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드레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댓글 작성 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다해주세요.
지난 7월 예천 폭우 실종자를 수색하던 해병대
이 중 채수근 일병이 실종됨.
구명조끼도 없이 거친 강물살에서 맨몸으로 작업한 것으로 드러나 전국민 공분
결국 숨진 채 발견된 채수근 상병 순직 (1계급 추서)
군 수사단은 사고 조사에 나섬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
해병대가 눈에 확 띌 수 있도록 빨간색 츄리닝 강조
(구명장치 착용 안 한 이유로 추정됨)
경례 미흡, 웃는 얼굴 안 보이게 할 것.
이 외에도 광범위한 수사를 통해
사단장 포함 군간부 8명에게 과실치사혐의 등을 적용함
국방부 장관 역시 결재 서명 완료 //
그.런.데.
경찰 이첩하기 직전 '윗선'에서 사건을 넘기지 말라는 압박이 들어옴.
갑자기 국방부장관도 결재를 철회하면서 이첩보류 언급
죄명을 빼라. 사람도 빼라. 직접적 과실만 적어라.
대통령실 안보실까지 나서서
박정훈 단장에게 수사 자료를 넘기라고 요구함
박대령은 이미 채수근 상병 유족에게 설명한 내용으로
그대로 경찰에 넘겨야 한다고 수차례 주장.
조사 결과 발표 예정이던 언론 브리핑은 갑자기 취소됨
하지만 박정훈 대령은 자신이 조사한 그대로
경찰에 수사 자료를 넘겼다.
그 결과는?
수사단장 보직해임.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집단항명 수괴 혐의로 군검찰에 소환
(= 전시에 사형, 평시에도 최소 징역 3년짜리 범죄적용)
체포 검토
8월 11일자 박정훈 대령 기자회견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에게 군검찰이 아닌
제3의 수사기관에 자신이 조사 받게 해달라고 요청함.
국방부장관이 최종결재한 조사결과서를
뒤집을 정도라면 대체 누구의 지시일까?
박정훈 대령 현장영상
https://naver.me/xWBrd1M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