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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담(談) : 소소한 주민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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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득빈마음에 작성시간 23.06.30 다들 방송 안 보고 댓만 보고 개비 편들고 엄마는 욕하는 것 같아서 안타까워
방송 다 봤는데 생활비 엄마한테 주도권 주라는건 물건 하나, 공과금 한 번낼 때마다 아빠한테 허락 받고 아빠는 대부분 거절하는걸 아이들이 보고 엄마에 대한 부정적임 감정을 길러나가기 때문이었어. 엄마 이미지를 주도적으로 보여지게 하잔 것(아빠가 엄마한테 생활비 줘봤는데 안됐었다는 댓은 출처가 어디야? 방송 다 봐도 안 나오던데?) 오은영쌤이 한 말도 돈 보다 행복이 중요하니 저축하지 마라X, 가족을 위해 돈을 벌어 집 마련하려 하는 거니 가족의 행복도 신경쓰자O
엄마 낮 동안 아무것도 안하다가 4시반에 애들 하원하면 그때부터만 육아한다고 하는 말도 있던데 무급노동이 얼마나 힘든지, 얼마나 무시당하는지 우리 다 알잖아. 가족이 다섯인데 할 일이 얼마나 많겠음...
그리고 아빠한테 생활비에 대한 솔루션만 준게 아니고 밝은 웃음 짓기, 육아에 방관하지 않기, 따뜻한 말 한마디 하기 같은 솔루션을 줬어. 연예인이라서 전부 공감하지 못한다는 말은 일부 맞을 수도 있지만 패널 중에 홍현희도 어릴때 너무 가난해서 엄마가 돈 저축하는데만 치중해서 추억 못쌓았었다는 경험을 털어 놓기도 했어. -
작성자메이리짱 작성시간 23.07.28 이거 본편봤는데 엄마는 너무 자기연민에 빠져있어. 엄마부터가 애같았음.
본방내내 듣는사람이 다 지칠것같은 목소리로 말하고.
애들 학용품도 그래. 초등학교 들어가니까 공책사야하는거 당연히 사야되는데, 외식한김에 문방구 간 김에
아내: 아 둘째 초등학교 가야하니까 학용품사야돼.
남편: 뭐 필요한거 있어?
아내: (고민..) 공책!
남편: 그건 인터넷으로 사면 되자나
이런식으로 그때 가서 쥐어짜소 이것도 사야해 애들 뭐도 사야해 이런식임. 진짜 필요했으면 애초에 이번에 둘째 초등학교 들어가니까 뭐뭐뭐 필요하다 하고 돈 챙겼겠지.
외식하러 나가서 걸어가는 내내 보이는거 다 할라그래.
옷 원+원인데 이거사면 안돼? 애들이 (장난감)사고싶다는데 사면 안돼? 애들이 (백화 놀이기구같은 돈내고 타는 거)이거 타고싶다는데 타면 안돼? 이러고 있음
남편이 안된다고 하면 또 시무룩...이것도 안되지..? 또 돈이지..? 이럼서
보는내내 저집은 아내가 집 경제상황에 아무 관심이 없구나 했음.
난 남편도 쌓인게 많았을 것 같다 느낌.
아내가 선생님한테나 빵집사장한테 하는 행동만 봐도 그렇고
아 걍 둘 다 -
답댓글 작성자포도샤베트 작성시간 23.07.28 22 진짜 미성숙함;; 나같아도 우는거에 무덤덤해질듯
유퀴즈에 나가서 유재석오빠 보고 싶다, 작가로 베스트셀러가 될거다 이러는거 그 나잇대 성인이 할말이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