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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cxxxx]“ 한국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개를 식용목적으로집단사육하고 도살하는국가입니다. ”

작성자마루는 댕댕이|작성시간23.07.14|조회수1,733 목록 댓글 9

출처 : 여성시대 마루는 댕댕이

안녕 여시들
여시들과 국회에서 개식용 종식 사진전 공유하고 싶어서 글써봐!
한번쯤 꼭! 전문 읽어주길 바랄게!!

혹시 지하철 역에 국회에서 HSI 동물보호 단체가 주최한
개식용 종식 법안 통과를 위한 국회사진전을
개최했다고 올린 광고물 본적 있을까?

사진출처: HSIkorea 인스타그램

나는 보고서 엊그제 국회의사당에 다녀왔어!!

개농장에서 구출한 강아지들과
개농장에서 어떻게 살아가고있는지..
사진 종류가 많지는 않는데

가장 마음 아팠던 사진은

사진출처: 팅커벨프로젝트

이거 두개였는데

저 어린 새끼 강아지가 다 썩어가는 음식물 쓰레기를
배고파서 먹는 사진과
뜬장이라 발가락이 쑥 빠져서
발가락 사이사이가 다 갈라져서 찢어진 사진이었어..


그리고 hsi에서 개농장에 가본 경험들이
너무 마음이 찢어지더라..

저 문구들을 자세히 읽어보면,


2015년 3월, 충남 홍성 개농장

아무거나 먹어도 되는 개들

어두운 천막을 쓴 두 동의 비닐 하우스 안으로
수 십개의 뜬장이 놓여 있었고,
그곳에 54마리의 개들이 갇혀 있었습니다.
밥통에는 음식물 쓰레기가 담겨 있었습니다.
조류독감이 한국을 덮친 2015년,
뜬장 맞은 편에는 어디서 가져온 건지 알 수 없는 수많은 닭 사체들이 쌓여 있었습니다.
닭 사체가 철퍽, 소리를 내며
개들 밥통으로 던져졌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뒤집어 쓴
닭 사체의 냄새를 맡고 개들은 당황했고,
곧 밥통에서 멀어졌습니다.
구석에서 개들은 웅크려 떨었습니다.

HS의 두번째 농장인 이곳에서 루비(RuDy)를 비롯한 모든 아이들은 구출되었습니다.
더 이상은 악취나는 쓰레기를 핥으며
배를 채우지 않아도 됩니다.
사람이 무서워 웅크려 떨지 않아도 됩니다.
지금은 새로운 가족을 만나 사람과 신뢰를 쌓고 집에서 편안한 하루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2018년 10월, 경기도 남양주 개농장

개농장과 도살장에서 아이들은
날카로운 전기 쇠꼬챙이에 수차례 찔려서 죽습니다.


전기 쇠꼬챙이는
개들의 옆구리와 항문을 찌릅니다.
놀란 개는
자신을 찌르는 긴 쇠꼬챙이를 피하려고 하지만
좁은 철장 안에 도망갈 곳은 없습니다.
온 힘을 다해 쇠꼬챙이를 막으려고 합니다.
쇠로 된 전기 꼬챙이의 끝은
울퉁불퉁 개들의 이빨자국이 남아 있습니다.
이 농장에서 개들은
다른 개들이 뜬장에서 끌려 나와
전기로 도살되는 것을 바로 옆에서 지켜봤습니다.

수 개월의 긴 설득 끝어, 농장주는 14년간 운영한 농장을 HSI와 함께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다가가면 배를 보여주며 반겨주던 골든 리트리버 샌디(Sandie)를 구조한 농장이 이곳입니다. 분명 한 때는 사람의 관심과 손길이 익숙했을 샌디(Sandie)입니다. 어쩌다 개농장에 갇히게 됐는지 알 수 없지만,
0
지금은 구출되어 새로운 가족을 만났습니다. 이제는 계속 사랑받을 겁니다.


