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이코노미스트
https://n.news.naver.com/article/243/0000049987?sid=101
“김정은과 내가 평창 올림픽 구했다”
“대통령 안 됐으면 핵전쟁 일어났을 것”
그러면서 “그러나 그는 ‘터프한 남자’(tough guy)이고 ‘영리한 남자’(smart guy)였다”며 “그는 오직 핵무기 모으기를 사랑했다. 그것이 그가 한 일”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어 “우리(자신과 김 위원장)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 지냈다”고 과시한 뒤 “우리는 한국에서의 그 올림픽을 구했다”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에 자신과 김 위원장이 기여했다는 주장을 폈다.
그는 당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둘러싼 한반도 긴장 양상을 염두에 둔 듯 “아무도 경기장 밖으로 날아가고 싶어 하지 않았기에 (올림픽에) 가려고 하지 않았는데 우리가 참가했고 그들(북한)도 참가했다”며 “우리는 훌륭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또 “만약 선거(조 바이든 대통령이 승리한 2020년 대선)가 조작되지 않았다면 한참 전에 합의를 성사시켰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2019년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뒤 자신이 재선에 성공함으로써 시간을 더 확보했더라면 북미 간에 합의가 이뤄질 수 있었을 것이라는 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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