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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조선컴접근금지][다시,첫사랑]후회남주물의 명작, 로설같은 멜로 일일드라마 -34부.jpg(핵핵스압)

작성자이닌득|작성시간23.05.23|조회수2,213 목록 댓글 15




출처-나


현재편을 보기 전에

과거편(1~5편)을 먼저 보고 와야 

스토리 이해가 됩니다


과거편 1편부터 보기




권진아, 성시경 - 잊지 말기로 해


-브금과 함께 봐주세염-


2016년 作

KBS 일일드라마


다시,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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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윤이는 바로 하진의 사무실로 파워워킹하지만




하진이는 방금 퇴근한 상태임




평소보다 조금 일찍 퇴근한 하진에게

정우가 회사 앞 정류장에서 만나자고 전화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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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하진이가 자신을 버리고 떠날 수 밖에 없었던

거의 모든 진실을 알게 된 도윤이는

하진에게 다가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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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진 왜 온 거에요

또 저 여자 흔들어서 뭐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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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포기 안하면 민희도 포기 안 합니다

언제까지 부부가 번갈아 가면서

하진씨 괴롭힐거에요?

여기까집니다 그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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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본인 자리로 돌아가시죠

 차도윤 대표님




이제 겨우 마음 잡으려는 사람 

더 힘들게 하지 말고!


도윤이가 있어야 할 자리

니 구여친이 뺏어 갔다고ㅠ






결국 눈 앞에 있는 하진을 

잡지도 부르지도 못한 도윤





멘탈 박살




너 도대체 무슨 부탁을 한거야?

김경남이 난처해서 나한테 전화 왔잖아




별 거 아닌데?

잃어버린 아이 하나 찾아 달라는 건데

그 친구 잘하는 분야잖아




그것도 어느 정도지

출생신고도 안된 갓난아기를 어디가서 찾아?

겨우 잃어버린 주소에 정보라고는

아이 발등에 백반증이 다라면서?

나보고 못 찾겠다고 아우성이잖아




출생 신고도 안된 갓난아기에다가 백반증?





그 놈 인물은 좋네




귀티가 흐르는데

무슨 팔자가 그렇게 사나운지




하진맘은 가온이 편하게 자라고

양말을 벗겨 주는데





얘 발이 왜 이래?






가온아 발 좀 줘봐 이거 백반증 같은데?




가온이는 자다 놀라서 하진이를 부르고





하진이는 가온이랑 뭔 일 있었냐고 물어봄




가온아 내가 다 섭섭하다 얘

양말 좀 벗긴게 뭐가 그리 큰일이라고?






발을 꽁꽁 숨기려는 가온이





그러고 보니 하진이 아이도

발등에 하얀 반점이 크게 있었는데

저것도 인연인가?





엄마 나 정우씨하고 제대로 시작해보려고




정말?




그렇게 좋아?

다들 좋다니까 나도 좋네




응 정말 좋아

다행이다 너 맘 잡아서

내가 너한테 죄 지은거 덜겠다!




엄마가 죄 지은게 뭐가 있어?

아 맞다 나 가온이랑 퍼즐해야 하는데!




가온이 심리치료에 퍼즐이 좋다는 얘길 들은 하진은

가온이랑 퍼즐하러 방에 들어가고




그래 이제 니 아이만 찾으면 돼

그럼 내가 너한테 지은 죄 다 갚는거지 하진아?


아이 아빠 멀쩡히 있는데요ㅠ






하진이를 잡지도 못하고 멘탈이 나간 채로

힘없이 퇴근하던 도윤이는




일찍왔네요 당신?




이제는 자신의 인생과 하진의 인생을 망친

원수와 조우함



오랜만에 같이 저녁 먹겠네요



저녁은 무슨

당장이라도 조지고 싶지만ㅠ




도윤씨?



