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동그란 하루
바로바로 쾌걸춘향의 춘향쓰
2004년 ㅋㅋㅋㅋ
무튼 공부도 겁나 잘했음
원래 전교 1등인데
이번만 전교 2등 한 거임
공부만 잘한게 아니고
디자인에 감각이 있었음
고딩 때 외부 대회 나가서
입상까지 하고
한국대(극중 최고명문대)에서
모셔가려고 대기 중이었음
벗뜨 전학온 몽룡 이눔수ㅖㄱㄱㅣ랑
얽히기 시작하면서 ㅎ...
춘향이의 성공을 향한
고속도로 하이패스 탄탄대로가
조금씩 무너졌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알바하는데 와서 시비털어가지고
춘향이 알바 짤림
-춘향이네는 가정형편이 안 좋아서
춘향이가 거의 가장노릇 하는 중이었음
물에 빠진 춘향이 아파서
친구들이랑 같이 병문안 왔다가
음료인줄 알고 마신게 하필 술이라
결국 사달이 남 ㅠㅠ
춘향이는 아파서
약 먹고 잔 것밖에 없는디용 ㅠ
일 갔다가 돌아온
엄마도 알아버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몽룡아부지도 알아벌임
몽룡아부지=경찰서장
경찰서까지 간 춘향 몽룡
왜 경찰서에 갔냐면
이때 몽룡이가 춘향이 집에 타고온
오토바이를 다른 도동놈이 훔쳐타고
달리다가 변학도 차를 쳤나..? 그랬음
근데 몽룡이가 오토바이를
도둑맞았다는 증거는 없고
이미 일어난 사건만 있으니
몽룡이가 용의자로 불려간거임
애 인생 조질 수 없다 생각한 춘향이는
몽룡이 자기랑 있었다구 증언해줌
이때 시작 된걸까...
춘향이 인생의 롤러코스터가...
걍 조용히 넘어갔음 좋으련만...
단희랑 지혁이가 비밀로
얘기 나눈다는게
방송실 방송버튼을 올려버려서
춘향이 몽룡이 같이 밤을 보낸걸
전교생이 알게 됨...
☆학부모 소환★
춘향이 엄마는
존나 억울하지
엄한놈이랑 얽혀서
한국대 입학 취소 얘기까지
나오는 중이었음 ㅠ
담임도 존나 억울
차라리 여기서 걍 따로따로
길을 갔으면 좋았으련만...
쉬뱌... 가짜로 결혼까지 함
미쳐부러... ㅠ
여기서 끝나면 둘이 뭐 알아서 하것제...
근데 ㅠ 여기서 끝이 아니었음
결혼도 한 놈이
채린쓰와 알콩달콩
춘향이 아픈디 ㅠ
채린쓰만 챙기는 몽룡
쒸익
내가 단희였음
몽룡 다리 부러뜨렸음
춘향이 아픈데
채린이 서울 집까지 델따줌 ㅋ
결국 춘향 간호는
시아버지가 함...
며느리에게 진심인 시아부지
여기서 춘향이한테 유일하게
진심으로 잘 해준 어른임
이 사건을 계기로
춘향이는 몽룡이 집을 나오게 되고
대학 등록금 지원을 약속 받았지만
그것도 포기하고 나옴
(들마 보면서 받으라고 소리를 질렀었지...)
이때 엄마는 춘향이가 모아둔
대학 등록금을 사기당하고
결국 춘향이가 도움을 요청하러
찾아간 건 어케어케 알게된
기획사 사장쓰 변학도
빌런은 몽룡 하나가 아님
변학또라이가 남았음
첨엔 잘해주나 싶었는데 ㅋ
사이 좋던 한때
지 혼자 이거 보고
오바 쌈바 때리더니
아까까지만 해도
춘향이 모르게
넣어줬던 대학 등록금
(장학금 이름으로)
철회해버림
춘향이는 장학금 받았다가
영문도 모르고
다른 수단 준비할 새도 없이
대학 등록금이 없어서
대학 진학을 포기하게 됨.
차라리 바람핀 몽룡이가 낫다 ㅋ
아니 취소 ㅋ... 우열을 가릴 수 없다.
시간이 흘러
대학은 안 갔지만
디자인 공부는 꾸준히
하고 있던 춘향이
직접 만들어서 납품도 함
지금 재수도 같이 하고 있음
지가 방해해놓고
입 싹 닫고
춘향이랑 관계 유지중인
변학또라이
나이 훨씬 어린 춘향이한테
부담스럽게 이런거 주면서
프러포즈함
춘향이가 부담스럽다니까
가지고만 있으라함 ㅋ
짜증...
다시만난
몽룡이랑
변학도
춘향이는 사이에서
존나 괴롭쓰...
얘는 슴살한테
지네 집에 넣을 살림
같이 봐달라 하고
얘는 빈대붙음 ㅎ...
-> 얘가 여기 온 이유
나름의 이유는 있음
춘향이가 저 목걸이 잃어버린줄 알고
몽룡쓰가 아부지 칼 팔아서
새로 사다줌 그래서 집 들어가면
죽을가봐 여기서 이러고 있는거임
나름 춘향이를 위한... 행동이었음.
어쩌고 저쩌고 또 일이 있은 후
춘향이는 자기 숍을 개업함
여기에 몽룡이가 춘향이한테
남긴 메시지가 있었음
첨 만났던 남원 가자구
너랑 다시 시작하고 싶웅앵
그래... 너거 둘이 좋아하니까
걍 가서 차라리 이어지던가 ㅠ
ㅋ 변학도가 빼돌림
하지만 알게 되고
헉스바뤼
이때부터 시작된
병적인 집착
몽룡이랑 또 사건으로 얽혔는데
춘향이한테 협박함
몽룡이 살리고 싶음
지랑 결혼해서 외국 가는 척 하자고
하... 춘향아 ㅠ
춘향인 ㅇㅋ 해버리고...
저 혼인 신고서는 걍 짭임 ㅋ
그리고 함께 가는
일본행 비행기쓰
에서 춘향이는 튑니다.
아저씨와 약속은 여기까지예요.
몽룡이 다치게 하지 마세요.
그럼 저 죽어요 ㅋ....
다신 두사람 앞에 나타나지 않을게요.
찾지 마세요.
그리고 아저씨두 저 잊으세요
난 정말 춘향이의 행복을 빌었다...
혼자 잘먹고 잘 살길...
하지만 춘향이를 냅둘리가...
이건 뭐 로맨스니까 ㅋㅋㅋ
어쨌든 얽히겠쥬
결국 몽룡이가
알게 돼서
춘향이는 사장으로 있던
공장에서 떠나려고 함
몽룡쓰 다칠까봐
몽룡이에게 진심이었던 춘향쓰
일 존나 잘하고
직원복지 오져서
다들 아쉬워하는 중
ㅋ...
어쩌다보니 변학또라이도 알게됨
걍 춘향이를 보내줘 이놈들아...
무튼 계속 요러다가
결국 몽룡이가 해결하고
둘이 잘 된다는 그런...
나도 쾌춘 엄청 재밌게 봤고
좋아하는 드라마인데
여기 안에서 춘향이 능력이
너무 너무 아까웠음...
전에도 그랬지만
최근에 다시 보니 더 그렇더라고
만약에 그냥 본인 인생 살았더라면
아님 둘 중 하나만 만났더라면
춘향이 디자이너 브랜드 차려서
세계 제패 했을텐데... 하는 그런 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