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장래희망 김경식
- 나 여기에 피어싱 할거임 ㅎㅎ
ㅎㅇ 여기 고등학생 '애나'
친구들과 야매 록밴드를 하는 평범한(?) 학생임
-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전엔 안된다 이눔아 ㅎㅎ
- ㅡㅡ...
그리고 애나의 엄마인 정신과 의사 '콜만'
엄마는 애나에게 엄하게 대하지만 사춘기에 하고싶은게 많은 애나는 그런 엄마에게 불만이 많음
- 동생 좀 그만 괴롭혀!!!
- .....(빡침)
게다가 엄마는 뭘하든 남동생편만 드는거같음 ㅡㅡ
엄마가 자신에게는 전혀 관심 없다고 느끼는 애나 ㅠ
- 연어 말고 가자미로 해주세요 가자미!!!
아무튼 콜만은 요새 쫌 바쁨...
직장 + 집안일 + 본인의 재혼도 앞두고 있기때문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음
- 날 버린줄 알았어요. 다신 안돌아올거잖아요...
-그럴리가요! 오는 길에 사고가 나서 늦었어요. 미안해요
거기다 정신과 의사로서 본인의 케어가 꼭 필요한 환자들이 있기때문에..!
애나도 나름 고민이 많음 ㅎㅎ
짝사랑하는 남학생도 있지만 얘기해본적도 없고
성적도 잘 안나오고,
사이 안좋은 여학생이랑 싸우기도 함 ㅎ
- 이거 네거야?
- 어..고마워..ㅎㅎㅎ
그러다, 애나는 우연히 짝남과 말을 트게됨 얄루~~~~
- 내가 데려다줄까? ㅎㅎ
-어..........ㅎ....ㅎㅎㅎ
짝남이 무려 집에 데려다준다는 제안도 하지만
오토바이에 탄걸 엄마한테 걸리는 날엔 ㄹㅇ 끝장날수도 있기때문에 못탐 ㅎ
-에잉 시벌....
아쉽쓰
방과후, 집 차고에서 친구들과 열심히 밴드활동(?)하는 애나
아직까지 차고말고 다른데서 공연해본적은 없음 ㅠㅠ
- 시간 다 됐어! 6시 넘었잖아!
하지만 그마저도 엄마의 통제땜에 제대로 하지 못함
-얘더라!! 밴드 하나가 기권해서 오디션에 우리가 추천받았대!!!!!
-갸아아아악
그러던중 애나네 밴드에 찾아온 오디션 기회!!!
ㅊㅋㅊㅋ
-...내일...? 우리엄마 결혼 기념 파티인데...?!
- 오..애나... 이건 우리 밴드에 다시 안올 절호의 기회라고 ㅠㅠ
근데 하필이면 내일 이미 스케줄이 있음 ㅠㅠ
물론 애나는 벌써 결혼파티 빠질 궁리중
-엄마...^^ 제가 다 잘못했어용..ㅎㅎ 앞으로 뭐든 잘하는 애나가 될게요! ^^
- ....애나, 원하는게 뭐야.
ㅋㅋㅋㅋ애나의 의도를 단박에 알아챈 엄마 ㅎ
- 결혼 파티에 안온다니, 절대 안돼!
- 엄마! 이건 제 인생에서 한번 올까 말까한 기회라구요! 제발!!
하지만 당연히 안됨^^..
- 이번 한번만 절 이해해주세요! 제발!
- 엄마는 언제나 널 이해해.... 하지만 오디션은 안돼!!
-갈거에얅!!!!!!!!!!!!
-절대 안돼!!!!!!!!!!!!
식당 한쪽구석에서 소리 높여가며 싸우던 모녀 ㅎ
그런데 이때,
- 과자 좀 드세요 ㅎㅎ
갑자기 분위기 포춘쿠키...
ㅋㅋㅋㅋㅋ가게 직원?이 급 포춘쿠키를 권함
-새로운 여행이 시작되고, 타인의 눈에서 여행의 가치를 찾아라
자신을 되돌아보는 순간...제 자리를 찾는다.
포춘쿠키를 열어보니 둘다 똑같은 메세지가 담겨있음
그렇게 오디션 문제는 결국 해결 못하고 끝난 하루
-흠냐...흠냐...........내가 왜 애나 방에서 자고있지?
그리고 다음날, 눈을 뜬...애나?
-이건....내 몸이 아니잖아...!!!.........갸아아아아아ㅏㅇ아악
-내 얼굴이 왜이래...!!! 늙었어!!!!!!!!
네...서로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몸이 바뀌어버린 애나와 콜만
뒷 내용은 영화로 확인하세요
영화 제목: 프리키 프라이데이(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