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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뉴스데스크]"성 파시즘" 외치며 '여성 지우기' 주력한 최인호 관악구의원

작성자X file|작성시간23.08.21|조회수3,289 목록 댓글 27

출처 :  https://naver.me/x7B3cPdU

 

'관악구의회 회의록' 살펴보니, 성인지·성평등 삭제 행보... "적개심 기반, 토론·제지 필요"


최인호 서울 관악구의원(국민의힘)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그의 의정활동 상당수가 '여성 지우기'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여성혐오 정서를 자극해 정치적 자산으로 활용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21일 <오마이뉴스>가 관악구의회 회의록을 확인해보니, 최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에서 수차례 성인지 관련 내용을 문제 삼았고, 일부 정책명에서는 '여성'이라는 용어를 빼는 데 주력했다.

실제 올해 관악구 예산안을 보면 '여성안심귀갓길'이 '안심골목길'로, '여성친화물품'이 '회의 및 교육 물품'으로 바뀌는 등 여성이라는 용어가 대폭 삭제됐다. 

"여가부 폐지 정부... 관악구도 여성가족과 없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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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의원은 민·관을 가리지 않고 여성 정책과 관련돼 있는 이들을 "파시즘"이라 싸잡아 비난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는 지난해 9월 16일 본회의에서 "양성평등위원회, 관악여성회 등 여성단체의 생태계 조성, 수백억 원대 성인지 예산, 여성가족과를 주축으로 한 성 파시즘 사업 등이 우리 관악구의 성 위기를 초래하는 데 일조했다"며 "여성가족부 폐지를 추진하는 정부에 앞서 우리 관악구에서부터 여성가족과를 폐지하고 성평화가족과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남녀 성별에만 초점을 맞춘 '양성평등', '성평화'라는 용어를 강조하며 다양한 성을 인정한다는 의미의 '성평등' 용어에는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내기도 했다.

굽히지 않은 최 의원 "타협 없다"
 
김혜정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은 이날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최 의원은 여성이라는 단어가 붙은 모든 예산과 정책과 직제를 다 공격하고 있는데, 적대와 적개심에 기반하지 않고서야 이렇게 특정 성별을 소거 대상으로 볼 수 없다"며 "여성을 삭제하는 정치인의 출현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적극적 조치를 무화시킬 우려가 있다. 관악구의회의 역사적이고 정책적인 개념이 무너지지 않도록 의회 차원의 토론과 제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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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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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맥도날드 슈비버거 | 작성시간 23.08.21 중앙대학생아니지 않음?
  • 작성자분홍색때타월 | 작성시간 23.08.21 나라가 거꾸로가노
  • 작성자초코과자먹고싶어 | 작성시간 23.08.21 아시발저사진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굥=똥 | 작성시간 23.08.21 쯧..
  • 작성자재기고재기고재기 | 작성시간 23.08.21 아 사진진짜웃기넼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뉘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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