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1304292222246&sec_id=540201&pt=nv
ㆍ백점 아빠는 유럽 스타일 윤민수
누가 가장 이상적인 ‘아빠’일까?
임영주 EBS 자문위원이자 신구대 교수, 손석한 연세신경정신과 의원 원장 등 전문가들이 가장 ‘이상적인 아빠’로 뽑은 사람은 가수 윤민수였다. 임영주 교수는 “윤민수씨는 아이에게 다정하고 자율성을 주면서도 적절히 아빠의 역할을 하며, 아이와 시간을 많이 보내는 ‘스칸디 대디’에 가깝다”고 말했다.
스칸디 대디는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정서적으로 교감을 나누는 데 중점을 두는 북유럽식 교육이 몸에 밴 아버지라고 한다.
■ 유럽 스타일 윤민수
윤민수의 어떤 면이 ‘스칸디 대디’ 같을까?
방송을 보면 윤민수는 아들 후의 기질을 잘 파악한다. 후는 순진무구하지만, 평소 지아에게 뽀뽀도 먼저 하고 누구에게든 용기 있게 말을 잘하는 아이다. 어느날 후는 낯선 사람에게 라면을 얻는 상황에서 갑자기 평소와 달리 수줍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때 윤민수는 “그래? 창피하니? 아빠가 도와줄게”라고 말했다. 임 교수는 “윤민수씨는 아이가 못 하는 부분에 대해 ‘넌 할 수 있어’ 라며 괜히 치켜세우고 억지로 시키지 않는다”며 “보통 부모들이 그런 것을 격려나 칭찬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율적이라는 건 무조건 ‘니가 해라’가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아이가 못 하는 부분을 인정하고 이해하면, 아이가 ‘내 뒤에는 아빠가 있어’ 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윤민수씨와 아이가 밥 먹는 모습을 보면 아이와 많이 보낸 흔적이 엿보이는데, 이는 퇴근 후 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는 북유럽 사람들의 교육방식, ‘스칸디나비아 교육법’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 ‘삼촌형’ 아빠 이종혁
가르치기나 강요보다 ‘오냐 오냐’
이종혁은 아이를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두는’ 방임형 아빠다. 아이에게 뭘 가르치거나 강요하지 않는다. 최근 ‘봉화마을편’에 출연한 아이들은 늦은 저녁 예절교육을 받았다. 절하기, 붓글씨 쓰기 등을 익혔지만, 이종혁 아들 준수는 뒤로 빠져 아빠 무릎에 앉아 있었다. 먼 길 기차여행한 뒤라 피곤할 법도 하지만, 준수는 다른 아이들이 배우는 것을 보며 웃다가 잠들었다.
이종혁은 다른 출연자의 아이들을 가장 많이 챙기고, 아이 눈높이에서 준수가 하고 싶은 것을 하게 해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종혁을 아빠라기보다는 “오냐, 오냐”하는 삼촌 같은 사람이라고 했다.
손석한 연세신경정신과의원 원장은 “이종혁씨는 눈높이를 너무 아이에게 맞추는데, 아빠와 아이가 친구 사이가 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버릇이 없어지고 위계질서를 무시해 친구나 사회 생활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임영주 교수는 “‘나 스스로 잘해야지 안 되겠는 걸’이라고 생각하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으면 자기 마음대로 하는 사람이 된다”며 “관심을 두고 꼭 해야 할 일에는 도움을 주고 스스로 할 수 있게 칭찬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변영신 수원여대 아동교육학부 교수는 “방송 캐릭터를 놓고 보면 이종혁씨는 겉으로는 방임형으로 보이지만 방임형은 아니다”고 했다. 변교수는 “아이를 주도적으로 교육을 하는 아빠”라고 평가했다.
■‘잔소리’ 아빠 김성주
끊임없는 주입식 ‘강남 아빠 스타일’
김성주는 아들 민국에게 끊임없이 잔소리를 하고 지식을 집어 넣는다. 봉화마을에서 김성주는 민국에게 “여행 와서 웃고 떠들기만 하면 어떡하느냐”며 “지금 지나온 길, 장소 등을 잘 기억하라”며 짬짬이 퀴즈를 냈다. 하지만 갑자기 돌발상황이 생기거나 이론과 다른 현실의 벽에 부딪혔을 때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모습을 보인다.
