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이럴수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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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대사 두개 들어가있는거 오류 아니에요 ㅎ 글쓴이 사심,,
난, 천국은 보내준대도 사양이라.
부디 무저갱의 끝에 처박아주소서.
이상한 기도의 시작이었다.
- 미친 여름
온 몸의 피를 바쳐 고해했다.
다시 한 번 네 무릎을 베고싶다.
- 미친 여름
너나 나나 죄책감이 성감대잖아.
-날림치
이제와 드는 생각.
많이많이 예뻐해준다 그랬었는데,
약속 지켰으려나.
-별이 빛나는 밤에
슬픔을 알게 되었구나. 어쩌다가.
언니가 아는 건 다 알고 싶었어.
사실은 언니 때문에 알게 되었어.
넌 어쩜 네 생각만 해?
언니, 틀렸어요. 나는 언니 생각만 하는데요.
-손톱의 초상
꼴통새끼가 말을 걸어.
-두 귀는 날개의 퇴행이므로
-hey this
-ignore me? :(
-디스
아니 시발,
그럼 지금까지 둘이 탄건 리듬이야?
-우리는 남남 하기로 했다
삶은 대체로 씨발같다.
-딤더스트
"악당답게 사랑도 몰랐으면 좋았을 텐데."
-딤어나더
알았어 몰랐어 개같은 지훈아
-아담실격
아 우선 시작하기 전에 spoiler alert.
미리 말해두는데,
이건 행복하게 끝나는 얘기야.
-도운이가 다 이겨
나를 한 철만 사랑했던 다른 남자들처럼,
아무것도 아닌 나를 이 계절이 지나면 네가
다 꿰뚫어봐버릴까 봐,
내가 외로움과 허영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 인간인 걸 다 알아버릴까 봐.
네가 그런 나를 알아도
여전히 날 사랑했으면 좋겠어.
-한철
깜빡이는 것들. 점멸하는 것들.
호흡. 허덕이는 호흡.
호흡하기 위해 사는 것들. 점멸하며 사는 것들. 다 똑같아.
왜 다르대. 뭘 안다구.
-파랑새의 연고
콜드플레이와 사귀면 희대의 명곡
Everglow로 남지만
한국국적힙찔이랑 사귀면 5천퍼센트의 확률로
싸클 저격곡으로 남는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힙찔들에게
응 난 예수도 따먹은 걸레 새끼고요.
-짭친
그니까 그만 귀엽게 굴어.
효자로 남고싶으면.
-질색의 계절
정리하고 온 나만 병신됐다. 그치 병찬아.
-언내추럴 러브어택
열아홉
엎어진 데뷔조
망한 정시
재수
계약직
포인트 벽지
좁은 집
끝물 과일
포장용 리본
안 될 로또
인생을 이루는게 죄 이런거였다.
오랫동안 축적해온 약점. 그럼에도 괜찮았던 이유.
민주
우리 민주
그러면 된 거 아닌가.
-쿡쿠랜드
너는 파도여야만 하는데 어쩌자고 바다인건지.
-소음시그널
가능하면 선에서 벗어나지는 말되,
필요할 때는 악에 의지하는 법도 알아야 한다.
-인어도
왜 하필 나츠야.
왜 하필 호시야.
왜 필연적으로 일 년에 몇 달은 겪어야 하고,
하루에 한 번은 볼 수밖에 없고,
그렇게 하루 이틀 한 달 두 달 일 년.
왜 넌 평생 사라지지 않을 이름으로만 사니.
-카미우소
"솔직히 착한 척 존나 어렵다.
오늘 너랑 자면 다 망하겠지?"
-불 안의 너
"나 밥 좀 같이 먹어줘."
"점심 한 번만 먹어줘. 앉아서 그냥 한 번만.
아무 말 안 해도 되니까, 내 반찬 너 다 줄 테니까."
-남고생을 위한 플레이리스트
"나는 아무것도 아니지 않다."
-럭키원
-서울의 개
우리는 왜 어른이 되어야 하니.
-철학자가 죽은 이유
커가는거지. 자라나는 거지. 네가 날 안을 때마다.
그러니까 나는 어른이 돼 가고 있다고.
아무도 사는 법을 알려주지 않았어도.
이렇게 터득해간다고.
스물이란 문턱에 서서.
아직 살아가지 못한 생을 기리면서.
저는 비로소 어른이 되기 시작한 거예요.
-성년의 생
박지훈이 없는 바다는 역시 아름답지 않다는 것만 확인하고 다시 올게.
-클리셰
왜 신을 사랑하느냐고 동혁이 물으면
민형은 배가 고프니까
뭐라도 사랑하는 거라고 대답했다.
-뼈와 살
희미하게 살기 싫어요.
형을 희미하게 살게 하기 싫어요.
제발. 신 말고 나를 믿어요 그냥.
-뼈와 살
몰랐냐 너 잠꼬대 중국어로 해
-우쑹
너는 집착하는 내가 싫지.
나는 널 좋아하는 내가 싫어.
내가 너무 미워서 기절하고 싶어.
-우리는 시간 문제
"형, 나는 형이 있는 데까지 내려갈 생각 없어."
그러니까 형이 올라와.
반드시, 온 힘을 다해 올라와.
-의로운 오른손
내 사랑은 반역이다.
-저 기둥을 무너뜨려라
안녕. 내일 봐요!
-클로닝
그래 너는 마땅히 내가 그리워야지.
내가 없으면 천국도 시궁창 같다는 걸 깨달아야지.
-시궁창 생로랑
낮보다 밤이, 어제보다 내일이,
진실보다 소문이,
사랑보다 네가 좋던 시절이었다.
-패스파인더
그냥 내 열아홉 속에서 죽지 그랬어.
-패스파인더
나는 당신이 하는 생각은 이해 못해요.
그래서 그냥 다 외워버렸어요.
-포스트 옐로우
이제와서 얘기해봤자 아무 소용없겠지만.
아무 소용 없지만 그래도 나는 생각한다.
우리의 아주 처음부터.
내가 당신에게 내뱉은 수많았던 말.
-포스트 옐로우
형. 사랑이나 주지 왜 꿈도 줬어요.
-사다코의 허파
대답해 봐, 형.
우리 지금 뭐가 무너지고 있어요?
-사소 말리한 역사
이 서사엔 이별 노래만 흐른다.
-엑스형
-엑스형
세상은 변하지 않았다.
-저취시세계타락적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