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조선컴접근금지]김지원 송중기 케미가 찌게 만드는 아스달 연대기 쪄봄 (스압주의) 2편 (상)
작성자자라고해주세요 새벽에수영갈거니까작성시간23.09.12조회수1,205 목록 댓글 2출처 : 여성시대 쩐쩐쩐
((불편하신 분들은 뒤로가기))
((발캡쳐, 화질구지 주의))
꿈을 꾼 것이 맞느냐 묻는 이아르크땅의 아한족 씨족장님(김지원 아부지)
은섬이 당황
부랴부랴 회의가 열림
이 회의장에선 모두 반말을 사용해야함
와한족에서 수련을 오래 한 씨족어머니만이 꿈을 만날수 있음
그런데 은섬이는 그냥 꿈을 만남
"탄야(김지원)는 푸른객성의 아이고 씨족어머니가 될 사람이다. 그런데 여지껏 꿈을 못만났다. 은섬이가 탄야의 꿈을 빼앗은게 확실하다!!!" 고 주장하는 와한족 1인
이 분이 현재 씨족어머니 초설
탄야가 이 분 뒤를 이어야함.
은섬이 죄인모드
탄야 답답
"꿈은 그런게 아니다"
은섬이도 자기 변호
"내가 꿈을 만난건 맞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꿈을 빼앗을 수는 없다. 모두 꿈을 모르지 않나?"
맞는 소리
꿈 꿔본적 없는 와한사람들
(답답)
꿈은 이렇게 잠들면 저절로 다른 곳에 가있는거라고 말해줌
따라해보는 와한족들
안되잖아!
"난 원래부터 이 마을에 오기 전부터 꿈을 만났는데 이게 어떻게 탄야의 꿈을 뺏은것인가!"
"탄야는 푸른객성이 나타난 날 태어났다. 근데 은섬도 딱 그때 그날 태어났다고 한다. 그러니 꿈을 뺏을 수도 있겠지 뭐!"
푸른 객성이 나타난 날 태어난 두 아이는 탄야와 은섬.
"은섬이가 씨족어머니만 추는 정령춤을 추는 것을 보았다!"
여기 저기서 더해지는 증언들
(눈치1)
(눈치2)
"아니... 우연히 한 번 보고..."
"은섬이는 한 번 본건 진짜 다 따라한다"
"그리고 은섬이는 나에게 정령춤을 가르쳐주려고 한거다. 내가 어려워하니까."
이때 은섬이의 등에만 있는 푸른 껍질에 대해서도 말하는 와한족들
은섬이의 보라색 피도 그들에겐 의문투성이임
설상가상 은섬이가 와한족이 사냥한 말을 훔치는 걸 봤다는 달새
(뜨끔)
"그게 사실이냐"
와한족에겐 말을 훔친 건 엄청난 중죄
말을 훔친건 모르고 있던 탄야
(망했다)
정말 말을 숨겨놓았던 은섬이
은섬이 죽일듯 노려보는 탄야
아무 해명도 못하는 은섬이
정말 화난 와한족 씨족장님
"...은섬이는 혼자 말을 먹으려던 것이... 아닙니다!"
다급하게 두둔하는 탄야
희번뜩
은섬이 당황함
"...말을 타보려고 했습니다!"
?
??
???
와한족에선 말을 탄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이야기.
동물을 길들여 본적이 없기 때문임
속닥속닥
은섬이가 축제날까지 말을 탄다면 용서해주지만
말을 타지 못한다면 추방하겠다고 말하는 씨족장님
씨족장님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도구를 만들어주는 일을 하고있음
"그 날 탄야가 그 숲에 누군가 있다고 가야한다고 그렇게 은섬이를 만나게 된거잖아요"
"그 날이 탄야가 처음으로 꿈을 만난 날이었죠"
"마지막 날이기도 했구요"
와한사람들이 은섬이와 아사혼을 찾을 수 있었던 건 탄야의 꿈 덕분이었음
하지만 그 날 이후로는 꿈을 꾸지 못하는 탄야.
탄야가 태어나던 날 정말 밝았던 푸른 객성
와한족에서 내려오는 푸른 객성에 관한 예언은 아스달의 것과 다름
'껍질을 깨는 자, 푸른 객성이 나타나는 날 죽음과 함께 오리라. 하여 와한은 더 이상 와한이 아니리라'
이 예언이 좋다는건지 안좋다는건지 감을 잡을 수 없어 불안한 탄야의 아버지.
와한족에서 내려오는 푸른 객성에 관한 예언은 '흰늑대할머니'의 예언임.
한편, 말을 죽이는 걸 고민하고 있는 은섬이
빡친 탄야는 짱돌 장전
"너 떠나려는 거였지? 나한테 말 한마디 없이"
"야...야 왜그래"
"떠나려면 튼튼한 말가죽 신발이 필요했겠지! 눈물의 바다를 건너야하니까!"
은섬이가 아사혼과 걸어왔던 소금 사막을 건너가려면 튼튼한 말가죽이 필요했던 것.
은섬은 떠나는 것을 준비중이었음
쳐맞음
"내 말 좀 들어보라니까아아아"
(안들림)
떠나기 전에! 추방당하기 전에! 자기가 죽여버리겠다는 탄야
개쳐맞다가 강가까지 온 탄야와 은섬이
그리고 은섬이의 옷이 벗겨지면서 등짝이 보임
은섬이의 등에 있던 푸른 껍질이 이미 벗겨진 것
멍하니 은섬이의 등을 보는 탄야
어릴 적 아사혼의 유언이 떠오름
"껍질이 떨어지면 이 곳으로 돌아가거라 아라문"
"...껍질이 다 떨어졌네?"
"...어. 얼마전에"
그래서 떠나려고 했던 은섬이
아사혼이 죽기 전 했던 말을 떠올리는 탄야와 은섬.
"네 엄마는 아팠어. 널 아라문이라고 불렀잖아"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잊으려고 했어. 그런데..."
은섬의 기억 속 아사혼은 아픈 몸을 이끌고 대흑벽을 내려가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녔음.
그게 꼬박 10년.
"근데 내려오자마자 나보고... 이용... 내가 이용했다면서 다시 돌아가래"
아사혼의 유언이 상처로 남은 은섬이
"난 물어볼 것도 알아낼 것도 없고... 그렇다고 엄마 말을... 엄마 말을 잊을 수도 없어"
"나한테는 언제 말하려고 했는데? 가기 전날? 아님 가는 날?"
할말없는 은섬이
"그래도 내가 널 살려줬다면 살려준 사람이고 동무라면 동무인데..."
은섬이에게 섭섭한 탄야.
꿈이라도 꿔서 은섬이의 맘을 알 수 있으면 좋으련만 꿈도 꾸지 못함.
"떠날줄은 알았어. 엄마 말인데 어쩌겠어. 가라."
탄야가 떠나고 괴로운 은섬이
아무렇지 않다는 듯 떠나라곤 했지만 울고있는 탄야
2편을 마지막으로 안찔거에요!ㅎㅎ
업로드 늦어도 이해해주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