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310/0000109219?cds=news_my
르네상스 유럽을 배경으로 한 듯한 서양 로맨스 판타지 세계관. 이 곳은 10년간의 원정 끝에 제국을 건설한 영웅이자 백성들을 위해 밤낮 없이 일하는 능력 있는 군주 '쎄시아'가 통치하고 있다. 하지만 최고 권력자인데도 불구하고, 쎄시아는 업적이 아닌 성별로 평가받는 일이 허다하며 매일 허리를 옥죄는 코르셋과 무거운 파팅게일에 괴로워한다. 남성의 눈에 매력적인 여성성을 위해 여성의 건강과 선택권을 희생하는 문화에 의의를 제기하는 쎄시아 앞에, 현대 한국에서 패턴사로 일하다 환생한 '유리'가 등장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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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은 그 시대의 젠더 규범을 반영한다. 하지만 기존의 관념을 허무는 옷 역시 늘 등장해 왔다. 이것을 아는 유리는 쎄시아의 영향력을 빌어 코르셋을 뺀 드레스를 유행시킨다. 그가 디자인한 옷들은 웹툰이라는 장르로 시각화되고, 옷을 통해 적재적소에 맞는 정치적 메시지를 표현할 수 있음을 독자의 눈앞에서 증명한다. 쎄시아는 대연회에서 코르셋이 없는 황금빛 드레스를 입고 남성 에스코트 없이 홀로 등장하여 타인에 의해 보호받을 필요가 없는 지배자의 위상을 드러낸다. 또 사교의 장에서는 친근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빈민 구제를 나갈 때는 부유하고 자애로운 모습을 연출한다. 이에 점차 많은 여성이 여왕을 따라 코르셋을 벗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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