네 저녁 같이 먹죠





일단은 참을 인 백 만번 써가며

증거부터 차근차근 모으기로 함




도윤맘은 혜린이 핏줄 문제로

도윤이는 하진이랑 헤어진 문제로

백미니랑 함께 밥 먹는게 겁나 고역임

결국 도윤맘은 앞으론 방에서 밥 먹는다고 가버림


도윤이는 혜린이가 친딸은 아니지만

어쨌거나 자기가 키운 딸이라며 

이사장 집으로 간 혜린이를

내일 집으로 데려 온다고 함




지금은 어머니보다 친정 어머니가 더 나아요

어머니 행동 봤잖아요

그렇게 예뻐하더니 친손녀 아니라니까

한 순간에 변하는 거!




어머니는 핏줄이 전부인 분이니까요 

당신은요?




네?




당신은 뭘 위해 사는 겁니까?




뭘 위해 산다니...우리 모두 똑같지 않나요?

내가 가진거 누리는거 지켜야 하는거

그게 다들 중요하죠




당신이 가지고 누리는거

명하재단의 딸, LK그룹의 며느리, 대표이사의 와이프




뭐 그런 건가요?




그럼요

프로젝트 성공하고 요즘 당신은 

누가봐도 차기 회장직 자격 있잖아요

나 당신 아내 노릇은 관심 없어도

LK 회장 부인은 되고 싶거든요!




그랬군요

그게 당신이 살아가는 이유였군요




왜 요즘 자꾸 도윤씨가 맘에 걸리지?




도윤씨 아들이라는 아이

빨리 확인해야하는데




민희야 이번에 차서방이 성공시킨 프로젝트 말이다




어머니가 신경써주신 덕에 큰 성공을 거둔 모양이에요




내가 신경쓰는걸 알면서도 망치려고 했구나?

도윤이한테 상한 자존심 도윤이 밟아서 풀고 싶었어?

감정놀이에 빠지지 말라고 했더니




어머니




잘했다 니 덕에 내가 따로 애쓸 필요 없이

정우는 차회장과 우리 집안의 혼맥이

깨질지도 모른다고 생각 할거야?




어머니 절 이용하신 거에요?




말은 바로하자

니가 도윤이 끌어내겠다고 

멍청한 짓 하고 돌아다니는 동안

난 그저 구경 했을 뿐이야




네 덕에 정우는 차회장과 우리 사이

이간질 할 수 있다고 판단 했겠지 정신차려!

지금 너한테 중요한 건 도윤이가 아니야

LK를 우리 집안이 가질 수 있느냐 없느냐야

정우한테 주식을 반이나 뺏겼어!

우리 영향력이 예전과 같지 않다는 거야

그러니 넌 그 집안에서 니 자리 확실히 지켜




지금 네게 제일 중요한 건

도윤이 마음따위가 아니라 LK 며느리 자리야!


 


네 어머니 알았어요 정신 차릴게요

중요한 건 내가 지킬 내 자리네요!




이하진씨?





저 아는 분이세요?




이 회사 주주라고 해두죠

이하진씨 한 번 보고 싶었어요

이번 한식 프로젝트 성공시킨 분이잖아요

주주로서 회사 주가를 올린 분에 대한 관심이죠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우리 자주 보게 될 것 같네요?






하진을 보고 인사 하려던 정우는 

이사장을 보고 놀라 하진에게 구팀장이 찾는다며

먼저 가보라고 함





회사엔 잘 안오신다더니 어쩐 일이십니까?




웃어야지 정우야 그렇게 인상쓰면 

내가 니 약점이라도 건드린 것 같잖아?




재미있네? 그새 사내연애라도 시작한거야?




연애에 정신 팔 만큼 이사장님이 쉬운 분은 아니죠




20년이 지나도 사람들이 네 아버질 

얼마나 치떨리게 싫어하는지 아들인 넌 알아야지




그게 다 누구 짓인데!


+정우가 모든 전말을 안건 8년 전이지만

20년 전 정우 아버지는 저축은행장이었는데

이사장네와 손잡고 몰래 횡령하다가 부도를 냈음

정우 아버지는 그때 갑작스럽게 급사했고

이사장네가 정우네 재산을 다 명하재단으로 흡수했고

모든 혐의를 정우네에 덮어씌움

그래서 아직 어렸던 정우를 이사장네가 키워줬던거임




누구 짓인지는 중요하지 않아 정우야

들키느냐 잘 숨기느냐 그 차이지





앞으로 회사에 널 몇 명이 더 찾아 갈거야

물을 뿌리든 휘발유를 뿌리든 

아직 네 아버지한테 원한 가진 사람 

대한민국에 널리고 널렸거든!




