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민트쵸파
https://n.news.naver.com/article/658/0000043970
한밤중 마굿간에서 탈출해 도로를 활주한 말들이 무사히 주인에게 인계됐다.
15일 밤 부산 강서구 대저2동 공항로를 달리는 은퇴 경주마를 경찰과 소방이 포획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 강서경찰서는 15일 밤 9시32분께 부산 강서구 대저2동 공항로에서 말 2마리가 뛰어다니고 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돼 40분 뒤 포획했다고 16일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명지IC에서 김해공항 방향으로 달리는 말을 발견하고 소방과 함께 말을 인도 쪽으로 유인했다. 경찰차 4대, 소방차 2대를 이용해 약 2km를 이동시킨 후 말을 포획해 밤 10시10분 마주에게 인계했다. 다행해 인명 피해나 교통 사고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 말들은 강서구 소재 개인 승마장에서 기르던 은퇴 경주마들로 번식기가 돼 마굿간 문을 부수고 탈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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