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익
헥헥
"아직 멀었어? 비행기 시간 다 됐는데!"
"저희 가이드가 먼저 공항에 갔으니까
어떻게든 될 겁니다!"
"두시 반 비행기요!"
(다급
여행사 가이드인 주유린
ㅈㅅ만석임다
"오늘 놓치시면 내일 오전까지
기다리셔야 되겠는데요"
"저희 손님들 거의 다 왔거든요?
10분만..! 아니 5분만 더 기다려주실 수 없나요?"
네 없어요^^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않는 버스...
"하.... 나 비행기 놓치면 안되는데..."
설마 이대로 포기하나요?
아니오.
아ㅏ아아아ㅏ안돼애ㅐ애ㅐ!!!!!!!!
눈을 왜 그렇게 떠요ㅠ
쟈기야ㅏㅏㅏ!!!!!!!!!!
"우리 자기 이대로는 못 보내요!!"
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
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
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
난리 난리 개난리.....
"비행기 시간 다됐어ㅠ"
"저희 가이드를 믿으세요!
아마 비행기 잡으려고 뭔 짓이든 하고 있을겁니다"
그것은 ㄹㅇ 이었다....
"그이를 사랑하지만 떠나보내기로 결심했고..
보낼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부질 없는 미련이라도 한번만 더..!
사랑하는 그 사람을 보고싶습니다..."
"하지만 손님...
탑승은 불가능합니다"
안돼 돌아가ㅜ
(눈치
이래도 안돼?
허어ㅓ어ㅓ엉엉!!!!!!!!!!!!!
"비행기 뜨지도 않았는데
거 참! 너무하네!"
대체 왜 화가 나신거죠..?
(아침드라마가 인기있는 이유)
"죄송합니다.. 저는.. 그저..
세상 떠나기 전에.. 그이를..."
?
예..? 떠나요?
그이..그이를...!
?
퀄럭!!! 커허ㅓ러럭!!!!!!!!
????
"긴급상황입니다!"
다해언니 연기력 이렇게 쓰지마시라구요ㅠ
자기ㅣ야아!!!!!!!!
결국 들어옴ㅋㅋㅋㅋ
시간을 끌어준 사이
관광객들은 공항에 도착하고
자기..ㅇ..!
어흑... 행보카세여...☆★
커플은 건들지 않는다
쟈ㅑ기!!!!!1
쟈기: ??? (어리둥절
주유린: ............
에..잇...!
그와중에 명확한 취향
그러다 설공찬이 있는 곳 까지 옴
"저기... 안계시는 것 같은데
이만 나가셔야..."
(기절
들어서 내보내려는데 안들림ㅋㅋㅋㅋ
옆에 있던 저승아저씨 짜증나벌임
주섬 주섬
핸드폰 집으려는데 발로 막음
아 아저씨ㅡㅡ
"이봐요 정신나간 척 그만하고
떨어져 주시죠?"
엥 들켰넹
어ㅓㅓㄺ!
결국 업혀나가는 주유린
그래도 덕분에 관광객들은
무사히 비행기에 탑승하였다고 한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
(신남
뚝
"유린이 누나 그렇게 구라 쌩쇼하다 잘못걸리면
바로 콩밥이야!"
"야 니가 이 보스의 연기를 못 봐서 그런데
완전 신들린 연기였다니까?"
"아 웬 눈치 빠른 남자한테
딱 걸릴뻔 하긴 했지만....ㅉ"
"그 남자 눈치가 빠른게 아니고
다른 사람들이 이상한거 겠지"
자존심 상하지만 진규말에 동의한다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급히 병원으로 간 설공찬
사촌 여동생을 찾고 있는 중인데
이번에도 검사 결과 동생이 아녔음
눈에 불을 키고 사촌동생을 찾는 이유는
다름아닌 할아버지 때문이었음...
"그 아이는.... 찾은 거냐...?"
"죄송합니다..."
사촌동생은 설공찬 고모의 딸로
오사카에서 대지진 이후 실종되었다고 함
한편 오사카에서 살았었다는 주유린
?
홍콩에서도 살았다구요..?
"누나 어릴때 오사카랑 홍콩에서 살았단거 다 뻥이지?"
주유린 특기가 뻥임
"리스닝 앤 스피킹 자유자재로 되는 거 보면 모르냐?"
어데 사내자슥이 토를 다노
"예....? 저희 아빠가 또 요?"
이때 아빠가 사고쳤다는 전화를 받음
경마장에 도박하러 온 유린갭
다 잃었지뭐ㅠ
"아빠 돈 필요하는 일 있어?
끊었던 경마장은 왜 또 다니고 그래?"
"아빠는 한방에 크게 터질 운이 아니라니까?
그 한방 바라다가 아빠 옛날처럼 사고치고
따라서 도망다니고 그런거 이제 싫어"
"너 그덕분에 외국 나가서도 살아봤잖아!"
아니 이걸 고마워 해야돼 말아야돼?
"아빠 인생에 유일한 한방은 딸이야
그러니까 나만 믿어!"
아냐...... 그냥 지금이라도 연을 끊어야...
"내가 바짝 벌어서 여기다 펜션 하나 지어준다니까?
자! 우리땅이라고 말뚝도 박아놨다! 됐지?"
이제 우리땅이다ㅏㅏ!!!/ 와ㅏㅏ하하ㅏ하하!!
내일 비가 온다더니....
그래.... 유린이만 행복하면 됐어.......ㅎ
"20년 전 오사카 지역신문에서 찾은 고모님 사진입니다"
마을 축제때 이웃들과 찍은 사진이라고 함
"제주도엔 언제 내려가시겠습니까?"
