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7094930?sid=100
"국민 인질 삼아 술친구 자리 챙겨주지 말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부결과 관련 "부적격으로 거부된 것에 대한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다"며 "부적격자 제3, 제4 (인물을) 보내도 다 거부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나루역 인근 진교훈 후보 집중 유세 현장에서 "나쁜 후보를 보내 억지로 부실 검증해 임명시켜달라고 요구하지 말고 제대로 된 법관을 보내라고 대통령에게 요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인사청문제도와 임명동의는 국회 권한이고 제대로 된 후보를 검증해 적합한지 아닌지 결정하는 게 국회"라며 "그것을 못하면 국회는 무능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자 부결이 국민을 인질 삼아 정치투쟁하는 것'이라는 대통령실 입장을 겨냥해선 "국민을 인질 삼아 술친구를 자리 챙겨주지 말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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