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YESUNG
https://v.daum.net/v/20230703165551651
작년 서울 은평구와 경기 고양시를 중심으로 보이기 시작한 붉은등우단털파리가 북한산 정상까지 '정복'했다.
지난 주말 새 북한산 정상 백운대에 있는 바위구멍을 까맣게 메운 붉은등우단털파리, 일명 '러브버그'가 화제가 됐다.
러브버그는 짝짓기할 때 암수가 꼬리를 맞대고 비행하는 모습을 보이는 털파리과 곤충에게 붙은 별명이다
일부 등산객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지만 국립공원공단은 살충제를 살포하는 화학적 방제나 천적을 도입하는 생물학적 방제를 실시하지는 않을 계획이다.
붉은등우단털파리를 잡으려고 뿌린 살충제가 다른 생물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고 또한 향후 살충제에 적응한 다른 곤충이 대발생할 위험도 있어서다.
서울대 연구진은 작년 12월 미국 곤충학회가 발간한 학술지 '종합적 유해생물 관리'에 게재한 논문에서 "앙상블 종 분포 모델링 결과 앞으로 50년 내 동북아시아와 일본 상당 부분이 붉은등우단털파리가 살 수 있는 지역으로 바뀔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전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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