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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결혼생활 20년차.. 자녀가 주는 행복의 유통기한은 짧다

작성자출퇴근때매개빡친사람|작성시간23.06.23|조회수11,338 목록 댓글 35

출처 : https://www.ppomppu.co.kr/zboard/view.php?id=whatever&no=22332 

 
결혼생활 20년차.

애둘 첫째 고2. 둘째 중1입니다.
 
딩크나. 애기놓을지.하는 고민 글에
애가 주는 행복이 얼마나 큰지에 대해 자주댓글이 달립니다.
 
동의합니다. 애가주는 행복 엄청나지요~
근데 그게 점점 줄어들어요~~
 
태어나서 유치원 전까지는 모든게 신기하고 이쁘고 사랑스럽고
내모든거 일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생을 되돌린다면 다시가고 싶은 시절일 만큼
 
그런데 학교가고 점점 클수록... 그 기쁨... 줄어들어요...
내인생에서 애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크지만
애들인생에서 부모의 비중은 점점 낮아지니깐요...
 
애들 공부잘한다고 저희집을 부러워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실상은 대화는 점점 줄고. 의견충돌이라도 있을때면
말안하고 방으로 들어가면 환장합니다....
가끔은 부모가 애들 미래를 위한 atm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얘네를 왜 낳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애들때문에 나하고픈거 포기하고 아둥바둥한게
결국 이건가하는 현타가 오기도 합니다...
 
하물며 애들이 엇나가서 고생하는 친구들을 보고
대화해보면 애를 왜 낳았나... 후회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애들 크고 나니 결국 남는건 와이프 입니다.
요즘에는 운동도 같이하고~ 애들키우느라 못했던 것들
하나하나 해보는거 그게 소소한 행복입니다.
 
암튼 아침에 운동가려고 일어나서갑자기
이글 저글 보다 주저리주저리 써봅니다 ~
 
오늘도 좋은하루되십쇼
 
 

 
보통 아이 어릴때기준으로 이야기 많이하던데
아이가 어느정도 큰 기준으로 다시 말하는걸 처음봐서 가져와봄
모든사람 생각과 가정은 다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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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철인3종치킨 | 작성시간 23.06.23 보통 부모들은 아이가 4살까지 평생할 효도 다 한다고 하드라고 그때 기억을 갖고 계속 아이 키우는거라고
  • 작성자홀마푸드 | 작성시간 23.06.23 성인되고 애들이 부모챙기면서 다시 좋아질듯ㅋㅋ울엄마도 그랬어
    우리 다 크고 같이 여행다니고 하니까 좋아하심ㅋㅋ
  • 작성자손도작고발도작아 | 작성시간 23.06.23 딩크들은 애키우는 사람에 비해 게으르다는 저 미친사람은 뭐야
  • 작성자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ㄴ | 작성시간 23.06.23 근데 사춘기때는..솔직히 나도 그래서 할 말은 없다…엄빠 미안 ㅠㅠㅠ 그래도 지금은 효도 많이 하고 하려고 노력하는데…저 분도 너무 실망 하지는 않으셨으면…
  • 작성자몸종 | 작성시간 23.06.23 난 저때도 문젠데 자식들이 30대 돼서 어느정도 사회생활 했을 때 그다지 성공하지 못한 부모를 보며 아 어른 되고보니 우리엄마 아빠 되게 어리석은 사람들이었네..?라고 느낄 때 애 낳기 싫어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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