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짱절 https://naver.me/xxREc2Rb
9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시청 유도팀 양서우 선수가 지난 5일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에서 파도에 휩쓸린 피서객 A씨(78·남)를 구조했다는 감사 전화를 받았다.
A씨의 딸은 최근 순천시 체육산업과로 전화를 걸어와 만리포해수욕장에서 벌어졌던 상황을 설명하며 양 선수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A씨는 이날 가족과 함께 만리포해수욕장에서 피서를 즐기던 중 갑작스러운 이안류 현상으로 발이 닿지 않는 깊은 곳까지 파도에 휩쓸렸다.
가족들이 119에 신고하고 구조대원을 애타게 기다리던 중에 상황을 목격한 양서우 선수가 위험을 무릅쓰고 바다에 뛰어들어 파도에 휩쓸린 피서객을 구조했다.
A씨의 딸은 "위급한 상황에서 망설임 없이 바다로 뛰어들어 아버지를 구조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선수의 앞날을 늘 응원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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