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theqoo.net/square/573561221#comment_576114836
자막엔 빠져잇는데 민국이가 "저번에 서울클럽 갔을 때 민율이 친구들 만났거든" 이라고 함
서울클럽이 뭘까?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서울클럽은 상류층의 사교문화를 국내에 들여온 곳으로
1904년 고종황제가 외국인과 내국인의
문화교류 촉진을 위해 만든 사교클럽이다
(만들어진지 100년이 넘음 ㄷㄷ)
1000여명으로 알려진 이 곳 회원가입비는 7500만원으로 가입 후 매달 35만원의 회원비를 따로 낸다. (!!!충격!!!치킨이 몇마리야)
고가의 가입비가 준비되었더라도 3~4년간의 기다림은 필수다. 회원수가 정해져있어 기존 회원이 탈퇴해야 기회가 돌아오기 때문이다 (.....)
그마저도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려면
서울클럽 기준회원 2명이 추천이 있어야 한다. 추천을 받아 수년 기다려 차례가 되면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심사를 받는다.
이처럼 가입 문턱이 높다보니 세간의 시선을 피할수 있고 때문에 정재계 유력 인사들의 발길이 잦고 서울클럽에서 누릴수 있는 인맥이 여전히 주목받고 있다.
주요 회원으로는 외국인과 외교관을 비롯해 내국인의 경우는 외국 기업과 대기업 오너 가족들, 고위 임원, 공직자들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대중공업 그룹 일가와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 일가,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을 비롯해 김영삼 전 대통령 등 정치권 인사들이 서울클럽 회원으로 알려져있다.
서울클럽의 건재는 이처럼 깐깐한 회원제에서 나왔다. 클럽 내 휘트니스 센터나 레스토랑 등에서 오며가며 이들 유력 인사와 안면을 트고 교류에 나서는 것은 전통의 사교 클럽이기에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방학 때 어린이 캠프를 운영하는 등 상류층을 위한 패밀리형 커뮤니티 성격을 띠며 최근에는 어린 자녀를 둔 3040세대 젊은 상류층도 서울클럽에 주목하고 있다
회원 절반이 외국인이고 서울클럽 내 각종 시설에서는 절반은 외국인인데다 내국인들도 상당수가 영어로만 대화해, 해외에 나와있는 듯한 착각을 준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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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superich.heraldcorp.com/view.php?ud=20140424000577&s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