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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뉴스데스크]"깨끗한 소금 사놔야 해" 日오염수 논란에 소금값 폭등

작성자하얀종이학|작성시간23.06.07|조회수4,206 목록 댓글 30

출처 : https://naver.me/5hE6MVxD

오염수 방류 우려에 관련주도 급등
정부는 "오염수와 무관…날씨 때문"


"천일염 100만원어치 질렀어요.""소금 3포대 쟁여뒀다. 여유가 되면 (더) 사겠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임박하며 수산물 오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소금 사재기 움직임마저 나타나고 있다. 위 내용은 네이버 자영업자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실제 올라온 글들이다.

신안 천일염을 유통하고 있는 한 판매자는 '천일염 가격 상승' 안내문을 공지하며 '물량 증가에 따라 배송이 지연되고 있다'고 안내했다.

밑바닥 드러낸 소금 창고. 5일 오후 전남 신안군 증도면 한 소금 창고에서 염부 박형기(65) 씨가 텅텅 빈 창고를 바라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천일염 최대 생산지인 신안 지역의 천일염 가격은 연일 오름세다.

6일 신안군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신안 천일염의 가격은 20kg 한 포대에 2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월 초 1만4000여원에 거래됐던 천일염이 지난달 중순에는 1만8000원까지 뛰었고 이달 들어 2만원 선까지 오른 상태다. 두 달 새 40% 이상 폭등한 셈이다.

-중략

온라인 카페에는 "지난달 초부터 도매업자들을 중심으로 소금을 비축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는 글도 올라왔다.

소금 관련 주식도 급등…정부는 "오염수와 무관…날씨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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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부는 최근 천일염 가격 오름세는 일본 오염수 방류와 무관하며 '날씨 때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올해 4~5월 천일염 최대 생산지인 목포 인근 지역의 강수일수는 22일로 평년(15.6일)이나 전년(8일)보다 더 많아 천일염 생산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잦은 비에 공급량이 준 데다 올 여름철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격 상승을 기대한 중간 판매자들이 물량을 풀지 않는 것 또한 단기간에 소금값이 뛴 원인으로 보고 있다는 설명도 더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서는 “4월부터 매달 전국 10여개 천일염 염전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검사 결과 모든 염전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고 6~7월부터는 방사능 검사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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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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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롤라코스터 | 작성시간 23.06.07 소금만 쟁긴다고 될게아닐껄...
    진짜 무섭다..
  • 작성자Nick Nelson | 작성시간 23.06.07 탄핵하면 막을 수 있는데 그럴 일은 없으니.. 에휴 먼저 죽을 국개의원 노인네들때문에 전세계 인류가 고통받겠네
  • 작성자조선변호사 | 작성시간 23.06.08 어떻게해야하지..
  • 작성자햅삐벌쓰 | 작성시간 23.06.08 근데 소금쟁인다고 될일이 아닌게...만약 김치만해도 식당에서 파는거나 집에서 김장해도 절임배추같은거 사면...그거 다 미리 묵혀놓은 소금들 아닐꺼아녀...ㅎ우리 식탁에 흔히 올라오는 김치부터 반찬들 먹거리 다 문제...ㅠㅠ
  • 작성자작심다이어트*-* | 작성시간 23.06.12 근데솔직히 소금뿐인가 당장 먹어야할 미역국에들어가는 미역 김치에들어갈 젓갈 그냥 방사능비 전체적으로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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