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v.daum.net/v/20230706060130242
위 사진을 볼까요. 편의점의 흔한 냉장고들입니다.
왼쪽은 개방형 냉장고. 우유나 소세지, 도시락 등을 주로 진열합니다.
오른쪽은 도어형 냉장고. 보통 음료 상품을 보관합니다.
...
낭비되는 전기는 어느 정도일까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계산해봤습니다.
개방형 냉장고 1대를 도어형으로 바꾸면, 연간 1,511kWh(킬로와트시)의 전기를 아낄 수 있습니다.
전국의 편의점은 5만 2천여 곳입니다. 이곳의 모든 개방형 냉장고를 도어형으로 바꾼다고 가정하면, 연간 약 73만 403 MWh(메가와트시)의 전기가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 홍천군의 주민들이 1년 동안 쓰고도 남는 양입니다.
올해 6월 현재 강원 홍천군의 인구는 6만 7,632명. 2021년 기준 국민 1인당 전력소비량은 1만 330 kWh(키로와트시)입니다.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홍천군의 1년 전기 소비량은 약 69만 8,638 MWh입니다.
■ 개방형 냉장고, 언제부터 왜 쓸까
편의점에는 왜 문 없는 냉장고가 있는 걸까요.
편의점 업계에 물었습니다. 돌아온 답은 “옛날부터 그래와서”였습니다.
Q. 삼각김밥 같은 식품들도 문이 있는 냉장고에 보관해도 되는데, 문이 없는 냉장고를 쓰시는 이유가 있나요?
A. 옛날부터 그냥 자연스럽게 써 왔습니다. 편의점이 일본에서 들어왔잖아요. 일본이 그렇게 계속해서 해 왔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우리나라 편의점도 다 그렇게 진행을 해 왔고요.
이외에도 부수적 효과는 있습니다.
문 없는 냉장고는 상품이 눈 앞에 바로 보이기 때문에 상품의 접근성이 좋아지는 측면이 있습니다. 또, 소비자들이 문을 열 수고도 덜게 되니 소비자 친화적이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문 한 번 열었다 닫는 수고만 감수하면, 7만여 명이 1년간 쓸 전기를 아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전문은 출처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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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푸른밤종현 작성시간 23.07.06 그러게 별생각없었는데 저거도 다 낭비네 물론 당장바꾸라고하면 점주들이 다 부담할테니까 천천히 새로 개업하는 점포들부터 바꿔나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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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냉동만두 작성시간 23.07.06 와 처음부터 오픈형으로 봐서 그동안 아무 생각 없었네...... 문 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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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여성시대_댓글알리미 작성시간 23.07.06 ※ 여성시대 인기글 알림 봇 v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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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귤핀 작성시간 23.07.06 헐 그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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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귀여운마루 작성시간 23.07.06 기업들이 환경 다 망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