2020년 5월, 충남 홍성 개농장

1m의 세상을 벗어나던 날


개농장은 평소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곳에는 평소 우리가 자주 보는 종류의 개들이 있습니다.
홍성의 이 농장에는 유기되었거나, 길을 잃었거나, 번식장에서 쓰이다 팔려 왔을 개들이 모여 있었죠.
푸들, 비글, 시베리안 허스키, 골든 리트리버, 포메라니안, 치와와, 보스턴 테리어와 같이
익숙한 개들이 농장에서 짖고 있었습니다.
어디서 처음 삶이 시작되었던, 이곳의 개들은 개농장에 모여 슬프게 울고 있었습니다.
운이 좋은 아이들은 펫샵으로 팔려 나갔습니다.

오직 무게(근로만 가치가 정해지던 개농장 아이들 사이에서 우리 눈에 익숙한 품종의 아이들은
살 기회가 있었습니다.
또 다른 운이 좋은 아이들은 농장 앞 1m 쇠 목줄에 묶여 뜬장이 아닌 땅을 밟고 서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꼬리를 흔들며 HSI 구조팀을 반겼습니다.
손을 내밀면 손바닥에 앞 발은 얹으며 한 때 사람과 함께 어울렸던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농장에서 발견되어 배우 다니엘 헤니에게 입양된 줄리엣(Julet)은 농장 앞에 묶여 있던 운 좋은 개였습니다. 농장을 폐쇄하고 줄리엣(Julet)에게 묶여 있던 쇠목줄을 끊던 순간, 이 농장의 모든 개들은 앞으로 사람과 함께 어울려 살게 되는 새로운 행운이 시작되었습니다.


2020년 10월, 충남 서산 개농장

먹는 개, 멍청한 개, 식용견

첫 방문부터 농장 폐쇄까지 장장 5년간의 끊임없는 설득이 있었습니다.
2015년부터 여러 농장을 폐쇄하면서 HSI는 종종 이 농장에 들러 농장주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돌아가라며 손사라치는 농장주 뒤로,
음식물 쓰레기와 배설물 냄새에
식용이라는 편견까지
잔뜩 뒤집어쓴 수많은 도사견들이 몸에 난 상처를 핥고 있었습니다.
해가 들지 않던 농장 안은 바닥도 공기도 추웠고
그 스산한 공간을 수많은 개들의 신음이 채우고 있었습니다.
개들을 가리키며 ‘이런 개들은 멍청해서 키우지도 못한다‘라는 농장주의 말이
가슴에 남아 농장 폐쇄를 포기 할 수 없었습니다.

5년 동안 구출하지 못한 아이들도 많았지만 2020년 10월 HS의 설독으로 농장을 폐쇄하게 되면서. 더 이상 이 곳에서 식용으로 길러지고 도실되는 아이들이 없어졌습니다. 그 해 가을, 삶의 희양을 놓지 않고 있던
170여 마리의 개들은 모두 구출되었고, 구출 후 이제는 평성의 가족을 만나 감춰뒀던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습니다.
농장주는 더 이상 동물을 해치는 개식용 산업에서 벗어나
건축 일을 도전해 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2023년 3월, 충남 아산 개농장

차가워진새끼를삼키는어미


충남 아산시의 HSI 18번째 농장은 유독 뜬장에
죽어있는 새끼들이 많았습니다.
작은 새끼들을 가리키며
'어미가 알아서 처리하니 그냥 둬라'는
농장주의 말이
개농장의 현실을 말해줬습니다.
작은 뜬장 안에 개들이 두 세마리씩 갇혀 스트레스를 분출할 곳을 찾고있었습니다.
개들은 뜬장을 물어 뜯다가 입에서 피가 났고,
뜯겨져 빠져 나온 철사는 작은 새끼들을 향해
무섭게 뻗어 있었습니다.
질병이 돌면 어리고 약한 새끼들은
추운 겨울을 버텨내지 못했습니다.
가축으로 기른다지만 개들에게는 기초 접종조차 사치인것이 농장의 현실입니다.
개농장의 최악의 상황속에서 먼저 쓰러진 아이들은
남은 아이들이 물어 뜯습니다.

