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실패가아니라과정임)
F.스콧 피츠제럴드 ENFJ (6w5)
지금보다 어리고 상처받기 쉽던 시절,
내 아버지는 내게 충고를 하나 해주셨는데
난 아직도 그 충고를 가슴 속 깊이 새기고 있다.
'남을 비판하고 싶을 때는 언제든지 이 점을 명심해라.
이 세상 사람들이 모두 너 처럼 유리한 위치에 놓여있지 않다는 걸.'"
- 위대한 개츠비
So we beat on, boats against the current, borne back ceaselessly into the past.
그래서 우리는 과거로 끊임없이 흘러들어가면서도 해류에 맞서 배를 띄우고 파도를 가른다.
-묘비명
미치 앨봄 ENFJ (6w5)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치카를 찾아서>, <신을 구한 라이프보트>
수도꼭지를 틀어 놓고 감정으로 세수를 한다.
그렇게 하면 오히려 큰 도움이 되고 마음이 상하지 않는다....
외롭다면 감정을 풀어놓고 눈물을 흘리며 충분히 느낀다.
미치, 만일 저 꼭대기에 있는 사람들에게 뽐내려고 애쓰는 중이라면 관두게.
어쨌든 그들은 자네를 멸시할거야.
그리고 바닥에 있는 사람들에게 뽐내려 한다면 그것도 관두게.
그들은 자네를 질투하기만 할 테니까.
어느 계층에 속하느냐 하는 것으로는 해결되지 않아.
열린 마음만이 자네를 모든 사람들 사이에서 동등하게 만들어 줄 거야.
"마음을 나눌 사랑을 찾았나?"
"지역 사회를 위해 뭔가를 하고 있나?"
"마음은 평화로운가?"
"최대한 인간답게 살려고 애쓰고 있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스탕달 ENFJ (4w5)
<적과 흑>,<파르마의 수도원>
"소수의 행복한 사람들을 위하여." TO THE HAPPY FEW
그렇다, 세상에서 존경받고 있는 인간들도,
운좋게 현행범으로 잡히지 않은 악당들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사회의 이름으로 나를 규탄한 자들도, 수치스러운 행위로 부자가 된 인간들이 아닌가.
배심원 여러분, 따라서 저는 사형을 받아 마땅합니다.
그러나 설령 저의 죄가 가벼운 것이었다 하더라도 일체 그것을 고려하지 않고,
저에게 죄를 씌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음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하층계급에서 태어나 빈곤이란 탄압을 받으면서도 다행히 훌륭한 교육을 받고,
오만한 부자들이 사교계라고 부르는 그 세계로 자기 분수도 모르고 들어가려는 청년들을,
저를 통해서 벌주고 또 앞으로 언제까지나 그런 의지를 꺾어 버리려 하는 사람들입니다.
여러분, 이상이 저의 죄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죄가 현재 저와 같은 계급의 사람들에 의해서 재판을 받고 있지 않는 이상, 더 엄중한 벌을 받게 되겠지요.
배심원석을 보아도 농민에서 입신하여 유복한 신분이 됐다고 여겨지는 분은 한 분도 안 계시며,
모두 분개를 못참겠다는 표정을 한, 중류계급의 분들뿐 아닙니까…
-적과 흑
아담 미츠키에비치 ENFJ (6w7)
<발라드와 로만스>, <그라지나>, <판타데우슈>
<불확실함>
네가 안 보일 때 난 한숨쉬거나 울지 않는다.
너를 볼 때 난 내 자신을 잃지 않는다.
그렇지만 너를 오랫동안 바라보지 않을 때
난 봐야만 하는 누군가의 빈 자리를 찾으며
그리움과 함께 스스로에게 묻는다.
이는 우정인가? 아니면 사랑인가?
네가 내 앞에서 사라질 때 나는 도무지 머리 속에
너를 그려낼 수 없다.
그러나 나는 너의 모습이 내 기억 속의
어딘가 있다는 것을 안다.
그렇기에 다시 한번 스스로에게 묻는다.
