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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인적 상냥함 작성시간23.09.02 이 글 너무 귀야유ㅓ ㅠㅠ
ㅋㅋㅋ
나도 엄마아빠가 내 이야기 할때 뭔가 기분 좋음...
엄마 평소에 나한테 잔소리 개많이하고 엄총 혼내고 못마땅해하는데(장녀임..)
언젠가 주말 아침에 나 잘때 깨우러 와서는 얘는 손이 참 예쁘네.. 내 손은 안 그런데 하면서 내 손 만지작거리면서 엄마 손이랑 비교하심
나는 내 손 별로 마음에 안 들고 예쁘단 생각도 한번도 한적 없는데 그날 이후로 내 손이 좋아졌어
그때 기억이 아직도 너무 좋고 가끔 울컥해... ㅎㅎ 엄마 손을 고생 많이 한 손이라
나 이미 성인일 때였는데도 사랑받는 아기 된 기분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