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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조선컴접근금지][다시,첫사랑]후회남주물의 명작, 로설같은 멜로 일일드라마 -50부.jpg(핵핵스압)

작성자이닌득|작성시간23.05.23|조회수1,531 목록 댓글 16




출처-나


현재편을 보기 전에

과거편(1~5편)을 먼저 보고 와야 

스토리 이해가 됩니다


과거편 1편부터 보기




귓속말 OST- Dream On


-브금과 함게 봐주세염-



2016년 作

KBS 일일드라마


다시,첫사랑




그럼 이하진씨 아이가 아니란 말입니까?



네!

착각해서 글을 올린거라 금방 삭제했어요


그랬군요 알겠어요 고마워요



민희애비는 블로거가 착각해서 

가온이 글을 올린거 같다며

남해까지 사람 보낼 필요는 없겠다고 

민희랑 통화하는데





 정우가 먼저 블로거와 접촉해서 손 쓴거임ㅋ



백총장이 블로그 글을 올린 사람을 만났다구요?



네 일단 블로거한테 잘 설명했고

딴사람한텐 말 안하기로 약속했으니까 걱정 말아요



다른 이야기는 더 들은게 있나요?



가온이 만난 장소만 확인했어요

그래도 남해에 있다는건 확실하니까

곧 찾을거에요



서두르지 말아요

지금 하진씨가 움직이면 장영수랑 가온이

남해에 있다는거 들킬 수도 있어요


하진이와 정우는 일단 가온이가

어디 있는지 대략적인 위치는 찾았지만

백민희 때문에 섣불리 움직일 수 없는 상태임ㅠ



한편, 사무실 계약을 위해 

서울로 올라와 약속한 장소에 온 장영수는 

본인 친아들인 '가온'이가 

많이 아프다는 소식에 착잡해함



일단 장영수는 계약자를 만나는데



남해에서 오신다더니 주소는 서울이네요?



제가 남해에서 온건 어떻게 아셨죠?



동공지진


신분증을 차에 두고 와서 잠시 차에 갔다 오겠습니다



누가 판 건지는 모르지만 이게 함정이라는 걸 

알아차린 눈치갑 장영수는 얼른 토끼려함



SOS



장영수는 얼른 차로 뛰어가는데





차도윤 사장....!




우리가 마지막으로 본 게 내가 사고나던 날이네요

그 날 이후론 처음이군요





내가 입원했던 병원에 자주 사람을 보냈더군요



그럼 그만큼 나한테 빚을 지고

죄책감을 느꼈다는걸 믿고 묻겠습니다



가온이



어디 있어요?




내 아들 어디 있습니까?



죄송...합니다



사과는 아이를 돌려준 후에 하셔야죠!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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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 가온이 어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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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사과따위 아무 의미 없어

정말 나와 하진이한테 미안하다면 아이를 돌려줘야지

언제까지 숨어 있을거야

언제까지 아이 데리고 있을건데!



차라리 날 신고하세요!



당신이 법적 양부잖아! 

당신이 자수하지 않는 이상

어떠한 처벌도 안 받는거 알면서 지껄이는거야?




대체...나보고 어쩌라고

나도...모든걸 다 잃게 생겼는데!


아이 돌려주라고ㅗ

 니 때문에 도윤하진가온 인생 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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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 말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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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아들이 아프다는 얘기 들었습니다

아이 때문에 이런 짓을 한 것도 알아요



그래도 최소한 당신은 당신 아이 안아보고 얘기하고



그 아이가 뭘 좋아하는지 뭘 싫어하는지 알잖아요


image host


나는 내 아이 한번 안아보지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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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아버지잖아요

제발...제발 부탁합니다



하루만 생각 할 시간을 주십시오

사람 붙이셔도 되니까 하루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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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윤이의 눈물의 호소 이후 깊은 고민에 빠진 장영수는



백민희에게 전화를 걺



장대표에요?





우리 약속 이따위로 어길거에요?

그대로 출국하기로 했잖아 왜 국내에 있어!



"아이 치료비가 급하죠?"



며칠 전에 일부는 보냈어요

이제 이렇게 연락이 닿았으니

나머지 약속한 돈도 곧 보내야겠네요?



당신이 마음 약한 사람이라는건 나도 잘 알아요

도윤씨 다치고 당신도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이해해요



언제 출국할거죠?



회장님 그 아이가 미국에 가는걸 무서워합니다



그게 지금 무슨 상관.....!



좋아요

당신이 법적 양부라서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했는데

굳이 싫다면 아이 두고가세요



가온이를 어쩌시려구요?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좋은 가정에 보내야죠



그래야 당신이나 나나 양심의 가책없이 

편하게 지낼 수 있지 않겠어요?



정말...입니까....?



내가 왜 거짓말을 하겠어요!



그래서 그 애 지금 어디 있어요?



어디 있어요?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이봐요!



장대표한테 전화가 왔어요

역시 돈줄을 조이니까 바로 연락이 오네요



남은 돈의 일부만 보내세요

그럼 아이 있는데를 말할 거에요!