이는 우정인가? 아니면 사랑인가?
나는 계속되는 고통 속에서도 단 한 번도 네 앞에
슬픔을 내비칠 생각을 하지 않는다.
목적 없이, 생각 없이 발을 뗀 후에
나는 어떻게 네 집 앞에 도착했는지 이해하지 못한 채
들어서며 스스로에게 묻는다.
무엇이 나를 여기로 이끌었는가? 우정인가? 아니면 사랑인가?
TMI-여성편력
-친하게 지내던 코왈스키 의사의 부인인 4살 연상 카롤리나와 불륜 관계를 맺었다. 카롤리나를 눈독 들이는 인물은 또 있었다. 체임벌린 나르토브스키였다. 둘이 카드 놀이를 즐기던 중 체임벌린이 카롤리나를 연적에 두고 있다는 것을 알자 아담은 질투와 분노에 불타 촛대로 그의 머리를 박살냈다. 감옥에 가야 하는 대형 사고였지만 다행히 코왈스키 중재로 합의로 끝났다.
-카롤리나 소반스와도 불륜을 했다. 백작부인인 그녀는 당시 장군이자 건축가였던 얀 데 비테와도 연인관계였지만 아담과 바람을 피웠다.
이외에도 여러 연인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레프 카즈비니 ENFJ
당대 유명 시인 이었다는데 우리나라 웹에는 정보가 없네..ㅠ찾을 수가 없어유
TMI
이 공주를 뮤즈로 시를 쓰기도 했다고 함 (딱 이 일화로만 검색되더라..)
지금 미의 기준과는 다르지만 19세기 당시 페르시아에서 최고의 미녀로 통했대
공주의 미모에 구혼자가 줄을 섰고, 그 수는 무려 145명에 이르렀음
심지어 도도한 공주의 마음을 얻기 위해 애태우던 구혼자 중 13명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합니당
그리고 공주는 일생을 '여권 신장'에 힘썼대! 이란 최초의 근대적 여성으로 평가 받는다고함
(당대 미녀들만 들어갈 수 있었다는 왕의 '하렘'에 모인 여성들의 외모가 공주와 비슷한 것을 본다면 그 당시 페르시아 미의 기준이었던것은 사실로 보인다고 함)
요한 볼프강 폰 괴테 ENFJ (4w5)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파우스트>
"사람을 대할 때는 그 사람의 잠재력을 봐야 하며, 다른 사람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엠벼 사이트에서는 infj로 뜨는 것 같던데 사람들 의견은 enfj인가 봄니다
인간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동시에 불행의 원천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과연 필연인 것일까?
8월 21일
아침마다 내가 괴로운 꿈에서 깨어나면 나는 헛되이 그녀를 향하여 두 팔을 뻗고 더듬는다.
그녀와 나란히 풀밭에 앉아서 그녀의 손을 잡고 끊임없이 키스를 퍼붓는 천진난만한 즐거운 꿈이 보람없는 착각임을 깨달으며,
나는 밤마다 침대 속에서 안타깝게 그녀를 찾아헤맨다.
아아, 그리하여 꿈결같이 잠이 덜 깨어 그녀를 향해 더듬다가,
마침내 정신이 들면 억눌린 가슴속에서부터 눈물이 줄을 이어 쏟아져 나온다.
마음을 달랠 길이 없는 나는 어두운 앞날을 바라보며 울음을 그치지 못한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제 이름은 메피스토펠레스이고,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악마랍니다.
저는 악한 것을 좋아하지만, 선을 이루는 힘의 일부이기도 하지요.
-파우스트
에즈라 파운드 ENFJ (4w3)
"시의 기교가 음악의 기교보다 더 단순하다고 생각하지 말 것. 또는 적어도 보통 피아노 교사가 피아노 기교에 소비하는 것과 같은 노력을 시의 기교에 소비하기 전에 전문가를 만족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 것."
<소녀>
나무가 내 손에 들어왔다
수액이 내 팔로 올라갔다
나무가 내 가슴에 자랐다
아래로,
가지가 밖으로 자랐다,팔처럼.
