어떻게 믿지?!"
힐라의 말을 들은 저 반박남은
복면을 벗어 던지고 정체를 드러냈음
"믿지 않을 수가 없을텐데?
진짜 스카이아는 바로 나,
괴도 팬텀의 손에 있으니까!"
"팬텀 ❤️❤️❤️"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사라졌다고 생각했던
영웅 팬텀이었음
그리고 팬텀은
그 자리에서 힐라의 진짜 정체를 밝혀냈음
우리가 아는 그 군단장 힐라였음
팬텀과 기사단장들의 위협에 힐라는
검은마법사의 손에 곧 메이플 월드가 떨어질 거라며 경고한 뒤 자리를 떴음
이어 팬텀이 시그너스에게
지가 가지고 있던 찐 스카이아를 넘겨줌
그리고 한마디 덧붙임
"당신은… 웃는 얼굴이 잘 어울려용."
그리고 홀연히 그 곳을 떠남
무튼
이렇게 화려하게 등장한 팬텀이었지만
사실 얘는
검은 마법사의 저주로 인해 ㅈㄴ 약해진 상태였고
위에 저것들은 싹다 허세였음
참고로
알프레드라는 저 할아버지는 팬텀이 고용한 집사임
팬텀이 그간 훔쳐서 모은 돈으로 건설한 비공정
크리스탈 가든에서 지내구 있음
여튼
결국 팬텀은
알프레드의 권유 하에 수련을 시작하게 됨
그렇게 수련을 하던 팬텀은
블랙윙에 대한 정보에 대해 직접 조사를 하게 됨
그 과정에서
프란시스를 만났고
프란시스를 총 3번을 줘팬 끝에
블랙윙의 목적 : 검은마법사의 부활
블랙윙의 수장 : 군단장 오르카
블랙윙의 수하가 검은마법사를 따르는 이유 : 검마가 메이플 월드를 정복한 뒤 떨어지는 떡고물을 받아먹기 위해
라는 사실들을 알게됨
추가로
블랙윙이 에델슈타인에서 에너지를 모으는 이유에 대해서도 물었지만 답은 듣지 못했음.
그리고 블랙윙이
빅토리아 아일랜드의 봉인석을 노린다는 것을 알게 된 팬텀은
리스항구에 있는 리엔 출신 정보상인인 트루의 말을 듣고 리엔으로 건너가서
지 친구 아란과 아란의 조력자 리린을 만나게 됨
그리고 리린에게 들은
영웅과 검은 마법사에 대해 일부 기록과 사람들의 기억 속에 영웅과 검은 마법사가 사라졌다
라는 이야기를 수상하게 여긴 팬텀은
엘나스의 알케스터와
루디브리엄 핼리오스탑 도서관의 사서 위즈를 만나며
이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음
그리고 이 과정에서
300년 전의 전쟁과
누군가의 행동으로 인해
과거의 기록이 사라졌다는 것을 깨닫게 됨
그리고 도서관에 갔을 당시
위즈를 조종해 자신을 공격했던 누군가가
역사를 지운 존재와 동일인물일 것이라고 추측했음
그리고 머지 않아
저 위즈의 이상행동이 누군가의 빙의로 인해 일어난 사실이었다는 걸 알게 된 팬텀은
슬리피우드의 기억하고 있는 자 라는 애가
빙의 현상의 전문가라는 정보를 얻고
얘를 찾아가 빙의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로 했음
기억하고 있는 자를 찾아간 팬텀은
자기 주변에 무시무시한 영혼이 따라다닌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부적을 만들어 그 모습을 확인하게 되는데
이 때 팬텀은
자신의 손에 뒤졌던 군단장 스우가
영혼의 모습으로 자길 따라다녔다는 걸 알게 됨
그리고 스우는
루디브리엄에서 위즈에게 그랬던 것처럼
지 옆에 있던 만지의 제자 무영에게 빙의해
팬텀을 다시 한 번 공격했음
그렇게 스우가 빙의한 무영을 쓰러뜨린 후
그간 영웅과 검은 마법사에 대한 기록을 지운 작자가
스우였음을 알게 되고
스우와의 만남을 통해 스우가 살아있다는 사실도 알게 된 팬텀은
블랙윙이 에델슈타인의 에너지를 모으는 곳,
그리고 블랙윙의 마스터인 오르카의 방이
레벤 광산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스우의 육체도 그 곳에 있을 거라 추측해 오르카의 방으로 몰래 들어가게 됨
그리고 역시나
오르카의 방 건너편에서
스우의 육체를 발견하게 됨
스우의 육체를 본 팬텀은 스우를 죽이려고 했지만
역으로 스우에게 빙의 돼버림
사실 스우의 이 빙의 능력은
본체와 거리가 가까울 수록 강해지기 때문에
스우가 팬텀을 지 본체가 있는 곳으로 유인을 한거였음
스우는 팬텀을 조종해
에레브로 향했음
그리고 그 곳에서
현 여제인 시그너스를 팬텀의 손으로 죽이게 하려고 했음
이 둘은
가장 처음 이야기했던
혈통 어쩌고 사건 이후로 처음 만나는 거임
하지만 팬텀이 스우에게 빙의된 사실을 알 리가 없는 시그너스는
그 날 홀연히 사라진 뒤 다시 나타난 팬텀이 그저 반갑기만 하고
팬텀으로 빙의한 스우가 그런 시그너스를 덮치려는 순간
아리아가 나타남
스우는 아리아에 의해 사라졌고
팬텀은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됨
그렇게 아리아는 팬텀을 구해주고 사라졌음
다행히 아리아의 도움을 받아 스우의 지배에서 풀려난 팬텀은
자기 자신을 돌아보며
자신의 행동이
단순히 복수를 위해서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를 반성하며
아리아의 믿음에 따라
진정한 영웅으로서 활약하게 됨
그렇게 팬텀은
메이플 월드의 영웅으로서
그리고 괴도로서
점차 이름을 떨치게 됨
그리고..
시그너스가 팬텀에게
아리아의 유품인 일기장을 건넸음
팬텀은 아리아를 만났던 일을 계기로
영웅 중 가장 마지막으로 메이플 연합에 가입했음
팬텀의 이야기는 여기 까지임
메이플 연합은
검은 마법사에게 대항하기 위해 뭉친 애들인데
크게
레지스탕스
시그너스 기사단
모험가
이렇게 셋으로 나뉘어지고
시그너스의 주도 하에 만들어진 연합임
다음 이야기가
바로 그것임
(11) 메이플 연합
드디어 (알려진)영웅들의 이야기가 끝났음
다시 업로드가 느려질 예정입니다... 죄송합니다 (_ _)
그리고 혈통 사건 장면은
팬텀 목소리가 좋으니 애니로도 봐보셔요
틀린 부분이 있을 시
여시 말이 맞을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