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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뉴스데스크][단독] 버거킹 햄버거서 튀어나온 애벌레…흰 봉투 건네며 ‘발설 금지’ 각서까지

작성자X file|작성시간23.09.11|조회수11,727 목록 댓글 30

출처 : https://naver.me/xQ83R5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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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명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의 고기 패티에서 이물질이 나와 품질 관리 논란이 빚어진 가운데, 과거에도 유사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비자 항의에 돈 봉투를 건네며 외부로 발설하지 않겠다는 각서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세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전 중구에 거주하는 소비자 A씨는 2019년 7월쯤 인근 버거킹 매장에서 햄버거를 포장해 집으로 가져와 먹던 중 무언가 툭 떨어지는 것을 발견했다. 햄버거 속 양상추인 줄 알고 집으려던 A씨는 기겁할 수밖에 없었다. 손가락 두 마디 길이 정도 되는, 살아있는 것으로 보이는 초록색 애벌레가 튀어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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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그 이후 대처에 더 황당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당시 버거킹에 양상추를 납품하고 있던 신세계푸드와 버거킹 측이 A씨에 만남 의사를 전했는데, 만나자마자 흰색 봉투를 건넸고 “사례를 받으면 이 서류에 사인하셔야 하고, 외부로 사진과 내용을 발설하지 않는다는 조건이 있다”며 종이문서까지 제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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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최근 또다시 버거킹에서 패티 포장용 비닐이 함께 조리됐다는 소식에 저도 과거 위생 문제를 알리기로 결심했다”며 “이런 문제가 더 이상 반복되지 않게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의 철저한 위생 점검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반복되는 이물질 논란에 납품사 신세계푸드 측은 “먼저 애벌레가 나와 놀라셨을 소비자에게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이후 양상추 위생 관리에는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봉투를 건넨 것은 맞지만 정식적 위로금 명목이었다”고 해명했다. 다만 “소비자가 주장하는 각서는 우리 측 각서가 아닌, 버거킹에서 제시한 브랜드 각서”라고 덧붙였다.
 
버거킹 측은 “당시 소비자에게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하며 상품권을 건넸던 것이고, 외부 발설 금지 각서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더욱 품질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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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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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노스카나 | 작성시간 23.09.11 으악 아악 아아악
  • 작성자플레이브사랑해 | 작성시간 23.09.11 헐 다른데도 다 안씻어...?????? 충격
  • 작성자고추맵다 | 작성시간 23.09.11 버거킹은 씻어서 가공된 야채를 받아서 그냥 바로 사용해.. 애벌레 오바야 진짜
  • 작성자Day n Nite | 작성시간 23.09.11 아 미친..
  • 작성자내꿈은 고영부자 | 작성시간 23.09.12 나도 버거킹에서 와퍼먹다가 벌레 날개 나옴... 왜 그 반짝이고 안에 결 있는 벌레 날개 있잖아 먹다가 햇빛에 반사된 그 날개 보고 입맛 떨어져서 그대로 버리고 그뒤로 버거킹 안 사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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