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2/0002287066?sid=102
학교 측, 폭행사건 발생 5일 지나도록 교육청 신고 안해… "보고할 사안 아니라고 판단"
경기 평택시의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학생에 의한 교사 폭행사건이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특히 해당 학교는 폭행사건이 발생한 지 일주일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 이 같은 사실을 관할 교육당국에 보고조차 하지 않은 상태다.
24일 <프레시안>의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9일 평택시 소재 A고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 B군이 이 학교 교사 C씨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기간제 교사인 C씨는 당시 학교에서 열린 축제 도중 B군이 3학년 학생과 다투고 있는 모습을 목격, 이들을 교무실로 데려간 뒤 경위서 작성을 지시했다.
그러나 B군이 이 같은 지시에 불응한 채 교무실에서 무단 이탈하자 C씨는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B군에게 폭행을 당했다.
이로 인해 C씨는 전치 12주 가량의 상해를 입고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하지만 이 같은 중대한 교권침해 사건이 교내에서 발생했음에도 불구, A고교는 사건이 발생한 지 닷새가 지난 현재까지 어떠한 보고조치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후략 전문 출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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