그래 잘됐네

그 애도 빨리 안정된 곳으로 가야지



장대표 한 사람 때문에 괜히 너만 험한 꼴 보는구나!


전직 총장이란 사람이 유괴방관ㅋㅋㅋ

아이 친모부가 뻔히 있는데;



네 이제 정말로 끝나는 거네요!



거기다 곧 계약도 체결될거고 주주들 모임 전에 

계약 체결됐다는 연락이 오면 좋을 텐데요!



"하루만...생각 할 시간을 주세요"



어 하진아


도윤씨 오늘 치료 받았어?



응...



잘했어 아직 많이 힘들지?



아니야 괜찮아



후유증 있을텐데 너무 무리하지마





당신 목소리 안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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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해서 그래 내가 할 수 있는게 별로 없다


image host


더 이상 할 수 있는게 없어서

다른 사람 양심에만 매달려야 한다는게



당신이 뭘 고민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가끔은 계산보다는 사람을 믿는게 나을 수도 있어



그게 최선이라고 결론 내렸으면

그런 결론을 내린 당신 자신을 믿어봐



그래



가온이



지금은 당신 다른 생각 하지마

가온이 찾는건 내가 할게 내가 다 알아서 할게



너 뭘 하려는 건데?




하진아 위험한 일은 하지마



알고있어 조심할게



밤을 꼴딱 세운 도윤이는 안절부절하며

 장영수의 전화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중인데



전화 왔음!



네 남 실장님!


"장대표가 방금 모텔을 나왔습니다!"



"장대표가 지금 공항을 향하고 있습니다"



"네 공항이요!

이대로 출국하려는 것 같습니다!"



네! 지금 바로 입금 할게요



아버지! 지금 장대표 공항가는 중이래요


그래! 내가 공항에 다녀올게



다행이네요!



이제 정말 다 끝났어요!



지금 주주회의 있는데 이 본부장도 참석하세요!




회사에 곧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데

그런 자리에 이 본부장도 있는게 좋지 않을까요?



저한테 과시하고 싶은게 있나보네요?



설마...나 그렇게 유치한 성격 아닌데?



근데 이 본부장 앞에서는 유치해지고 싶네요!



가온이 지금 주소를 알려드릴게요



이번 계약은 우리 LK가 해냈습니다!



해외에서 가장 성장속도가 빠른

프랜차이즈를 한국에 처음 입성시킨건

우리 모두 자축 할만한 일입니다!



내년 배당금 200%는 자신할 수 있습니다



짝짝짝 짝짝짝 짝짝짝짝 짝짝짝






제 남편 차도윤 전 사장을

아직도 지지하는 분들이 많다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저에 대한 우려의 시선을 보내는 것도 잘 알구요



하지만 이번 계약이 증명했듯이

제 남편은 늘 저를 지지하고



저 또한 LK를 최고의 회사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늘 준비 중입니다



아직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지않은 제 남편이



저를 믿고 백퍼센트 지지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야 내 남자 작작 좀 팔아 먹어;



"경기도 LK공장으로 바로 출발해!"



"장대표가 데리고 있는 아이

절대로 도윤씨한테 뺏기면 안돼!"



"수단방법 가리지 말고 도윤씨 막아!"



"무조건 막아!"



녹음 파일의 존재에 대해선

1도 모르고 있던 정우도 핵놀라고

동시에 현타도 쩔게옴



"무슨 짓을 해도 좋아"



"수단 방법 가리지 마"



"그리고 내가 많은 걸 잃을 때"



"넌 전부를 잃게 될거야"



"거기엔 니 형도 포함이야 그러니까 니 전부를 걸고"



"도윤씨가 그 아이를 만나지 못하게 만들어!"



"지금 쫓아 나가는게 차도윤 대표 차입니다"



"막아! 쫓아가서 막으라고 기현아!"


"그 사람만 막으면 장대표는 바로 해외로 갈 거야!"



"그 길만 막아! 그러면 다 끝나!"



회장님 목소리 아닙니까?



그 날 차도윤 사장님이 사고 나던 당일날이요



회장님이 누군가랑 통화하면서

차도윤 대표님 차를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막으라는 내용이네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을까요?



회장님이 가장 믿고 존경한다는 남자를!



많은 걸 잃는다고 하는데

회장님이 뭘 잃는다는 거죠?



차도윤 사장님과 만나면 안 된다는 그 아이는!



누구에요



그게 무슨 소리에요?



차도윤 사장 사고에

회장님이 연관돼있다는 거에요?



말씀하세요

만나지 못하게 하라는 그 아이 누구에요!



설마 사고를 내게 만들고




차도윤 사장을 앞세워서 회장직에 취임한 겁니까!



아저씨 누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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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아!



저 알아요?



누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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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너...!



하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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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이 아줌마가 보냈어!



아줌마가요...?



어...그래....



난 하진이 아줌마랑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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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아저씨가 차도윤 대표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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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알아?




전에 공장에 아저씨가 

나 데리러 온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기다렸는데



기다렸어?






