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조선컴접근금지][풍문] 풍문으로 들었소 13

[비밀의늪]

이전편들은 모두 '풍문' 키워드로 막이슈에 검색하시면 됩니다.



ㅎㅇ 헬로우 이제부터 진짜 얘기 시작함

갓 태어난 애기가 어떻게 똥 때를 맞춰 싸니? 바랄 걸 바래라
난 출근 전에 때맞춰서 싸는데 쟤도 그걸 배울 필요가 있어

인간은 훈육을 통해 성장하는 법이야 본성이 어떻던 간에

서봄 그 아이는 날 것 그대로야 완전 야생이라고 그래서 인상이가 빠진 것 같아 아무래도 교육이 필요하겠지? 이제 이 집안 사람이니까

그러든가 말든가 야반도주

모든 게 여기서 시작됐음ㅋㅋㅋㅋㅋ 추억 삼아 방문해본 듯

하이 누구?
여기서 위 메이크 베이비 했는데 어게인 놀러와봤어
오우쒰
우리가 오랜만에 거기 인 가능?
옼케이 컴인

헤헤

그때처럼 옷장에도 들어가보고

포옹도 하고 허니문 감각 되살리는 중

한송 전 직원+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사람들에게 돌려지는 선물

띠용

띠용22

헐

대박

나는 쪽박

갑자기 집안사람들 이끌고 나가시는 사모님

신혼부부 방 급습
이지 반응속도 봐ㅋㅋㅋㅋㅋㅋㅋㅋ

며느리 빼고 다 나가

앉아 우리 얘기 좀 하자

아 저기 다른 분들도 앉으세요

(미동 ×)

우리 새애기가 정이 많구나 그럴 필요없단다

...네?

앞으로 적응이 좀 필요할 건데, 그건 차차 해나가는 걸로 하고. 일단 우리집 사람이 됐으면 해야하는 것들이 있다.

애 돌 지나면 대학 입시 준비해. 목표는 그때가서 보고 정하겠지만, 우리한테는 하한선이 있다는 거 명심하고.

내가 지금 가져온 옷들은 상황별로 다 정리해놓았어. 그때그때 맞춰서 꺼내입으면 돼.

실내복, 수유복, 외출복, 파티복, 중요한 미팅이 있을 때 입는 옷이랑 손님 맞을 때 입는 복도 있단다.

이 비서. 호칭 정리해줘요.

호칭 말씀드리겠습니다. 맨 오른쪽에 있는 저는 사모님께서 부르신 대로 이 비서라고 불러주시면 됩니다. 제 옆에 계신 분은 아주머니, 그 옆에 계신 분은 박 집사입니다. 저희에게는 '님'자를 붙이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저희는 이제부터 아가씨를 작은 사모님이라고 불러드릴 겁니다.

...네...???

적응하거라

...아 근데 이건 좀 이상한데요...ㅎ..;

하라고.

이제 정식으로 니들이 부부가 됐고 우리집 사람이 됐으니 원하는 게 있으면 말해 봐라. 오 엑스로 답해주마. (실제 대사)

봄이네 가족들이랑 친하게 지내주세요.

엑스.

하...

또 말해 봐.

저 사시는 당분간 미루면 안될까요? 저도 육아에 참여하고 싶은데요

그건 보모가 없는 가정 얘기다

가서 정리해주세요

예

하나 충고하겠는데 내 앞에서 인상이 얘기하면서 우리 이만큼 사랑해요 시위하듯이 자꾸 언급하지마. 어른들 앞에서 그러는 거 아니야. 보기 안 좋아.

...네....

집에 감옥 만들기 중

이새끼한테 감동받아서 좀 도와줬다가 내가 감옥살이 하게 생겼네

선생님 감옥살이 축하드려요 저도 저희 애비가 공부방을 이렇게 집안에다 만들어주실지 몰랐어요
말은 바로 하자. 내 감옥이 아니고 너랑 내가 함께 사는 감옥이지. 감옥이 무덤 되기 싫으면 공부 똑바로 하자.

작은 사모님 내려오십시오.

큰 사모님의 친구분들께서 방문하셨습니다. 입은 너무 크게 벌리지 마시고 치아가 살짝 보일정도로만 벌려 웃으십시오. 웃을 때 소리 내셔서는 안됩니다. 너무 벌려도 안됩니다. 송곳니가 보이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네 잘하셨습니다.

큰 사모님께서는 작은 사모님이 사랑 많이 받고 자란 티가 났으면 좋겠다고 하십니다. 인사하실 때 이름은 말씀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왜요?

자기소개 하는 자리가 아니니까요.

본격적으로 물고 뜯고 씹히고 맛보고 하는 자리에 처음으로 입성하게 된 봄이... 과연 무사할 수 있을까...








ㄱㅆ도 댓글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지훈2]

봄아 화이팅이다ㅜㅜ

[퓨바쿠키]

헐 이 드라마 오랜만이다!!!!! 넘 재밌게봤는데 덕분에 재미지게 보는 중 ㅠㅠ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덕분엑 잘 보고있어~~ 존잼~~

[아톨듀 리멤버?]

봄이 힘내 ㅠㅠㅠ

[얼쥭a]

봄아 힘내자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