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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틀즈 작성시간23.05.25 이래서 요양병원에 점점 외국인 요양보호사가 증가하는거임
한국인 요양보호사만 있는 곳은 비싼곳 아니면 거의 없어
조선족 우즈베키스탄 동남아등등 처우가 나빠도 지방이라도 버티는 사람으로 돌려야해서 악순환이야
처우개선과 인식개선해야하는데 한국에서 가능한 일이 아니라서 문제임
간호사 처우개선도 저모양인데 단체도 없는 요양보호사가 인식 개선이 될리가
본인들도 감당안되서 요양원 모셨으면서 정부 보조금받아서 정말 적은돈 납부하는 사람도 많은데 돈 냈으니까 돈값하라는 사람보면 환멸생김
천민자본주의 때문에 돈만내면 뭐든 가능하다고 생각해 -
작성자 보통의밤 작성시간23.05.25 진짜....고생하셔... 나 주간보호센터 다닐 때는 아침죽만드시고, 하루종일 드실 물끓이고 댁에 모시러 가고(직접운전) 오시면 죽드리고 약챙기고, 일일이 양치시키고 화장실 뒷처리 다하고(기저기채우고 옷갈아입히고) 일지쓰시고(뭐드셨고, 화장실 몇번갔고 변상태 어떤지, 오늘 기분이어떤지) 24시간있는 요양병원이나 요앙원이아니라 주간센터라서 누울 공간 부족한데 할머니들끼리 싸우는거 중재하고, 집에 갈거라고 소화기 던지고 요양사쌤들 깨물고 난동부리는 것도 잘 달래야하고, 할아버지들은 성희롱하고 선생님이라고 부르라고해도 아줌마 야 이렇게 부르고.... 밥먹는시간도 교대로 먹고 쉬는것도 20분 뿐인데 그마저도 요리교실이나 이런 센터 행사잇으면 못쉬고 준비해야하고 등등 프로그램도 다 요양사쌤들이 다하는데 업무시간 내 다 못하시니까 퇴근하고 집까지 가셔서 일하셨는디 진짜 고생하신다 싶더라.... 나도 사무보조로 다니다가 이건 최저받고 할 일이 아니다 싶어서 그만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