기다렸구나






기다렸어



늦게와서 미안해



미안해...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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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찾아와서는 자신을 껴안고 오열하는 아저씨(...)를

누군지는 잘 모르지만 일단 달래주는 가온이ㅋㅋ

아빠야 가온아ㅠ


본인이 아빠라는걸 밝히지도 못하고

하진덕밍아웃으로 아들을 찾은 도윤이도 딱함ㅠ



그 시각, 하진이는 백미니를 조지고 있는 중인데



지금은 널 줘팰 시간이 아님 잠깐만 ㅃㅃ



잉?



뭐여;;;



핵빠르게 사무실로 돌아온 하진이는 주위를 살펴본 후



도윤씨한테 콜링콜링



다시...다시 말해봐!



찾았어 지금 나하고 같이 있어



지금 가온이 얘기하는거지?



어 가온이 찾았어



지금 데려갈게



지금 당신 어디 있어?



남해야



내가 지금 바로 갈게



괜찮아 내가 데려 갈게

너 여기로 내려오다가 길이 엇갈릴 수도 있잖아



언제 도착하는데...언제...!



금방이야

정말 금방이야 조금만 기다려줘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 거 보여줘야지



돌아갈 데가 있고 기다리는 사람이 있고

반겨주는 사람이 있는...그런게 집이라는거



네가 나한테 그렇게 해준 것처럼 가온이한테도 해줘

그랬으면 좋겠다



가온이...잠깐만 바꿔줄래?



응!



하진이 아줌마야 받을래?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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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가온이네....



아줌마 나 이 아저씨 따라가면 돼요?



그래 그 아저씨 따라오면 돼

아줌마가 기다릴게



집에서 기다릴테니까 우리 가온이 빨리 와!



하진이가 중간에 나갔지만

어찌됐든 아수라장이 돼서 주주회의는 난리가 남



그 아이가 누구냐구요? 글쎄요



난 당연히 모르죠



저런 대화조차 난 처음 들어요!



......ㅎ




지금 감히 나한테 그런 질문을 할게 아니라

저 녹음파일이 진짜인지

진위 여부부터 확인하는게 순서 아닌가요?



난 저런 말을 한 적도 저런 통화를 한 적도 없으니까!



누군가 내 목소리를 악의적으로 편집한 모양이네요



이번 일에 배후가 누가 있든 확실하게 밝혀 낼거에요!



그게 누구든 명예훼손죄를 각오해야 할 겁니다!



똥배짱을 부려봤지만 동공지진



멘탈 털리며 황급히 퇴장



그리고 만감이 교차하는 미니 구남친



이하진 이하진!

어디까지 하려는거야!



왜 왔어? 설마 나 감시 하는거야?



차도윤 사고

정말 니가 한 짓이라는거 확인하고 싶었는데



그만둬야겠다 이젠



어차피 내 말은 안 믿겠다는거지?



더 이상 너 걱정할 이유도 마음도 없어



참...그런 사고를 쳐놓고

차도윤 이름 앞세워서 회장직 취임이라...ㅎ



이제 언론에서 너 가만 안 둘테니깐 각오해

이건 충고야!



정우는 가뜩이나 불난 백미니 속 뒤집어 놓고 가고



공항에 간 미니애비한테 전화가 오는데



아버지 장대표 만났어요?



"아니...공항을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 우릴 속인거 같아!"



그럼 가온이와 장대표는 어디 있다는 거에요!



오늘 꽤 쎄던데요? 

덕분에 민희가 전국적으로 남편 사고나게 만들고 

쇼한 위선자로 낙인 찍히게 생겼네요!



하진씨?



왜 그래요? 어디 아파요?



가온이 찾았어요



정말요? 어디서요?



남해에 있대요

지금 도윤씨가 데려 온다고...!



조금만...조금만 더 기다리면

가온이를 만날 수 있어요!



잘 됐어요



정말 잘 됐어요!


정우는 가온이를 찾은거 진심으로 축하해줌..ㅠ

어찌됐든 정우도 마음 고생 심했을듯



가온이 만나고 싶어 안절부절한 하진씨ㅠ



"아줌마가 내 엄마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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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데 없고? 다친 곳 없지?



아줌마한테 대답하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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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가 내 엄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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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엄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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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집에 있을 때 매일 기도했어요

아줌마가 내 엄마가 되게 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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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해요

내가 기도한대로 된 거 처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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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재편집하고 캡처한 내용이니

맥락없는 혐오댓은 자제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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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유료회원1 | 작성시간 23.07.02 아 드디어 ㅠㅠㅠㅠ
  • 작성자러비더비더비오오오오러비더비더비옹 | 작성시간 23.08.24 진짜 다행이다ㅠㅠㅠㅠㅠㅠ가온이 말이 너무 가슴아파ㅠㅠㅠㅠㅠㅠㅠㅠㅠ학대당할때도 수많은 기도를 했겠지ㅠㅠㅠㅠㅠ
  • 작성자추상우 | 작성시간 2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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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빙수박 | 작성시간 24.09.20 제발 행복길만 걸어 이제ㅜㅜㅡㅡㅜㅠ
  • 작성자오랜만이 | 작성시간 24.10.0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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