2022년 초겨울의 차가운 눈이 내리자
농장의 개들도, 30년 가까이 이런 환경에서 농장을 유지해온
70대 농장주도 지쳐갔습니다. 구조가 시급했습니다. 꿋꿋이 살아낸 200여 마리의 아이들에게 삼순이, 리암, 테디, 그리고 해외의 좋은곳으로 훨훨 날아가라는 의미로 다양한 새들의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마지막 구조날, 몇달간HSI와 농장 폐쇄과정을
함께한 농장주는 처음으로 개들을 '무게'가 아닌 '이름'으로 불러줬습니다.


여시들!! 아직까지도 이런 열악한 개농장들이
3000여개가 넘게 남아있고
매년 40만 마리의 강아지들이
저렇게 심각하게 열악한 환경에서 잔인하게 도살되고 있어!!!

지금까지도 와치독에서 남양주 개농장을 치러 다니고
캐치독에서도, 그리고 행강, 동물구조119라는 단체에서도 음성군 개농장을 치러 다니시는데
아직 미비한 개념때문에
공무원들과 경찰들이 개농장주 편들고 해서
개농장 폐쇄하는게 매우매우 힘들어ㅠㅠㅠ

개농장을 철폐할 단하나,
개식용 종식 법안이 만들어지면!!!
개 식용 자체가 불법이 되니
개농장주도 다 없어질거야!!

여시들!!
지금 국회에서 발의한 개식용 종식 특별법에
힘을 실어줘!!

오늘까지 입법예고기간이야!!
반려인구 1500만 시대에 아직 4000건정도 밖에
안올려져 있어ㅠㅠ 물론 육견협회의 반대의견 포함해서ㅠㅠㅠ

찬성의견 올려주라!!!
그게 바로 강아지들을 살리는 길이야!!

링크는 여기야!!

https://pal.assembly.go.kr/napal/lgsltpa/lgsltpaOpn/list.do?menuNo=&lgsltPaId=PRC_B2B3X0X5W2U4V0T9U2B2C5B4B9Z1Y8&searchConClosed=0&refererDiv=O








사진출처:
https://instagram.com/hsikorea?igshid=MzRlODBiNWFlZA==

https://m.cafe.naver.com/ca-fe/web/cafes/tinkerbellproject/articles/2586?art=ZXh0ZXJuYWwtc2VydmljZS1uYXZlci1zZWFyY2gtY2FmZS1wcg.eyJhbGciOiJIUzI1NiIsInR5cCI6IkpXVCJ9.eyJjYWZlVHlwZSI6IkNBRkVfVVJMIiwiY2FmZVVybCI6InRpbmtlcmJlbGxwcm9qZWN0IiwiYXJ0aWNsZUlkIjoyNTg2LCJpc3N1ZWRBdCI6MTY4OTMwMjQ5ODcwNX0.uuFT1T-bma7UfDgdSVaZggTaK-LSRL6AucnN1oA34Lc&useCafeId=false&query=hsi%2B%EA%B5%AD%ED%9A%8C%2B%EC%82%AC%EC%A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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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아쟈자쟈자쟈잣 | 작성시간 23.07.14 이게 맞지 진짜
  • 답댓글 작성자마루는 댕댕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7.14 근데 개식용을 합법화 한 나라는 아마 없을거라 우리나라는 합법화 하기 힘들거야
    더불어 이미 개 도살 자체가 법적으로 불법이라..
    그래서 합법화 할 수 없어서 더더욱 개식용을 종식해야해..
    찬성의견 부탁할게ㅠㅠㅠㅠㅠㅠ
  • 답댓글 작성자마루는 댕댕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7.14 쫀득말랑복숭아 그렇게 생각해줘서 고마워ㅠㅠㅠ!!!
  • 작성자마루는 댕댕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7.15 여시들!! 나와함께 행동해줘서 고마워!!!!
    이제 입법이 잘 통과되는지 지켜보자!!!
    개식용이 종식되는 그날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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