민국이는 첫회부터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집을 고르자 눈물을 터뜨렸고, 최근 송중국 딸 지아가 달걀을 바닥에 떨어뜨리는 모습을 보고 울음을 터뜨렸다.
임영주 교수는 “아는 게 많은 아빠는 잔소리가 많다”며 “이 경우 친구나 엄마 등 다른 사람과 애착관계가 형성되면 아빠 말을 전혀 듣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아이가 잘못한 행동을 했을 때 저지할 수 있는 힘이 없어진다는 것이다. 손 원장 역시 “김성주씨가 육아 프로그램을 진행한 적이 있어 이론적인 부분을 많이 알지만 이론과 현실은 다르다”며 “아이의 독립성이나 자율성을 인정해주지 않을 경우, 처음에는 아빠를 무서워하지만 나중에는 귀를 아예 닫아버리고 반항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변 교수는 김성주에 대해 “전형적인 강남 아빠다. 민국이는 인지 능력과 자기 방어가 뛰어나다. 학습은 뛰어난데 문제 해결 능력은 떨어진다. 그게 문제점”아라고 밝혔다.
■ ‘딸바보’ 아빠 송종국
걱정 많고 과잉보호 ‘아이에겐 독’
송종국은 딸 지아를 과잉보호한다. 등산 중 아이가 다리가 아프다고 하자 20㎏에 육박하는 7살짜리 아이를 안고 간다. 하도 딸을 안고 다녀 “그만 좀 안아주라”는 시청자들의 지적이 빗발친다. 아내마저도 편지를 통해 “그만 안아주라”고 썼다. 송종국은 지아에게 뽀뽀를 한 윤민수 아들 후에게 질투를 하는 모습도 보였다. 전문가들은 ‘딸바보’ 행동이 자칫 ‘딸을 바보로 만드는 아빠’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손석한 원장은 “아이에게 지나치게 잘해주는 것은 ‘세상은 불안과 두려움, 위험이 많은 곳’이라는 인식과 일종의 불안을 심어주는 것”이라고 했다.
■ ‘한국형’ 아빠 성동일
처음엔 명령조…결국엔 다정한 모습
성동일은 권위주의 아빠다. 늦게 본 아들이 예쁘기는 하지만 표현 방법을 모른다. 첫회만해도 자기 아들 준이와 눈도 마주치지 못 했다. 또 “이리와” “저리가”라고 명령했다. 준이는 어딘가 주눅 들어 있고 눈치 보는 아이였다. 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아이와 조금씩 대화하면서 점점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영애 원광아동상담센터소장은 “성동일은 너무 엄격하고 과장돼 있다”며 “아이와 아빠가 기본적인 애착이 형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아빠가 너무 엄격한 경우 아이가 권위에 대해 양면성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부자 관계에 소통이 필요하다”며 “안전한 관계가 맺어진 관계에서 훈육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가정교육이야 정답이 없다하지만, 어느정도 공감가는 부분 있어서 퍼왔음~ ㅋㅋ
특히 성동일네는 준이 1화때 울면서 성동일이 오라고 해도 안다가갔는데 요즘은 많이 달라진거같다..
결론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으니~ 다섯가족 모두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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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성공한대통령문재인대통령 작성시간 23.06.05 내가아빠고르라면 이조녁 ㅠ 다정해서좋아
후는 엄마의영향이 커보였음 ㅋㅋㅋㅋ -
작성자욤뇸 작성시간 23.06.05 이종혁... 진심 준수가 넘 행복한 아이로 자라는거같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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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Charlotte 작성시간 23.06.05 이조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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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플로리다뷰티그린 작성시간 23.06.05 성동일은 변해가는 모습이 좋았음 뭔가 전형적인 한국아빠인데 변하는 모습에서 대리위로 받아서 더 좋았던거깉음 ㅠ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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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눈치 덜 보고 행복하게 사는 게 꿈이 작성시간 23.06.06 윤민수 이조녁 성동일 좋아했음 성동일은 육아방식이 좋다기보다는 그냥 친구처럼 다정한 느낌이 좋았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