나무다 너는
이끼다 너는,
너는 바람이 머무는 오랑캐꽃.
그렇게도 귀한 아이다 너는,
하나 세상 사람에겐 이것은 죄다 실없는 수작일 뿐.
문천상 ENFJ (1w2)
공자가 말씀하시길 인을 완성하라 하셨고, 맹자가 말씀하시길 의를 취하라 하셨다.
오로지 극진히 의를 행함으로써, 인에 이르는 소치리라.
성현의 글을 읽을때 배운바가 그 무엇이겠는가?
지금 이후로부터 (나는) 거의 부끄러움을 면하겠노라.
-절필시 (최후에 남긴 시)
TMI
송나라(남송)가 원나라에 항복하자 저항하다 체포되었고 쿠빌라이칸이 그의 재능을 아껴 몽고에 전향을 권유받았지만 거절하고 죽음을 택했다.
쿠빌라이 칸이
"그대의 나라는 중흥의 가망이 없음을 알고서도 왜 황제를 두번이나 다시 세웠는가?" 라고 묻자,
"아비가 병에 걸려 치유의 가망이 없음을 알고서도 자식들은 치료에 정성을 다하는 것이 인간의 도리가 아니오? 나라도 마찬가지인 것이오. 멸망할 나라일지언정 마지막 하루까지 본분과 최선을 다하는 것이 신하의 도리가 아니겠소? 이 문천상도 그럴 뿐이니, 더이상 나를 욕보이지 말고 어서 죽이시오!"
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니코스 카잔차키스 ENFJ
행복이란 얼마나 단순하고 소박한 것인지 다시금 느꼈다.
포도주 한 잔, 군밤 한 알, 허름한 화덕, 바다 소리. 단지 그뿐이다.
그리고 지금 여기에 행복이 있음을 느끼기 위해 단순하고 소박한 마음만 있으면 된다.
그렇다. 내가 뜻밖의 해방감을 맛본 것은 정확하게 모든 것이 끝난 순간이었다.
마치 어렵고 어두운 필연의 미로 속에 있다가 자유가 구석에서 행복하게 놀고 있는 걸 발견한 것 같았다.
나는 자유의 여신과 함께 놀았다.
-그리스인 조르바
치마만다 응고지 아다치에 ENFJ (4w3)
그녀의 영혼 속에는 납덩이가 있었다.
벌써 꽤 오래전부터 그녀는 아침마다 피로, 암울, 이성의 무너짐을 느끼는 병을 앓아 왔다.
그리고 그와 함께 찾아온 형태 없는 갈망, 모양 없는 욕망, 자신이 살 수도 있었을 또 다른 삶에 대한 찰나적 몽상이
몇 달에 걸쳐 서로 뒤섞이면서 사무치는 향수가 되었다.
그녀는 나이지리아 웹 사이트, 페이스부의 나이지리아인들, 나이지리아인들의 블로그를
미친 듯이 찾아 헤맸다. 그런데 클릭할 때마다 나오는 것은 또 한 명의 젊은이가 미국이나
영국에서 학위를 따 가지고 최근 금의환향하여 투자 회사, 음반 제작사, 패션 브랜드, 잡지사 혹은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를 시작하려 한다는 이야기였다.
이 남녀들의 사진을 본 그녀는 마치 그들이 자신의 손을 비틀어 열고 그 안에 있던 것을 뺏어 가기라도 한 것처럼 무딘 상실감을 느꼈다. 그들은 그녀의 인생을 살고 있었던 것이다.
나이지리아는 그녀가 마땅히 있어야 할 곳이 되었다.
