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흥미돋]오늘 예상못한 반전으로 시청자 눈물바다 만든 드라마 엔딩.jpg

작성자아마레티|작성시간23.05.30|조회수21,764 목록 댓글 75

출처 : 여성시대 아마레티











부모님+
정신이 반쯤 나간 큰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
윤영(=진기주)






윤영의 아빠는 항상
윤영과 엄마는 뒷전으로
큰아버지를 더 챙겨왔었고
윤영은 그런 아빠가 매우 싫었음









그러다가 윤영의 엄마가 자살을 하심
(사실 살해당한 건데 윤영은 자살인 줄 아는 상태)






윤영은 엄마의 죽음으로
아빠가 더 싫어지게 됨

너무 속상해서 아빠에게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했지만









실제로 윤영은 해준(=김동욱)의 타임머신 차에 휩쓸려
함께 1987년으로 가게 됨







윤영은 엄마가 있는 이 곳에 온 게 너무나 좋았고






어린 엄마는 물론







어린 아빠도 만나게 됨







원래 윤영의 아빠는 다리를 저는데








과거의 아빠는 다리가 멀쩡함









암튼 윤영은 자신이 계획한 대로
엄마와 아빠가 이루어지지 못하게 막으면서
1987년에 머물게 되는데







동네에서 살인사건 두 건이 연달아 발생하게 됨









그리고 그 유력한 용의자 가운데에
아빠 희섭이 있음




하지만
이런 저런 추리 끝에
윤영과 해준은





윤영의 아빠 희섭이 아닌
큰아버지 유섭을 더 의심하게 됐고







때마침 살인사건 발생 직후
희섭과 유섭의 집에서 피묻은 옷이 발견됨







정황상 유섭의 옷 같았지만
희섭은 본인의 것이라고 우기며 경찰 조사까지 받게되는데







갑자기 계획에 없던 서울 형사들이 들이닥쳐서
희섭을 끌고 감







그리고
온갖 고문들을 자행하며
희섭에게 유섭의 행방을 묻는데










알고보니 유섭 희섭 형제의
큰 형과 부모님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희생자였고

1987년에도 미래에도
희섭이 유섭을 끔찍히 챙겼던 이유는
서로를 지켜주며 살라는 게
엄마의 마지막 유언이었기 때문임








그때의 기억으로
유섭은 6월 민주화운동에 앞장서는 중이었음









그리고 희섭은 그런 형을
형사들로부터 숨겨주고 있었던 거고







미래의 유섭이 정신이 나간 것도
희섭이 다리를 절게 된 것도
고문후유증이었음...












모든 사실을 알게 된 후
고문 당하고 나오는 아빠의 과거를 마주하는 윤영
아빠가 다리를 절게된 이유도 이제야 알게됨


이 장면에서 눈물 팍 터졌음..ㅅㅂ









그리고 우리 모두가 하고 싶은 질문을 하는 희섭












막연한 타임슬립+살인사건 추리물인 줄 알았는데
거기에 민주화운동 얘기가 녹아있었음

어제 엔딩 보고 울었다는 사람들 많음 (나 포함)







윤영이가 엄마는 이미 애틋하게 대하고 있으니까
아빠라서 이입 안 된다 이런 얘기 XXX








개존잼 웰메이드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많이들 봐주십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진만 볼 수 있습니다.
  •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진만 볼 수 있습니다.
  • 작성자Anne Shirley Cuthbert | 작성시간 23.06.06 아빠 욕했는데ㅠㅠㅠ 아 ㅅㅂ 슬퍼ㅠㅠ
  • 작성자짭짤이 토마토 | 작성시간 23.06.11 존나 슬퍼......
  • 작성자들을엉들을엉 | 작성시간 23.06.29 아 너무 슬퍼.. 지금 9화 보다가 연어왔어ㅜㅜㅜ아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