목적은 날 상임감사직에서 내쫓는거군요




알면 나와야지

아마 더 버티기 힘들거다




캡처는 안했는데 이사장은 소문을 흘려서

그 당시 저축은행 사기 피해자에게

 회사 로비에서 정우한테 물을 뿌리게 했음

그걸 보고 하진이가 정우를 위로해줬는데

이사장은 그 보고를 듣고 하진이를 보러 온거임

거기다 도윤이의 전 애인이고 민희가 

그렇게 도윤이를 밟으려고 했던 이유도 

하진이 때문임을 백총장을 통해서 알게됨



정우는 하진맘이 한 부탁 잘 좀 해달라고 

친구한테 전화하는데

하진이가 우연히 듣고 엄마가 뭘 부탁했냐고 물어봄



누굴 좀 찾아 달라고 하셨는데

혹시 어머니 쪽으로 형제나 사촌들 있어요?



아뇨 혼자세요



그래요?

서울 쪽에 친척 없어요?



서울 쪽에 한 분 계시긴 한데

그 분 찾아 달래요?



아 그럼 그분이 미아 쪽에 계신 분이세요?



아뇨 미아 쪽이면

예전에 우리가 살던 곳이긴 한데



그때 하진이는 전화가 와서 받으러 나감



그럼 하진씨 어머니가 찾아달라는 아이

잃어버린 곳이 하진씨 예전에 살던 데야?






사직서야




사직서요?




회사 그만둘 때 내는거야 아줌마 되게 능력있다?

그래서 오라는 데가 많아




회사 그만두고

당분간 가온이랑 같이 지내려고




가온이랑 계속 같이 있을 수 있는

방법도 찾아보고




가온이랑 병원도 같이 다니고 같이 놀거야 좋지?








메뉴개발 2팀 이하진씨 부르세요








안 그래도 마지막 인사하려고 했어요

그동안 저 믿고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출에 투자에 시제품에 제일 힘든일 다 지났는데

왜 관두려는 겁니까?




제일 힘든 일이 지났으니까요

이제 제가 굳이 이 회사에 필요 없을 것 같아서요




그 필요는 내가 결정합니다 조건 다시 제시할게요

차후 레시피 보강과 판로 확장을 위해서

중국 시장까지 공략할 예정...




죄송합니다




다른 회사에는 없는 파격적인 조건입니다




여기까지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그냥 회사에 다니면 안돼?




도윤씨




바라는 거 없어 욕심 내는 것도 없어




나 때문에 너 당하는 거 보는거

신물나고 미안해서




내가 지금까지 했던 말, 행동들

미치도록 후회되고 미안해서




나 너한테 가겠다고 기다리란 말도 못해

잡으려고도 안 해





미안하고 또 미안해서

니 눈치만 보는 것도 지긋지긋한데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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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보이는 데 있으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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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아 그것도 안돼?






가까이도 안 가 근처에도 안 가




너 그 놈하고 만나도 되고 결혼해도 상관없어



너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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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눈에 보이는데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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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안되겠어





당신과 가까이 있으면

 보고 싶고 가고 싶고 말하고 싶어





도윤씨 옆에서 내내 흔들리면서 내내 욕심내면서

그래서 이제 그만하고 싶어





나 좋다는 사람 기다리게 하면서

도윤씨 곁눈질 하는거...더는 못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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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아




그래서 가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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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난 이제 도윤씨 안보고 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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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아야 돼

지금보다 많이 웃고 더 행복하게 살아





그래야 내가 당신 위해서 한 선택

후회 안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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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아줌마 괜찮으니까 걱정하지마








배고프지?

아줌마가 오랜만에 맛있는 거 만들어 줄까?