-아메리카나
휴고 폰 호프만슈탈 ENFJ
<장미의 기사> , <엘렉트라>, <그림자 없는 여인>
"철학은 그 시대의 '판관'이어야 한다. 철학이 시대정신의 '표현자'가 되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 "
<그 둘>
그녀는 손으로 컵을 날랐네
― 그녀의 턱과 입은 컵의 가장자리를 닮았네―
그렇게 가벼이 그리고 확실한 그녀의 걸음걸이,
컵에서 물은 한 방울도 흘러내리지 않았네
그의 손은 그렇게 가볍고 그리고 확고했네:
그는 젊은 말을 타고 달렸네
그리고 태만한 몸짓으로
말을 떨면서 멈추어 서게 했네
하지만, 그가 그녀의 손으로부터
가벼운 컵을 받아야 했을 때
그것은 둘에게는 너무나 무거운 일이었네
어떤 손도 다른 손을 찾지 못할 만큼,
둘은 손을 너무나 떨었기에
그리고 검붉은 와인은 바닥으로 굴러갔네
플로라 트리스탕 ENFJ (5w4)
<런던 산책>, <프랑스 일주기>
"우리도 사람답게 살아야 합니다!"
한국어로는 나온 책이 없는가 봅니다 ㅠ
노동자들이여, 다음의 내용을 잘 이해하도록 노력해 보기 바랍니다.
여성을 억누르고 교육에서 제외시키는 법은 프롤레타리아 남성 또한 억압합니다.
-노동자 연합
로버트 브라우닝 ENFJ
<남과 여>, <등장 인물>, <반지와 책>
<가장 아름다운 것>
한 해의 모든 숨결과 꽃은 한 마리 벌의 주머니에 들어 있고
광산의 모든 경이와 재물은 한 알 보석의 심장에 담겨 있고
바다의 모든 그늘과 빛은 한 알의 진주 속에 들어 있다
숨결과 꽃, 그늘과 빛, 경이와 재물,
그리고 그것들보다 더 높은 곳에 있는
보석보다 더 밝은 진실,
진주보다 더 맑은 믿음,
우주에서 가장 빛나는 진실, 가장 순수한 믿음
나에겐 그것들이
모두 한 소녀의 입맞춤에 들어 있었다.
말랄라 유사프자이 ENFJ (1w2)
"모두가 침묵하는 세상에서는 한 사람의 목소리도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엠벼 사이트 enfj 해설에 있는 말
탈레반은 제 왼쪽 이마에 총을 쐈습니다.
그들은 제 친구들도 쐈습니다.
그들은 그 총알로 우리 입을막을 거라 생각했겠죠.
하지만 변한 건 없습니다.
오히려 약함, 두려움, 절망이 사망했고 힘, 능력, 용기가 태어났습니다.
전 그때와 똑 같은 말랄라입니다.
제 야망도 변치 않았습니다.
제 희망도 마찬가지고요.
제 꿈도 똑같습니다.
우린 어둠을 접할 때 빛의 중요성을 깨닫습니다.
우린 잠자코 있어야 할 때 목소리의 중요성을 깨닫습니다.
우린 말의 힘과 파급력을 믿습니다.
오늘은 자신의 권리를 위해 목소리를 높인 모든 여성, 모든 소년, 모든 소녀를 위한 날입니다.
책과 펜을 듭시다.
그것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무기예요.
한 명의 아이, 한 명의 선생님, 한 권의 책, 한 개의 펜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말랄라 유사프자이
최연소 노벨 평화상 수상자래!
인권운동가로 분류 되는 분이지만 도서도 있어서 넣어봤습니당
+계속 업데이트 중!
💛1편 - ST 작가들 (ESTP, ESTJ, ISTP, ISTJ)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4404044?svc=cafeapi
💜2편 - INTJ 작가들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4406297
💜3편 - INTP 작가들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4406314?svc=cafeapi
💜4편 - ENTP / ENTJ 작가들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4413649?svc=cafeapi
💚5편 - INFP 작가들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4430685
💚6편 - INFJ 작가들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4430927
💚7편 - ENFP 작가들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4444688
💚8편 - ENFJ 작가들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4475990
💛9편-ISFP 작가들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4495324
운동가로 활동하던 분이 많은 것 같넹 역시 정의로운 운동가..!
다음은 sf 작가들을 찾아봐야겠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