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스크랩] [흥미돋]실제 군대의 괴담을 모티브로 만든 디피2의 ’불고기 괴담‘ 에피소드

작성자출근이죠르디|작성시간23.08.12|조회수8,048 목록 댓글 2

출처 : 여성시대 땅콩버터크림




*D.P. 시즌2 4화 스포주의
* 잔인한 사진은 없지만 텍스트 묘사에 주의



 




불고기 괴담

:1960년대 북한군이 GP초소에 쳐들어와
남한 병사들을 화염 방사기로 모두 학살했고
살점이 여기저기 너덜너덜한 그 처참한 현장 때문에
‘불고기 GP 사건’으로 불린다는
실제 군대에서 전해지는 괴담






과거 최전방 GP 초소에서 일어난 지뢰 폭발 사고
‘나중석 하사’ 사건 재수사를 맡게 된 대위 임지섭






나중석 하사는 임지섭과 친분이 있는 동생이었고
그의 죽음에 의문을 품었던 임지섭은
이번에 제대로 된 진실을 밝히겠다 결심함





 

그리고 GP에서 만난, 그 사건과 관련된 병장 신아휘







당시 기록된 <나중석 하사> 사건의 정황은



훈련 중 신아휘 일병이 실수로 지뢰를 밟고





두려움에 떠는 병사를 위해
나중석 하사가 발을 바꿔주고 지뢰를 제거하려다가
폭발해 사고를 당했다고 기록되었음



 

 


하지만 임지섭은 신아휘와 나중석이 평소 갈등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여기서 어떤 사실이 은폐되었을 것이라 생각하고
신아휘는 건방지고 비협조적인 태도로 내내 빈정거림

 

 

 


여기서 임지섭이 생각한 ‘가설

 

 

 

 


GP에 더 오래 있었던 분대장 신아휘가
간부가 된 나중석에게 하극상 벌이는 도중
나중석이 지뢰를 밟고 사망




 

 

 


나중석이 죽기 전, 자기에게 힘듦을 토로했던 통화와
신아휘의 태도를 보고
임지섭은 자기의 가설을 확신하며 점점 이성을 잃어감





 


아휘: 그 얘기 알아요? 불고기 얘기
처음에는 대남방송 하는 애들 때문에
남한에서 자꾸 월북하니까
본보기로 방송하던 인민군 잡으려고 구멍을 튼 거죠.

지섭:여기 있는 새끼들은 지겹지도 않나?
계속 그 소리야.

아휘: 그런데!
우리 멍청한 선배들이, 그 개구멍 닫는 걸 깜빡 한 겁니다.
그래서 그날 인민군 모가지 땄다고 술 처먹고 코 골며 자빠져 잘 때
위에 애들이 넘어온 거지 화염 방사기 들고
시체들은 형체도 알아볼 수가 없고
살점이 바닥에.. 관물대에.. 천장에… 덕지덕지

 

물어봤잖아. 자세한 정황.



그러다 신아휘가
그날의 ‘정황’이라고 미친 사람처럼 중얼거린 내용은
불고기 괴담



 


그날의 진실은
지뢰가 있는 곳에서 일병 신아휘를 괴롭히던 나중석이
신아휘에게 폭력을 휘두르려다 밀쳐지고
일어나는 과정에서 지뢰를 밟아 사망한 것이었음



 

 

 

 


오히려 군대 가학행위의 피해자였던 신아휘는
그날의 트라우마로 마치 나중석 하사처럼 변해버렸으며

불을 볼 때마다 눈앞에서 일어난 불고기 괴담과 같은 끔찍한 현장을 떠올림








 


내가 알고 있는 것이 과연 진실인가?’





군대 내 은폐되어 진실을 알 수 없는 사건을
괴담을 모티브로 표현한 에피소드였음


본문엔 요약되었지만
드라마에선 더 자세하게 ‘내가 아는 진실’에 대한 모순도 표현되고
여러 장면으로 비춰주는 배우들의 연기도 인상적임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출근이죠르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8.12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Lp0T/153911760?svc=cafeapp

    해석중 하나
  • 작성자븜날의햇살 | 작성시간 23.08.12 그래서 사실은 진짜 화염방사기 사건이있었던건데 작중에서도 애매하게 흘린거 맞지
    존잼이었는데..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