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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119 응급구조대는 애초부터 관할을 넘어선 이송이 안되고 무조건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 관할 외 30km 이송 불가

작성자슈가글라이더|작성시간23.05.23|조회수2,313 목록 댓글 11

출처 : https://theqoo.net/2809747668

 

 

 

 

 

 

 

 

119구조ㆍ구급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1. 소방청에 설치하는 직할구조대 및 테러대응구조대: 전국

2. 시ㆍ도 소방본부에 설치하는 직할구조대 및 테러대응구조대: 관할 시ㆍ도 

3. 소방청 직할구조대에 설치하는 고속국도구조대: 소방청장이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하여 정하는 지역 

4. 그 밖의 구조대 : 소방서 관할 구역 

② 구조대는 제1항에도 불구하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소방청장등의 요청이나

     지시에 따라 출동구역 밖으로 출동할 수 있다.<개정 2014. 11. 19., 2017. 7. 26.> 

1. 지리적ㆍ지형적 여건상 신속한 출동이 가능한 경우 

2. 대형재난이 발생한 경우 

3. 그 밖에 소방청장이나 소방본부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119 응급구조대는 관할구역 내 병원으로만 이송하는 것이 원칙이고 관할구역 외로는

아주 특별한 사정(관할구역 내 병원 응급실이 환자 수용 불가능한 경우)이 있는 경우에만 관할 외 이송 가능 

 

 

 

<예시>

 

1. 의정부 사는 무묭이 산모가 아산병원에서 아이를 낳고 싶어서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산부인과로 다녔는데 의정부 집에서 갑자기 양수가 파열됨 

 

-> 119에 전화해도 아산병원으로는 이송불가.

무조건 가까운 의정부 을지대병원, 의정부 성모병원 산부인과에 연락을 돌린 다음

수용이 안된다면 더 먼 병원으로 연락을 하고 의정부에서 가까운 경희대, 한양대, 고대 병원 수용 불가한 경우

아산병원까지 연락  

 

 

2. 수원에 사는 무묭이 할아버지가 아주대학교병원에서 10년째 건강관리를 받고 있는데

성남에 사는 아들 집에 놀러왔다가 갑자기 쓰러짐

 

-> 119 신고할 경우 무묭이 할아버지의 모든 진료기록이 아주대학교병원에 있어도

119는 성남의 분당서울대병원이나 성남시 의료원으로만 이송해줄수 있고 아주대학교병원으로 이송 불가.

분당서울대병원이나 성남시의료원에서 거절하고 그 외 가까운 병원들이 모두 거절한 다음

수용가능한 병원이 아주대학교병원인경우만 이송 가능 

 

 

 

 

<이번 부산의 경찰차 산모 이송 거절사건 케이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서 출산이 임박한 아내

자신의 승용차에 태운 A씨는 아내가 평소 다니던 부산 해운대구 좌동의 산부인과로 향했다.

다급했던 A씨는 운전 중 도로에 정차해 있던 순찰차를 발견하고 달려가서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이 경찰은 20㎞가량 떨어진 좌동은 관할 구역이 아니라는 이유로 거절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65343?sid=102

 

 

1. 기사 본문에는 20km가량 떨어져있다고 하였으나(아마 에스코트 요청한 지점일듯)

최초 출발지인 부산 강서구 명지동과 해운대 좌동을 네이버 지도로 찍으면 34km가 나옴.

부산 강서구 명지동은 부산 서쪽 끝이고, 해운대는 부산 동쪽 끝임 (서울에 비교하자면 강서구 마곡과 강동구 고덕 느낌)  

 

2. 부산 강서구 명지동과 해운대 좌동 사이에는 부산대학교병원과 동아대학교병원과 고신대학교병원이 있음.

부산 강서구 명지동 기준 부산대병원과 동아대병원 모두 11km 찍히고 고신대학교병원은 13km 찍힘.

해운대에 있는 산부인과보다 훨씬 가까움 

 

3. 산모 가족이 119에 신고했을 경우 119는 산모가 원래 다니던 부산 해운대 좌동으로 이송해 주는 것이 아니라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서 가장 가까운 출산 가능산부인과 또는 부산대병원이나 동아대병원 또는 고신대병원 산부인과로 우선 이송함

 

4. 경찰에 에스코트 요청했점 지점에서 119를 불렀어도 119는 해운대 좌동이 아닌

무조건 가장 가까운 산부인과 대학병원으로 이송.

에스코트 요청해던 지점이 해운대에서 20km 떨어져 있었다고 가정할 경우에도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고신대병원이 가까움 

 

5. 119에 신고했을 경우 신고지점에서 가까운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고신대병원 응급실 전부 거절하고

주변 출산 가능 산부인과 모두 거절한 이후에야 해운대 좌동에있는 기존에 다니던 산부인과로 이송 가능 

 

 

+) 산모는 원래 다니던 지정병원에서 낳아야 한다 =>

119가 가까운 대학병원 산부인과부터 수용 가능한지 물어보고 '지정병원에서 낳아야한다'는 등의 사유로 거절을 하면

갈수록 먼곳에 있는 산부인과에 수용 가능여부 물어보고,

모든 산부인과에서 베드가 차있거나 의사가 없거나 지정병원 출산이 적절하다는 사유 등으로 거절해서

최종적으로 지정병원을 갈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하면 지정병원으로 이송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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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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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좀둥글게삽시다 | 작성시간 23.05.23 33.. 평소에도 오래걸리는곳인데 ㅠ
  • 답댓글 작성자다이아 하츄핑 | 작성시간 23.05.23 44 개 멂 진짜 명지는 김해,진해에 가까운 부산이고 해운대는 울산에 가까운 부산인디
  • 작성자닉값 | 작성시간 23.05.23 진심...119고 112고 개인용 서비스 아니고요 뭐든지 가능한 만능신이 아니라는 사실 좀 인지해줬으면...
  • 작성자플러티코랄 | 작성시간 23.05.23 사설119를 부르던가 왜 저럼
  • 작성자삼순이때다니엘헤니 | 작성시간 23.05.24 나만 뭔가 남편분이 에스코트 해달라는 말 묘하게 거슬림? 위급한 상황인거알겠는데 되게 당연하게 부리는 느낌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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