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655/0000012430
김홍도의 그림 '씨름'이 괴산 문광저수지 옆 들녘에 그려졌습니다.
역동적인 동작과 옷고름까지 하나하나 세심하게 표현됐습니다.
5천4백여㎡의 논에 일반 벼와 여러 품종의 유색 벼를 함께 심어 만들어낸 작품입니다.
괴산군이 전국 처음으로 논그림 사업을 시작한 지 올해로 16년째.
유기농엑스포 등 행사를 홍보하거나, 기업의 후원을 받아 지역을 알리는 데 활용해 왔습니다.
특히 군이 소유한 특허기술을 농민단체에 이전했고,
농민들은 이 기술로 다른 자치단체들의 논그림을 맡으면서 소득 증대를 꾀할수 있었습니다.
논그림이 전국으로 확대될수록 원조격인 괴산군은 큰 홍보효과를 얻었습니다.
벼가 클수록 색이 뚜렷해지는 만큼 괴산군의 올해 논그림은 이달 말쯤 가장 선명해져 관광객들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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