하진에게 그나마 위로가 되는건

아직 존재를 모르는 아들 튼튼이



정우는 박사장을 통해 하진맘이 찾는 아이가

하진과 도윤의 아이임을 알게되고



그럼 지금 찾는 아이가 하진씨 죽은 아기라고?

아니 하진씨가 죽었다고 생각하는 아이인거야?



누가 훔쳐간걸까



너 짐작하는 사람 있잖아




전에도 그런말했지?

하진씨가 차도윤 아이 가진거 알고

곱게 둘 백민희가 아니라고

니 말대로 된거 같은데?



그 아이 단순한 혼외자가 아니잖아

LK후계 구도가 걸린 문제야



차덕배 회장이나 차도윤이 알면 어떻게 될지 몰라

그럼 백민희 입장에선 제일 끔찍할텐데?



그말은 민희가 했다면 

움직인 사람은 장대표겠네?



하진씨 위장결혼 상대도 장대표가 조달했다며

지금 백민희 피해다니기도 하고

그럼 그 사람이 그 당시

백민희 하수인일 가능성이 가장 높지




아니지 민희야?

설마 그렇게까지 한 건 아니지?

아무리 그래도 갓난아이까지 유괴할만큼 

너 그렇게까지 바닥은 아니잖아!





장영수가 계속 하진의 집에서

 대기 탄다는 보고를 받은 백민희는

하진의 집에 있는 아이가 

하진도윤의 아들임을 알아챔

 그래서 몰래 하진네 집 와서

집 밖에서 하진맘 기다리는 가온이 머리카락을

조금 쥐어 뜯어와서 유전자 검사함

결과는 당연히 빼박 도윤이의 친아들임ㅎ



대멘붕



ㅅㅂ




왜 하필 이하진이랑 같이 있냐고!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도록 멀리 보냈는데

왜 하필 이하진이야 왜!!





가온이는 하진이 곁에 있기만 해도 행복하구요ㅎ





네 변호사님 아직 시간이 좀 필요합니다




곧 연락드리죠


















대표님 

이하진씨 사직서 보류하실거면....




이미 처리했습니다




하진이는 마지막 근무를 마치고 짐을 싸는데




하진이 하드캐리로 숟가락 하나 얹은

팀원들은 하진이 퇴사를 많이 아쉬워 하고




하진이는 그동안 고마웠다며

 팀원들에게 작별 인사를 함











이하진씨 혹시 형이 쫓아낸거에요?

아니면 형수? 아니면 아버지?





우리 엄마? 큰어머닌가? 누구에요?




와 그러고 보니 

쫓아내려는 사람 정말 많구나




뭐가 궁금한데




갑자기 왜 회사 나가나 해서

근데 형 하진 누나 만난다거나

만날 생각 있는건 아니지?

날 위해서라도 절대 그러면 안 되는데!


얘 어찌어찌 세연이랑 사귀는데

하진이가 언니인거 모르고 회사에서 막대하다가

저번에 세연이가 도윤이 만나러 LK왔을때

세연이랑 하진이랑 얘기하는거 듣고 알게됨

그래서 하진에게 급 잘해주고 눈치보는 중







형 결혼한 사람이에요




그거 잊지마!








잘 가




좋은 회사 들어가




응 그럴거야




성공해서 네 이름으로 브랜드도 만들고




응 그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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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하진아 

네 이름 자주 듣겠네





배웅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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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재편집하고 캡처한 내용이니

맥락없는 혐오댓은 자제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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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버터초코쿠키 | 작성시간 23.05.25 정말너무재밌다..가져와줘서 고마워
  • 작성자닉넴짓기귀차나 | 작성시간 23.05.28 눈물콧물다짠다ㅠㅠㅜ
  • 작성자유료회원1 | 작성시간 23.07.02 쟤는 언제 세연이랑 사귄겈ㅋㅋㅋㅋㅋㅋ
  • 작성자경감 한여진 | 작성시간 24.09.18 1년 뒤 달리는 여시 여기 추가요
  • 작성자오랜만이 | 작성시간 24.09.29 엘베 연출 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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