"지금 바로 내려갈 거야"
제주도에 있는 설공찬네 호텔에 중국 손님들이 온다고 함
한편 사채업자들에게 쫓기는 개비
??
"네? 그게 무슨 소리예요?
우리 아빠가 방 보증금을 빼갔다뇨?"
"아저씨가 난리쳐서 우리 엄마가 어젯밤에 빼줬대"
"그걸 아빠한테 주면 어떡해요!!"
(대환장
고양이한테 생선맡겼냐노ㅠ
찾으려는 아빠는 못찾고
사채업자를 찾아냄
"니가 주태영이 딸이여?
쪼까 같이 가줘야쓰것는디?"
"아,,아빠..! 도망가..!! 도망가!!"
연기력이 이렇게 도움이 되다니....
하지만 들켰죠
좃망
점프
뒤질뻔 ㅠ
많고 많은 차 중에 설공찬 차 앞에 넘어지기..!
"이봐요 괜찮아요?"
ㅇ...예... ㄱㅊ...예...
아니오 안괜찮습니다
(기절
가벼운 찰과상 웅앵
차사고 때문이 아니라 넘어지면서 웅앵
어멋 에비뉴엘 호텔상무래
(소곤
"제꺼예요"
돈소리에 눈이 번쩍 뜨임
아이고야.....
(눈치
I go야
"에비뉴엘?? 그 에비뉴엘..?
차도 무지 좋은 거드만
교통사고가 아니라 완전 땡 잡은 거네!"
우리나라에서 알아주는 호텔 상무였던것...
히익
어떻게 알고 쫓아옴
다시 화장실 ㄱㄱ
?
청소부로 은둔술
윗층 ㄱㄱㄱ
취소취소취소
이번엔 보호자로 변신!
괜찮은거져ㅠㅠ???
많이 다친거 아니져??
이를 깍 깨물고 참는 의사 선생님
총총총
반대편에서 오고있음
도랏......
"심장마비로 실려 온 환자
심장은 잘 뛰고 있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연스러워서 대답해줄뻔
아쒸 어디로 간거야!
이용 이용 이용
안녕히계세요 여러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에 어떻게탔냐고ㅋㅋㅋㅋ
"방금 전 교통사고로 입원한 환자
깨어났는지 확인하려고 하는데요"
유린이 사라졌단걸 알게됨
"누나 병원에 두고 온 짐
내가 찾아올까?"
"아냐 됐어
그놈들 아직도 거기서 죽치고 있을거야"
"근데 누나 어떡해? 집에는 못 들어가겠고....
우리집 갈래?"
"바보냐? 나 니네 집에 세들어 살거든?"
진규 재밌네.....^^ 유머한거지?
"아 맞다! 나 땡잡았는데!"
돈... 아니 설공찬이 생각남
유린이 가방을 전해받음
(뒤ㅜ적
공찬도 명함 득템
"상무님.. 저녁 만찬 전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별장에서 중국손님들하고 저녁먹기로 했는데
통역사한테 문제가 생겼다고함
공찬네 호텔에 찾아온 유린
"교통사고 합의금이면 백만원...
백만원 정도는 주지 않겠냐?"
"근데 백만원 받아내기엔
누나 너무 멀쩡한 거 아냐?"
"그런가?
그럼 나 어디 한대박고 찾아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멀 박냐고요
"누나가 무슨 자해공갈단이냐?
뭐 정신적인 피해보상이란 것도 있으니까
얼마 정도는 주겠지"
너 임마 그런거 알려주는 거 아냐
자세 뭔데ㅋㅋㅋㅋㅋ 표정 뭔데ㅋㅋ
이미 눈치 까버림
"병원에서 사라졌다고 해서 놀랐는데
괜찮아 보여서 다행이네요
다른데 이상은 없는 거죠?"
"ㅎ.ㅏ... 제가 사실 그것 때문에 왔는데요"
"의사 소견에 의하면
별다른 이상은 없다고 하는군요"
"그렇쵸..? 별다른 외상은 없지만..!"
언제 알아보셨냐구요ㅠ
"의사 말로는 차량 충돌에 의해서 쓰러진 게 아니라
놀라서 쓰러진 거라고 했습니다"
"그...렇죠..? 제가 많이 놀랐죠..."
지금도 많이 놀란것 같은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정신적인 쇼크에다가...
제가 가방이랑 짐을 싹! 다! 잃어버렸거든요!"
"거기에 든게 저한테 진짜 중요한 물건들인데.."
됐다 됐어!
자연스러웠다
아..... 망했어요.....
(제작지원: 카페베네)
(커쥬유어마걸~
"저기요... 제가 사고는 처음이라..
그 정신적인 피해보상이란 것도 있다던데..."
"그런가? 나도 사고를 낸 건 처음이라 잘은 모르겠지만
그 문젠 내 변호사와 이야기 해보도록 하지"
? 갑자기 왜 반말
"그렇...죠? 변호사..
저도 그럼 저희 김변호사님과 상의해보도록 하죠"
맞아 구라임
"이렇게 큰 호텔 상무란 사람이
자기 차로 사람을 박..! 지는 않았다지만
놀라게 해놓고 입을 싹 닫냐!"
"하여간 있는 것들이 더 무섭다니까!"
(뻔뻔
ㅋ
?
일본어/중국어 능통
일본어 중국어 제일 잘하고요?
1등급 마음으로 가이드하갯읍니다
...!!!!!
호다닥
"주유린씨 잠깐 얘기 좀 하죠"
"무슨 일이시죠^^?"
돈 주는 줄 알고 겁나 좋아함ㅋㅋㅋ
"중국어 할 줄 알죠?"
중국어여...? 쉬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