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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기타][질문글] 본인한테 잘 맞는 운동 영업하고 가는 달글

작성자애플워치se2|작성시간23.09.15|조회수1,842 목록 댓글 21

출처 : 여성시대 꽃잎같은 안녕

나는 복싱 1년 정도 했고
헬스도 1년 넘게 다녔었어

복싱은 일단 글러브 끼고 쨉쨉하는 내 자신이 멋져,,
샌드백 치는 소리에 스트레스 쫙쫙 풀리고!
남자랑 스파링 해서 이기면 기분 좋고
정말 좋은 운동인데
계속 몸을 움츠리고? 숙이고 해야해서
라운드숄더 심해지고 족저근막염 생겨서 관둠 ㅎ

헬스는 피티도 수십회 받아보면서
자세교정도 하구
내 몸의 문제점도 알게 되고
점점 긍정적으로 달라지는 내 몸 보는 희열감
자극점 찾는 재미, 중량 올리는 재미도 느끼면서
지금도 하는중인데

갑자기! 정말 즉흥적으로 수영을 다니게 됐어
어렸을때 배운적도 있구
K-90년대생은 초딩때
태권도 수영 피아노 미술 다녔던거 국룰이니까 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수영 다닌지 한달차인데
정말 너무너무 재밌어
초반엔 호흡하는게 너무 어려워서
반바퀴도 한번에 못가고 중간에 서고 했는데
이젠 호흡도 어느정도 할 줄 알고..
아직 초보라 자유형 배영밖에 못하지만
갈 때마다 점점 자세 잘 잡히는 나 보면서 뿌듯해

근데 수영은 듣던대로 칼로리 소모량이
엄청난지 수영 끝나고 배민 시켜서 맥주 먹고
아스크림 먹어도 근육량도 조금 오르고 살이 오히려 빠짐..
아주 조금이긴 하지만 ㅎㅎ
수영 진짜 너무 재밌어..........
맨날 많이 먹어도 이정도인데
식단하면 정말 잘 빠질 것 같아서
이제 식단 해보려구

헬스는 가면 재밌는데
가기전에 진짜진짜 가기 싫고 귀찮거든
근데 수영은 가는것만으로도 신나서
매주 주말 아침마다 자유수영 가는 내가 신기...



나중에 상급반까지 올라가서
해외여행 가서 이런 야외수영장에서
햇빛 받으며 수영하는게 내 목표야 ㅎㅎㅎ




이제 여시들의 최애 운동 영업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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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배븧라 | 작성시간 23.09.15 등산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올라가기 시작했는데 자연에 치유받으면서 스트레스 싹 내려감 여행가듯이 소풍가듯이 짐싸고 가는것도 좋고 정상에서 먹는 음식맛 미쳤음 정상에 올라가서 풍경 내려다보며 바람에 땀 식으면 그보다 더 기분좋고 행복할 수가 없음
  • 작성자황제연경 당신을 | 작성시간 23.09.15 암벽등반
    일단 쾌감쩔음 공포감에 압도되는데도 한계에 도전하는 내 자신이 매번 놀라움
  • 작성자아기샥뚜루룹뚜룹 | 작성시간 23.09.15 수영!
  • 작성자운이좋아요 | 작성시간 23.09.15 등산
  • 작성자요정치고큰여시 | 작성시간 23.09.16 헬스-몸 만드는 재미가 있음 살 제일 잘빠짐(런닝할때)
    수영-원래 물 좋아해서 재밌음. 근데 할수록 어려운 것 같아ㅋㅋㅋ평발놈...쒸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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