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v.daum.net/v/20230802102109068
세이브더칠드런, 브뤼셀 자유학·취리히 공과대학 공동연구
“극한 날씨, 아동 권리 위협”
기사와 무관. 국민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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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은 벨기에 브뤼셀 자유대학, 스위스 취리히 공과대학의 공동 연구 결과 2020년생은 1960년생과 비교해 평생 6.8배 이상의 폭염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산불은 2배, 흉작은 2.8배, 가뭄은 2.6배, 홍수는 2.8배 더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후 위기의 경험은 빈곤국일수록 심화해 아프가니스탄 신생아의 경우 조부모 세대보다 최대 18배 더 많은 폭염에 노출될 것으로 예측됐다.
앞서 지난달 27일 세계기상기구(WMO)는 올해 7월이 역사상 가장 더운 달로 기록됐고, 특히 지난달 6일은 전 세계 평균 지표면 기온이 가장 높은 날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역대급 폭염 속에서 지난 7월 태어난 아동이 1120만명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폭염에 취약한 임산부를 비롯해 고온에 노출된 임산부의 조산 및 사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고 지적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앞서 기온 상승 제한에 따른 시나리오를 공개하기도 했다. 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 수준 대비 최대 1.5도로 제한하면, 신생아가 추가로 평생 경험하게 될 폭염은 45%, 가뭄은 39%, 홍수는 38%, 흉작은 28%, 산불은 10%까지 낮출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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