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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서 사흘새 500건 신고…전문가 "아예 정착했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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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서울 서북권과 경기 고양시에서 기승을 부린 '러브버그'가 최근 서울 은평구를 중심으로 다시 출현했다.
은평구청에 따르면 이달 하루 1∼2건에 불과하던 러브버그 관련 민원이 17∼19일 사흘간 500건을 넘길 정도로 폭증하는 추세다.
짝을 지어 다녀 특별한 불쾌감을 주는 러브버그의 정식 명칭은 파리목 털파리과 '붉은등우단털파리'다. 주로 중국 남부 지역이나 일본 오키나와 등지에 서식한다. 다른 털파리과 곤충들과 마찬가지로 보통 암수가 쌍으로 다녀 '러브버그'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전문가들은 최근 비가 내리고 기온이 오르면서 땅 속에 있던 유충이 성충으로 탈바꿈하기에 적절한 기온과 습도가 북한산을 중심으로 갖춰진 탓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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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은 아니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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