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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돼지 축사에 대한 악취 민원은 올해 5월 말과 지난달 10·18·21일 총 4차례에 걸쳐 보성군에 접수됐다.
이에 A씨는 군으로부터 수차례 현장 점검을 받았다. 군은 농가에서 심한 악취는 나지 않는다고 판단했지만 반복된 민원을 고려해 A씨에게 냄새 저감 방안을 요청했다.
A씨는 민원이 제기된 지난달 21일 군청 관계자와 통화를 마치고 농가 인근에서 극단 선택을 했다. 당시 그는 반복된 민원에 심적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남긴 유서엔 ‘이제까지 열심히 살아왔는데, 민원제기로 너무 너무 힘들다. 주변 주민분들 그동안 정말 죄송했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그의 죽음을 두고 양돈 농가들도 민원 고충에 공감하며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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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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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오잉히히 작성시간 23.08.15 뭐야 진짜 ㅅㅂ
..아 너무끔찍해...마음이너무너무아프고 -
작성자고랭삼 작성시간 23.08.15 돼지축사 있는 마을엔 사람 못삼.. 진짜 십리밖까지 똥냄새 진동해서... 애초에 그런동네에 아파트를 왜지은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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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드 작성시간 23.08.15 알고들어간거아니냐고 왜민원을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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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토마도재배자 작성시간 23.08.17 진짜 악독하다.. 쳐먹을줄만알고 뭐 고기가 그냥 땅에서 우아하게 뚝딱하고 나오겠냐고.. 애초에 입주할때 생각을 했어야할거아냐 머가리는 어디 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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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잇티제로 작성시간 23.08.20 마음이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