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aver.me/FtuMbs3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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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동물보호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강원도 태백시의 유기 동물보호소에서 생후 60일 미만의 어린 삵은 지난 16일 안락사됐다.
삵은 지난 15일 2차선 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추정되는 심각한 상처를 입은 채 발견됐다. 최초 신고자가 고양이로 오인해 태백시유기동물보호소에 구조 요청했고, 보호소 측의 조치로 인근 동물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튿날 안락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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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측은 "몰랐다"는 입장이다. 신고자에게 '고양이'라고 들어 고양이라 알았다는 것. 해당 삵을 치료하고, 안락사를 진행한 동물병원 측 역시 "당연히 고양이라 판단했고, 야생동물을 전공하지 않아 실제 삵을 본 적이 없었다"는 입장이다. 이 원장은 어린 삵의 항문 주변으로 이미 구더기가 득실거릴 정도로 괴사가 심한 상태였고,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안락사를 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호소 역시 처참한 하반신의 상황을 고려해 수의사의 판단이 옳다고 판단해 안락사를 결정했다.
다만 야생생물법에는 '조난 또는 상처를 입은 야생동물의 구조·치료 등이 시급한 경우' 등 처벌 예외 조항을 규정하고 있어, 태백시 환경과는 이 동물이 삵인지, 고양이인지 판단하기 위해 해당 동물병원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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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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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진로소주디스펜서 작성시간 23.08.18 수의사 맞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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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난된다댄다댄다댄다댄다된다. 작성시간 23.08.18 아 화나 아침에보고 아직도 화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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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고앵이발닦개 작성시간 23.08.18 수의사가 어떻게 몰라..? 도시에서 일하는 수의사쌤도 내가 우리애 삵 아니냐고하니까 단호하게 아니라고 알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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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임시노릭 작성시간 23.08.18 이 사건 진상규명 철저하게 해야함..삵은 환경부 동의 없이 함부로 죽일 수 없음..안 그래도 멸종위기 종인데 치료해서 보존이 먼저지;;;어떻게 동물 쪽에서 일하는 사람이 삵과 고양이를 구분 못함? 그리고 구더기 들끓었다고 쳐! 근데 그걸 왜 입양 공고함? 누구더러 입양하하고ㅋㅋㅋ아픈 건 왜 설명도 안함?? 어디가 어떻게 아팠는지 병원 기록부터 제대로 해명하고, 처벌 받아야 하는 부분은 제대로 처벌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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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모든삶은흐른다 작성시간 23.08.19 아가ㅠㅠㅠㅠㅠ 맘이 너무 아프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