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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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들어가서 자라 작성시간23.06.25 실망도 못하게하네
여기 실망이란 사람들 다 독자였고 다음 일기 기다렸을텐데
무슨 결혼하지말고 비혼선언하라고 항의하는 것도 아니고 결혼을 해도 다른 소재로 돌아왔을 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과 실망아님? 왜 싸잡아서 이상하게 후려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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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렇쥐만널사랑않는게맞아 작성시간23.06.25 대학일기 독립일기 너무 재밌게 봤고 보면서 공감도 많이 하고 위로도 많이 받았어서 오히려 더 결혼 축하해주고 싶음 인생의 새로운 2막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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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광안리뷰 작성시간23.06.25 결혼이 본인 일상의 일부가 되는게 아니라 잠식당했네… 독자들은 감성까지 달라진 부분이 아쉽고 앞으로가 뻔하니 못보겠다 하는건데 뭐가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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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수혜 작성시간23.06.25 아쉬운 건 어차피 사람 인생에 외로움도 있고 좌절도 있고 도전도 있고 결실도 있는데 이건 자기 몫이거든?
지금까지 그렇게 온전히 독립된 인간이 내 발로 걷고 뛰고 넘어지고 일어나는 생의 기쁨을 같이 누리고 서로 응원하는 줄 알았는데
그 사람한테는 혼자서 채울 수 없었던 것이었다 나는 반쪽이었고 이제 완성되었다
이게 벙찌는 것임 가족과 친구와 일은 일상을 수놓는 별인데 남편도 뭐... 나는 생기더라도 자기 인생을 풍요롭게 채우는 북극성이어야 된다고 보거든? 근데 우주인 양 하니까 공감이 1도 안 됨 일개 회사원인 나는 넘어지는 과정도 너무 즐겁고 살아있음을 느끼는데 직업이 창작자인데도 그게 아니었다니까 좀 황당한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