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065906?lfrom=cafe
암 투병 중인 시각장애 80대 모친을 혼자 돌보는 것에 불만을 가져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아들에게 대법원이 징역 10년형을 확정했습니다.
법원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3월 경기 의왕시 자택에서 안방 침대에 누워있던 모친 B(87) 씨를 여러 차례 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인 모친 B 씨는 시각장애인 1급으로 앞을 보지 못해 거동이 불편한 상태였던 데다 유방암까지 앓고 있었습니다.
범행 당일 누나 및 이모 등이 방문해 자신을 정신질환자 취급을 하자 가족들과 갈등을 빚었고, 그날 저녁부터 이튿날 아침까지 모친의 얼굴과 가슴 부위를 주먹과 발로 폭행해 숨지게 했습니다.
평소 A 씨는 아픈 모친을 다른 가족들이 돌보지 않고 자신 혼자 힘들게 돌봐야 하는 상황에 큰 불만을 품고 있었는데 범행 당일 다른 가족들이 자신을 타박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무도 돌봐주는 사람이 없어서 힘들었고 엄마를 천국에 보낸 후 나도 죽으려고 했다"며 "내가 매일 지옥에 있는 거 아니냐. 여기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어서 주먹으로 엄마를 천국에 보내드렸다"
약 9년간 정신질환을 앓은 것으로 전해진 A 씨는 사건 발생 전 한 달가량 약물 복용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재판 과정에서 A 씨 측은 약물 복용 중단을 근거로 조현병으로 인해 범행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고 모친을 살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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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맹고먕고 작성시간 23.06.17 10년 씨발 도랏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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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목표골격근량30kg 작성시간 23.06.17 애초에 병간호하다 지쳐서 같이 죽자고 죽인거면 최대한 고통줄이게 한번에 죽는 방법을 시도했겠지 무슨 몇시간동안 주먹을 휘둘러 그냥 정신병있는 백수한남이 엄마한테 빌붙어살다가 화풀이로 팬거네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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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하고싶은거다해 작성시간 23.06.17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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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내가 몰 잘모탯는대 작성시간 23.06.17 어떻게 사람을 죽을때까지 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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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셩장 작성시간 23.06.18 글만 읽어도 역겨워서 토할것같다 어머니 제발 고통스러운 기억은 지우고 좋은 곳 가서 편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