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3649526
지난 26일 포털사이트 다음 카페 ‘여성시대’에 올라온 ‘모욕죄 고소당한 후기’라는 제목의 글에서 A씨는 “2019년 단 댓글로 고소됐다”고 밝혔다. 고소인의 이름을 정확히 밝히지는 않았으나 A씨가 공개한 이름의 초성이나 ‘여성시대 대량 고소한다던 그 사람’ 등의 표현을 통해 네티즌들은 고소인을 성시경으로 추측했다.
A씨가 쓴 댓글은 “생각은 짧은데 중안부는 길다”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그는 “처음에 (경찰서에서) 전화 왔을 때 보이스피싱인 줄 알았다”며 “근데 내 닉네임과 쓴 내용도 다 일치하길래 그때부터 엄청나게 두려워졌다”고 했다.
A씨는 “조사받는데 정말 창피했다”고 했다. 수사관으로부터 “이 닉네임 맞느냐” “이 내용은 왜 작성했느냐” “이런 댓글 달면 피해자가 어떤 심정일지 생각해봤느냐” “누구를 지칭해서 쓴 거냐” 등 상세한 질문이 쏟아졌다고 한다. A씨는 “우발적으로 떠오른 개인적 견해를 작성한 것 뿐이다. 이로 인해 피해자가 불쾌했고 정신적으로 피해를 입혀 죄송하다는 식으로 말하는 게 도움될 것 같다”며 “진술서 다 쓰고 마지막으로 본인 확인하면서 엄지손가락으로 도장을 엄청 찍었다. 진술서 종이별로 다 찍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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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